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5월11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Yingluck, Phue Thai당 비례대표 후보등록 신청 등
o 5.10(화) 탁신의 친 여동생 잉럭(Yingluck Shinawatra)이 Phue Thai당에 당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신청, 당의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 잠정 확정됨.
- Phue Thai당은 비례대표 후보 1순위를 결정하진 않은 상태이나 잉럭의 1순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분위기임.
- 당 관계자는 당의 선거구 총선후보는 이미 결정되었고 비례대표 후보결정 또한 마무리 단계라고 하며 비례대표 후보 1순위는 잉럭, 2순위는 프라차(전 Puea Pandin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밝힘.
※ 5.13(금) Phue Thai당은 잉럭을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 공식 발표할 예정임.
o Bangkok Post지는 분석 기사를 통해 잉럭은 화합을 도모하는 능력, 온화하고 성공한 사업가라는 이미지 및 태국 최초의 여성총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총선에서 장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 경험이 없고 아피싯 민주당 총리후보와 비교하여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평가, Phue Thai당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총 동원하여 잉럭의 총선 선거운동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함.
o The Nation지는 분석 기사를 통해 탁신이 탁신가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잉럭을 총선 후보로 지명하는 것은 친 동생을 정쟁에 개입시킨다는 의미 뿐만아니라 탁신가의 사업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을 감수하는 "All in" 전략이라고 평가함.
※ 잉럭이 정치인이 될 경우, 경영권 및 그 동안 쌓아온 사업 관계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탁신가의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음.
o 아피싯 민주당 총리후보는 유권자들은 국가 지도자 후보를 알 권리가 있다고 하며 Phue Thai당에 총리 후보를 조속히 공개할 것을 촉구함.
* 출처 : B/P 1면, T/N 1면
□ 태-캄 정세동향
o 5.10(화) 잠정내각 회의에서 아피싯 총리는 인도네시아 옵저버 파견과 관련 새로운 조건을 제시, 인도네시아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힘.
- 아피싯 총리는 인도네시아가 제시한 옵저버 파견조건에 사전 조사팀 파견내용을 추가시키고 태국이 옵저버 파견을 공식 승인하기 이전 분쟁지역 내 캄보디아 군의 선철수를 재차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
o 5.10(수) 카싯 외교장관은 공항에서 귀국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양국이 합의한 내용은 캄보디아가 분쟁지역 내 군을 먼저 철수시키지 않는 이상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5.9(월) 인도네시아의 중재아래 양국 외교장관은 옵저버 파견승인 등 국경분쟁 문제에 대한 '통합 솔루션'에 합의한 바 있음.
* 출처 : B/P 3면, T/N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전 Phue Thai 의원, 총격으로 부상
o 5.10(화) 21:00경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괴한이 선거운동 후 귀가 중이던 전 Phue Thai당 의원에게 총격을 가함.
- 프라차는 당의 지역구 선거운동을 지원한 뒤 승용차를 타고 Phra Pradaeng 지역 교차로를 운전 중, 두 명의 괴한으로부터 5발의 총격을 받은 후 병원으로 후송,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임.
o 동 사건은 의회해산 이후 발생된 첫 총선 관련 정치 폭력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총선 전까지 정치 폭력사건이 지속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 출처 : B/P 1면
□ 남부지역 테러사건
o 5.10(화) 13:00경 얄라 주 Muang 지역 소재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폭발, 경찰이 사건현장을 수사하던 중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폭발물이 2차 폭발하여 경찰 2명, 민간인 2명 총 4명이 부상함.
- 경찰은 범인들이 1차 폭발로 보안병력을 유인한 후 2차 폭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임.
* 출처 : T/N 15A면
3. 경제 관련 기사
□ 의회해산, 2011년 경제 성장률에 영향 미비 등
o 국가 경제・사회개발청(NESDB)은 정부의 의회해산 결정이 2011년 경제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할 것이라고 평가함.
- NESDB 아콤 청장은 2012년 국가 예산승인을 차기정부까지 기다려야 되는 만큼 공공부문 일부지출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2011년 예산의 공공예산 지출이 신속히 이루어진다면 2011년 경제 성장 전망치는 3.5%-4.5%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o 아콤 청장은 물가상승률이 이전 전망대로 2.8%-3.8% 범위에서 변동되고 있지만 차기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
o 태국 상공회의소측은 차기정부는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정책보다는 10년-20년 기간의 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출처 : B/P Business 1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UN, 북한 식량난 악화, 한국은 북한 식량난 과장 언급
o UN은 북한의 식량난이 악화되어 주민들이 풀을 먹기에 이르렀다고 보도했지만 한국은 북한의 2010년 식량생산은 2009년 보다 약 10만 톤가량 증가한 511만 톤이며 공급과 수요의 차이가 많지 않아 식량난은 과장된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P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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