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가 화났다.
심은하는 지난 3일 한때 결혼까지 결심했던 중견사업가 정호영 회장을 만나 항간에 떠도는 ‘재결합설’의 진원지에 대해 따져 물으며 분통을 터뜨렸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날 오전 심은하와 심은하의 어머니는 서울 우면동 자택에서 정회장과 만나 얼마 전 모신문에 “심은하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게 힘들다”고 한 정회장의 인터뷰 기사에 대해 “어떻게 된 영문이냐”며 불쾌감을 나타내며 강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정회장은 “사석에서 만난 기자가 내가 말하지 않은 내용까지 과장되게 표현해 심각하게 왜곡됐다”고 유감을 표명했지만 심은하의 가족은 “더 이상 정회장과 심은하가 함께 거론되는 것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는 것.
이날 만남은 “아직도 심은하를 잊지 못한다”는 내용의 정회장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자 심은하와 심은하의 어머니가 곧바로 전화 접촉을 시도,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심은하와 그녀의 어머니는 이른 아침 전화를 받고 달려간 정회장에게 “왜 아직도 심은하 얘기를 꺼내느냐”면서 결별한 뒤에도 계속되는 심은하와 정회장의 재결합설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는 것.
이날 만남으로 심은하와 정회장의 관계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됐다.
실제로 심은하는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를 회피하는 등 침묵을 지켜왔으나 계속 소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확대되자 결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사월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심은하는 정회장과의 만남,사랑,이별 등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소상히 털어놓았는데 특히 결별 이후에도 정말로 헤어진 게 아니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면서 정회장과의 나이 차이와 가족사 등 실망하거나 불만을 가졌던 사연들을 공개했다.
이 사연들 중에는 앞으로의 연예활동 계획뿐 아니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정회장과의 비하인드스토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연예가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만한 충격적인 내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이후 심은하는 자택에서 칩거하고 있으며 정회장 역시 심은하측의 오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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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사]심은하 폭발…정호영회장과 재결합설에 ‘발끈’
moon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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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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