“추석 연휴, 여기어때 외국보다 훨씬 이국적이면서 한국적인 멋까지 살아있는 국내 여행지

[소올향기4]

추석 때 갈만한 국내 여행지

고석정 항공샷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국내에도 해외 못지않은 여행지가 많은데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해외에는 없는 한국의 멋이 실린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엄청나게 북적이는 관광지가 되기 전,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기면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목적지들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감성 가득한 가을 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소금산 그랜드밸리 천혜 자연

◆ 주소: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 운영시간: <5 ~ 10월> 09:00 ~ 19:00, <11 ~ 4월> 09: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 요금: 대인(만 13세 이상) 9천 원, 소인(만 7세~12세) 5천 원

◆ 문의: 033-749-4860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병풍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자연 명소로, 계곡 사이에 놓인 길이 200m의 출렁다리와 잔도 길을 지나, 아찔한 출렁다리를 걸을 수 있는데요.

총길이 404m인 흔들리는 다리 위를 걸으며 강원도 특유의 기암괴석과 자연 경치를 즐기며 환상적인 경험을 쌓아보세요.

산책로와 스카이 타워에서 아름다운 소금산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암벽 타기를 할 수 있는 암벽 길이 있으며, 소금산 등산로를 통해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상화원

바다뷰 상화원 

◆ 주소: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 운영시간: 금 ~ 일, 09:00 ~ 18:00 *매주 월 ~ 목 휴무

◆ 요금: 일반 7천 원

◆ 문의: 041-933-4750

한국식 전통 정원으로, 최근 남포방조제 완공으로 육지와 연결된 작은 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상화원은 ‘조화를 숭상한다’라는 뜻으로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붕이 있는 회랑이 있습니다.

이 지붕의 길이만 2km에 달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고, 아름다운 석양까지 감상할 수 있답니다. 섬 곳곳에는 연못, 휴식 공간과 한옥마을 등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고석정

고석정 옥빛 풍경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 운영시간: 24시간 운영, 연중무휴

◆ 요금: 무료

◆ 문의: 033-450-5558

철원 9경 중 하나인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치솟아 있는 기암 사이로 옥빛 물이 흐릅니다. 유람선을 타고 현무암 계곡과 협곡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데요.

해외 못지않은 거대한 자연의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 명소입니다. 그리고 강 중앙에 위치한 높이 20m 기암봉에는 임꺽정 자연 석실과 건너편에는 석성이 남아 있습니다.

진안 마이산 봉우리

마이산 운무 

◆ 주소: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45

◆ 요금: 성인 3천 원, 중고생 2천 원, 초등생 1천 원

◆ 문의: 063-430-8753

신선이 살 것 같은 신비로운 풍경을 끼고 있어, 실제로 보면 더 압도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신비하게 느껴지는데요.

어떻게 쌓았는지 상상도 가지 않는 거대하고 높은 돌탑과, 봉우리에 생긴 벌집 동굴들, 그 사이사이 불상들까지 있답니다. 특히 마이산 탑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 은수사에서 바라보는 마이산 봉우리 풍경이 정말 비현실적입니다.

우리나라 풍경 중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이라고 여행 고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마이산 보러 진안 여행 꼭 한번 다녀와 보세요.

울산 선바위

울산 선바위 몽화적이 일몰

◆ 주소: 울산 울주군 범서읍 모두박길 6-1

◆ 문의: 052-229-8172

태화강 상류에 있는 바위로, 백룡이 살았다는 백룡담의 기암괴석입니다. 깎아지른 듯 우뚝 선 모습을 보고 선바위라 불리는데요. 계절 바뀌는 순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풍경을 지닌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빼어난 경치를 보기 위해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다고 전해집니다. 경치도 좋고 산책도 할 수 있어서 나들이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는데요. 선바위 맞은편에는 용암정과 선암사가 있고, 인근에는 태화강 십리대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