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 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 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는 한 번 승차 하면
절대 중도 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 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가다 보면 강아지 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 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아니라
어둠으로 가득찬
긴 터널을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 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 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 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긴긴 터널을 통과 하고 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 맡에 따스하게 내려 앉는다는
믿음을 늘 가슴에 심어 두고...
- 박성철의 [등불 2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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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를 먹으면 뭐든 다 수용될줄 알았는데
마음은 더 급해지고 왜이럴까 참 많이 돌아보는
요즘입니다
차분하게 기다릴줄 아는 그런 여유러움을
언제나 품게될까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좋은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오훗길도 편안하고 고운 미소와 사랑으로 가득하세요
기다릴줄 아는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그 기 찻길 끝에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저 봅니다
맘짱님 주말 잘지내셨지요^^
새로운 한주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