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마 신년고사 축문..

[김종구]

維歲次 ,  신묘(辛卯)년 정월 초아흐레

광주첨단 마라톤클럽의 회장 김종구와 여러 회원 가족들을 모시고 오늘 이자리에 모여 천지신명과

마라톤 신에게 삼가 고하나이다.

저희 광주첨단마라톤클럽은 2002년 4월 창립되어 이제 10주년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천지신명과 마라톤 신의 각별한 보살핌 덕으로, 해마다 발전을 계속해온 저희 클럽은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마라톤 클럽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질적 양적으로 괄목한만한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에 천지신명과 마라톤 신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비록 조촐한 상이지만 마련하였나이다.

경인년 작년 한해 동안에도 많은대회에 참가하여 좋은기록으로 달릴수 있었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수

있었던 한해였음을 삼가 고하나이다.

또 마라톤 입문후 첫풀도전에 성공한 사람들도 어느때보다 더욱 많았습니다.

천지신명과 마라톤 신이시여! 신묘년 올해에도 오늘의 시달식을 시작으로 여수마라톤대회,해남대회

동아마라톤 등에 회원들이 이미 출전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이들대회는 물론, 계속해서 연말까지

이어지는 모든대회 및 행사에서 저희 클럽 회원들이 무탈하게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수 있도록

많은 선처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고 경인년에 저희들에게 베풀어주신 많은 은혜들이 계속해서 신묘년, 올 한해도 풍성하게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컨데 경향 각지의 각종 대회에

저희 광주첨단마라톤클럽 회원들이 많이 참가합니다. 대회에 임해서는 즐겁게, 건강하게 달려서

좋은 기록을 올리도록 모두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시고 대외적으로 저희 광주첨단마라톤클럽의

위상을 제고할 상위 입상자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나올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옵소서.

신묘년 새해를 맞아 보다 알찬 마라톤 클럽으로 거듭 나려하는 저희 광주첨단말톤클럽입니다.

천지신명과 마라톤 신께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내려 주셨듯이 변함없는 사랑을 더욱 내려 주셔서

내년 신년 고사에는 더 많은 성과를 보고할 수 있도록 하여주소서. 저희 마라톤 클럽 회원들의

가정에도 언제나 평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가정경제에도 장작불이

타오르듯 활활 불어나게 해주시옵소서.

오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희들이 모였습니다. 조촐하나마 저희의 지극한 정성으로

차린 술과 음식을 올리오니 부디 흠향(歆饗)하시어 저희 마라톤클럽과 그 구성원 모든 가족들이

건강한 가운데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나이다.

신묘년 정월 초아흐레 광주첨단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삼가 천지신명과 마라톤신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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