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에 시원한 콩나물냉국, 풋고추 먹었더니…혈당-체중에 변화가?
과일 못지않은 비타민 C 함량, 노폐물 배출에 기여…풋고추의 건강효과
발행 2025.07.12 14:05 / 코메디닷컴
폭염에는 보리밥에 시원한 콩나물냉국, 풋고추를 먹으면 청량감이 들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이 드시던 여름철 건강식이다. 보리밥은 혈당 조절에 좋고 콩나물국은 열량이 낮아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된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인 풋고추는 비타민 C가 많아 면역력 증진에 좋다. 이들 식품의 영양소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혈당 급상승 억제, 비만 예방에 기여…보리밥 조심할 사람은?
보리밥은 혈당의 급상승을 억제하고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른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콜레스테롤과 중금속,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 등 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배설시킨다. 장 건강을 유지,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의 연동운동과 소화를 돕는다. 변비 해소에도 기여한다. 유익한 세균의 번식을 도와 피부 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및 판토테산의 합성을 촉진시킨다. 비타민 B1-B2, 나이아신, 엽산, 칼슘, 철분 등이 쌀에 비해 많다. 다만 칼륨이 많아 고칼륨혈증을 걱정하는 신장병 환자에겐 좋지 않다.
열량 낮아 체중조절 중에도 먹을 수 있어…더위에는 시원한 콩나물냉국
콩나물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체중조절 중에도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국이 좋다.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가 풍부하여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은 콩으로 만든 식품답게 단백질이 풍부하다. 국립식량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콩나물은 혈압을 내리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들어 있다. 이소플라본(isoflavon) 성분은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골다공증 예방-관리에 도움을 준다. 콩나물은 콩에 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과일 못지않은 비타민 C 함량, 노폐물 배출에 기여…풋고추의 건강효과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의 비타민 C 함량은 43.95㎎/100g으로 과일류 못지 않은 비타민 C 식품이다.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 과정 중 손실량이 다른 채소류보다 적다. 고추씨에는 23~29%의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 주는 작용을 한다. 다양한 비타민 B는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뇌와 신경계의 기능 유지에 기여한다. 풋고추는 매운맛이 적으면서도 카로틴이 많아 녹색 채소로서 가치가 높다.
더위에 된장 찍어 먹는 맛이 일품…매운맛 덜한 고추 vs 청양 고추
풋고추는 껍질째 생식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여름에 된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국내에선 일반 풋고추, 매운 청양, 조림용 꽈리, 맵지않고 물이 많은 오이맛 고추 등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일반 풋고추는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적다. 청양은 고추 특유의 매운맛과 감칠맛을 지닌 품종이다. 꽈리 고추는 표면이 쭈글쭈글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조림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오이형 고추는 매운맛이 약하고 맛과 향이 좋아 생으로 먹는 풋고추로 인기가 많다.
출처: https://kormedi.com/2733046
보리는 고대 문명 이래로 인류 식단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곡물이다. 수천 년 동안 소중히 여겨져 온 것은 푸짐한 주식일 뿐만 아니라 예비 엄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보리에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산화 방지제
이러한 화합물은 염증과 싸우고,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특히 임신 중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하다.
섬유질
보리는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한 공급원 중 하나이며, 심장 건강을 유지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보리에는 거의 모든 비타민 B군, 철분, 마그네슘,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
보리는 콩이나 렌틸콩만큼 단백질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양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오늘날 연구들은 이 보잘것없는 곡물이 어떻게 임산부의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있다. 소화를 돕는 것부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까지, 보리는 엄마와 아기를 위한 영양이 풍부한 천연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건강한 소화 촉진
불편한 복부 팽만감과 변비는 임신 여정에 동반될 수 있으며, 이때 보리의 영양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이 작용한다.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임신 호르몬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변비는 불편할 뿐만 아니라 치질과 같은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보리의 높은 섬유질 함량은 소화 기관을 통해 음식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을 흡수하고, 장에서 젤 같은 물질을 형성하여 대변이 더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 임산부의 식단에 보리를 포함하면, 변비를 크게 완화하여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혈당 수치의 균형
임신은 신체가 설탕을 처리하는 방식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켜 임신성 당뇨병이라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상태는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여 혈당 수치를 상승시킬 때 발생한다.
임신 중 고혈당은 아기의 고체중아를 포함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출산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보리에서 발견되는 베타글루칸 섬유질은 혈당 관리에 특히 도움이 된다. 설탕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어 설탕 급증을 방지하고,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연구에 따르면, 보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되어 신체가 설탕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보리는 또한 꾸준한 에너지 공급을 제공하여 임산부가 식후 슬럼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당을 조절하는 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보리는 임산부에게 조용한 영웅이 될 수 있다.
심장 건강 증진
임신 기간 동안 여성의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한다. 산모와 발달 중인 아기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혈액을 펌핑해야 하며, 이는 심혈관계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심장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 보리에 함유된 섬유질과 항산화제는 심장 건강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계의 담즙산에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간은 새로운 담즙산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게 되어 혈액 내 전반적인 수치를 감소시킨다. 낮은 콜레스테롤은 심장 질환의 위험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이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동하는 임신 중 우려 사항이다.
또한 보리에 함유된 셀레늄, 비타민 C, E와 같은 항산화제는 염증을 줄이고, 혈관 손상을 예방하여 심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당을 조절하는 보리의 능력은 심장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혈당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체중 지원
체중 증가는 임신의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체중을 늘리면, 임신성 당뇨병, 고혈압 및 출산 중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보리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촉진하여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보리를 식사에 추가하면, 포만감을 더 오래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단 간식에 대한 임신 욕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리는 통곡물이기 때문에 소화 속도가 더 느리며, 이는 흰 빵이나 설탕이 든 간식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 및 하강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튼튼한 뼈의 형성
임신 중에는 아기가 튼튼한 뼈와 치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칼슘이 필요하다. 산모의 식단이 충분한 칼슘을 제공하지 못하면, 신체는 산모의 뼈에서 칼슘을 흡수하여 아기에게 주게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모의 뼈 건강을 약화시킬 수 있다.
보리에는 칼슘이 풍부하지 않지만 마그네슘, 망간, 인 등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 흡수를 돕고 망간과 인은 뼈 형성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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