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잘 보내셨나요~
전 김장을 끝내고 왔지요 ㅎㅎ
매년 하는 김장이지만~항상 친정엄마랑 어떻게 하면 맛나게 할까 고민을 하는~ㅎㅎ
작년 김장은 생고구마를 채썰어 넣어서 넣어보았는데
올해는 무와 과일을 갈아 넣어보았답니다.
훨씬 깔끔한거 같아 기대중이에요^^
오늘 소개할 것은 팥칼국수에요~
의외로 신랑이 요 팥칼국수를 참 좋아라해요 ㅎㅎ
으니랑 전 바지락 칼국수 좋아하구용~
맨날 바지락 칼국수만 해준거 같아서 요번에는 팥 있는거 불려서 팥칼국수 했지요~
역시 ㅡㅡㅋ 저번에 순대국수 할때 잘못 사온 건 칼국수면이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어용^^
-팥칼국수 요리법-
팥 3컵(200ml 기준), 칼국수면 3인분, 소금, 설탕~
푸욱 삶을거라~오래 푹푹 삶을거면 그냥 덜 불려서 삶아도 됩니다.
전 미리 전날 저녁에 팥을 불렸어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참 오동통하게 잘 불었지요 ㅎㅎ
작년엔가 팥빙수용 팥 만들때 사용한 사진인데 =ㅁ=;;
여기서도 쓰이네요 ㅎㅎ
요만큼 불려서 사용했어요^^
호두과자에 쓸 팥앙금 만들다가 턴 해서 팥칼국수 만드는 바람에 =ㅁ=;;;;;;
불렸던 팥은~
1.5배정도 되는 물에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한소끔 끓어오르면 거품 걷어내고~
불 꺼서 체에 받쳐~
끓인 물은 버리고 팥은 건져내야 합니다.
이래야 아린맛이 빠져요.
다시 물을 대략 1.5배에서 2배가량으로 받아서~
팥을 잘 삶아주세요.
눌러보았을때 부드럽게 뭉개지는 정도가 좋아요.
팥물과 삶은 팥을 넣고 잘 갈아주세요.
팥물은 많이 안들어가도 팥이 정말 푸욱 삶아지면 곱게 갈아집니다.
좀더 부드럽게 먹을 분들은 체에 한번 걸러내면 더 부드러워요.
전 여기에 소금간을 아주 조금 했는데..
취향것 기호에 맞게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의외로 설탕이 너무 달기만 할 것 같아 별로일것 같은데
맛나요 ㅎㅎ
팔팔 끓는 물에 칼국수면을 넣고 잘 삶아서~
위에서 해놓은 팥칼국수용 팥물과 합체해주면~
완성이지요~
역시 칼국수면은 꾸덕한 손칼국수면이 맛난뎅..
요건 그런 꾸덕한 맛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ㅎㅎ
생칼국수면을 강력 추천합니다^^
아직 요 건칼국수면이 많이 남았어요..
ㅎㅎ ;;;;;;;
추운날 먹기 좋은 뜨끈한 팥칼국수 입니다~
취향것~입맛대로~
소금이나 설탕간 해서 먹으니까 넘 맛나요~
진한 팥맛에~홀라당 풍덩 빠져요~
설탕 타니까 찐~~~~한~~~단팥죽같은 기분도 드는데..
칼국수면이 섞이니~
맛나네요^^
팥만 있으면 되는 팥칼국수~
오늘 적극 추천해봅니당~~~~
맛나게 드세용^^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롱꼬마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