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골프장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메이페어 샬레를 대변하는 단어는 ‘별’이다. 메이페어라는 펜션 이름 역시 ‘별’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평창의 ‘해피 700’ 고지에 위치한 펜션에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까지 있다. 개폐형 슬라이딩 돔, 원형 천체 투영 돔, NA 130 대형 굴절망원경 두 세트, SC235 대형 반사망원경 두 세트로 구성된 천문대에 올라 사람들은 사계절 별자리를 관측한다.
별이 쏟아지는 맑은 밤, 메이페어는 사람들로 복작인다. 총 7동의 목조 건물의 이름 또한 ‘별’과 관련된 것들이다. 알큐오네, 켈라이노, 엘렉트라, 마이아, 메로페, 아스페로페, 타유게테. 모두 제우스와 플레이오네의 일곱 딸들의 이름이다. 잠깐 곁이야기로 흐르자면, 그리스 신화에서 플레이오네는 미남 사냥꾼인 오리온의 5년간의 끈질긴 구애와 짝사랑을 피해 신들이 도움으로 별이 되었다. 천문대에서는 별자리와 별자리에 얽힌 그리스·로마 신화를 들려준다.
날씨가 좋은 날 천문대에서는 네 대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목성, 토성, 달 표면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의 풍경은 4000평에 이르는 펜션 규모로 더욱 빛난다. 휘닉스파크골프장이 뒷산으로 연결되어 있을 만큼 청정 지역에 자리한 펜션의 주변은 사방이 숲이고 산이다. 그 느낌이 오스트리아 티롤의 숲 속 산장을 닮았다. 펜션 옆의 오솔길은 숲 속 산책길로, 삼림욕장으로 이어진다. 눈 내리는 겨울날, 메이페어 샬레는 더욱 평화롭다. 눈은 지붕과 나무와 땅에 한없이 쏟아진다.
두툼한 눈을 지붕에 얹은 목조 건물들은 유럽의 고급 별장을 옮겨놓은 듯하다. 실내 또한 고품격 휴식처를 지향했는데 건물의 외벽은 최고급 외장재인 북미산 적삼목을 사용해 고풍스러움을 더했고, 내부에도 홍송·미송·적삼목 등을 이용해 한층 고급스럽다. 실제로 메이페어 Mayfair는 런던의 하이드 파크 Hyde Park와 그린 파크 Green Park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영국 최고의 고급 주택가이면서 호텔, 명품 숍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펜션의 소유주인 (주)메이페어하우스 측은 펜션의 콘셉트를 영국에서 가져왔다.
메이페어 샬레는 각각 6개의 객실을 갖춘 7개 동의 목조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객실 내부는 이탈리아 가구로 만든 홈 바, 수입 앤티크 소파 세트, 벽난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 요금은 평수에 따라 7만~24만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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