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여 동안 계속해서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최근에도 좋지 못한 시기를 보낸 바 있는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소속팀 발렌시아의 상승세에 크게 고무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비센테는 발렌시아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는 젊은 감독 에메리의 존재를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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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말에 있었던 누만시아와의 복귀전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한 비센테는 “에메리 감독은
상당한 열망을 갖고 꾸준히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의 부임으로 인해 지금의 팀이 베니테스 감독 시절과 비슷한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며 신임 감독을 향한 굳은 신뢰를 표출하는 한편, “앞으로 두 달 간
예정되어 있는 과밀일정이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우리 모두 침착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
이라며 동료들에게 평정심을 요구했다.
또한 비센테는 최근 발렌시아의 계속되는 승리 뿐 아니라, 경기내용 면에서도
흡족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 팀은 매우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홈경기에서는 상대 팀을
지배하며 승리를 거머쥐고 있다” 고 의견을 밝힌 비센테는 “이러한 팀의 상승세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경기 출전여부에 상관없이 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침착한 반응을 나타냈다.
스페인 언론들은 12월 경에 복귀가 예정되어 있는 다비드 실바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비센테가 마타, 호아킨과 함께 4-2-3-1의 ‘3’을 형성,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게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 동안 에메리 감독은 비야와 모리엔테스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4-4-2에 비중을 두고 시즌 초반 경기들을 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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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높은 기대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비센테의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것으로 보인다. 비센테는
“스페인 대표팀으로의 복귀 역시 포기하지 않고 있다. 우선은 발렌시아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다. 계속해서 성실히 훈련에 임한 후, 기회가 찾아오면 그것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일단은
경기 감각과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라고 언급, 비센테의 진정한 부활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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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센테 호아킨ㄷㄷㄷㄷ 예전의 포스를 찾았는가
오오..
리그우승하고 너희는 국대 뽑히는거 다시 한번 보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