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도요타 서비스센터에 쇼크 업소바를 교체하려고 아침 일찍 차를 맡겨 놓고 갔습니다.
점심 쯔음 도요타에서 전화가 와서 다 되었다고 가져가라고 하더니 이 후, 2시간 후에 다시 전화가 오더니 매니저라고 하면서 차 문짝 밑이 찌그러졌다고 와서 확인하라고 합니다.
저녁에 갔더니 저희랑 매니저, 기술자분들 해서 삼삼오오 모여서 차 확인하고 대화를 했습니다.
저야 당연히 멍멍 거리지는 않고 차를 인도 받지 않고 제대로 고쳐 놓으라고 해댔습니다.
어쩌다 그랬는지 CCTV 확인하자고 하니까 없다고 하네요. 수리하는 곳에도 CCTV가 달려있지도 않았구요.
매니저가 얘기 하기를(아내에게 들었습니다.)
" 첫째. 차를 놓고 가면 우리가 색상이랑 다 해서 고쳐놓겠다. 다만, 시간이 걸린다. 둘째. 차를 가지고 가라, 우리가 서류를 작성해서 그것으로 더 큰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를 받으라. 셋째. 당신이 든 보험회사를 불러서 생활기스나 이런거 체크하고 문 파손 된 부분만 우리가 비용지불을 하고 나머지는 당신들이 지불하라." 였습니다.
저야 뭐 멍멍대기 시작했죠. 말도 안되는 억지라서 차를 써야하는데 무슨 짓을 하다 박살난 것인지도 모르니 차를 맡겨놓고 가겠다 대차라도 내놓아라 하나까 보스가 없다고 못해준다면서 가지고 가라고 하던 심보란...
뭐 마지막에는 아내가 쿨하게 니들 믿고 맡겼는데 이렇게 되어서 다시는 안 온다고 걍 나와버리더군요.
좀 더 강하게 어필을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도요타에 가서 따지고 싶어집니다.
차를 맡기더라도 CCTV 있는곳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도요타 본사에다가 익명으로 메일 좀 보내봐야 겠습니다.
P.S :
Toyota Summit Co., Ltd. (Ratchadaphisek)
요기입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못 들었습니다.
첫댓글 나중에 제가 겪었던 일도 쓰겠습니다. 이해합니다.
연락 준다고 하더니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네요.
아내는 무시하라고 합니다만 제가 좀 그래서요.
좋게 좋게 가는게 좋은거겠죠?
보통 정규 정비 센터는 차량 초입시 검사원이 검사하고 서명 후 입고 시키는데..! 라용만 그런가요..?
저는 아내랑 갔을 때 아내가 서명한 후에 돈내고 끝내더군요.
장인어르신이 가시는 곳은 기술자가 와서 이거저거 체크한다고 말하더군요.
cctv 대부분 설치 되어 있을텐데요...
내 경우에는 정비소에서 차 열쇄를 잊어 먹은 후 다시 만들어 준다더니 2시간쯤 후에 연략이 와서 찾았다더군요.
cctv 확인 해 보니 정비공이 다른차에다 놓고 내린 것을 확인 해서 찾았다더군요.
어느정도 이상 규모가 되는 회사는 모두 cctv 있을 수 밖에 없거든요.
CCTV 아예 없다고 하길래 제가 그 수리하는 곳에 천장 옆 다 둘러봐도 없더라구요. 그 접수하는 곳에 이전에 CCTV가 있어서 TV를 통해서 건물에 주차하는 걸 보여주었는데 그건 고장나서 방치하고 있고 수리하는 곳에는 CCTV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