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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6월18일부터 전면파업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의사 7만8백명중 91%가 의료개혁을 반대하고 74%가 단체행동에 동의 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2020년 2주간 계속된 전국의사들의 파업이이 재연되는 것입니다.
의사들의 반대방법이 힘없는 환자들을 볼모로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Largest doctors' group to launch all-out strike on June 18
최대의사단체, 6월18일 전면파업 돌입
By Lee Hyo-jin 이효진 기자
Posted : 2024-06-09 16:48 Updated : 2024-06-09 16:50
Korea Times
Gov't-doctors standoff persists for over 100 days with no end in sight
끝이 보이지 않는 정부-의사 대립이 100일 넘게 계속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KMA), the nation's largest doctors' group, announced its plan, Sunday, to launch an all-out strike on June 18, as the ongoing tug of war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medical community over a health care reform plan shows no signs of abating.
국내 최대 의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일요일 건강보험 개혁안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줄다리기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6월 18일 전면 파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The KMA's planned collective action, which would be the first of its kind since 2020, is in solidarity with thousands of trainee doctors who have been on strike since late February.
2020년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대한의사협회의 단체행동 계획은 지난 2월 말부터 파업 중인 전공의 수천 명과 연대하는 것이다.
According to the KMA, representing around 140,000 physicians nationwide, including those from general hospitals and private clinics, 90.6 percent of the 70,800 members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supported the organization's hardline stance against the government's medical reform plan. Additionally, 73.5 percent of the respondents agreed on participating in the collective action in this regard.
종합병원과 개인의원 등 전국 약 14만 명의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회원 7만 800명 중 90.6%가 정부의 의료개혁안에 반대하는 단체의 강경한 입장을 지지했다. 이와 관련해 응답자의 73.5%가 단체행동에 참여하는 것에 동의했다.
Out of approximately 112,000 active members, 63.3 percent took part in the vote, which ran from Tuesday through Friday.
11만2천여명의 현역 회원 중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3.3%가 투표에 참여했다.
Based on the survey results, the association decided to go on strike on June 18 and hold a mass rally. It noted that whether or not the strike will continue after that day depends on the government's response.
협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8일 파업에 돌입해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이후에도 파업이 이어질지 여부는 정부의 대응에 달려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The doctors' group sought public understanding of what it described as an "inevitable action to counter the government's tyranny over the medical community."
의사단체는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횡포에 대항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대중의 이해를 구했다.
"The government and the ruling party are still refusing to acknowledge their mistakes and are continuing to push ahead with flawed medical policies. Now, it is time for our 140,000 doctors to form a united front against the government and the ruling party and correct these misguided policies," KMA President Lim Hyun-taek said during a rally at the association's office in central Seoul's Yongsan District.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그들의 실수를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고 결함 있는 의료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제 14만 명의 의사들이 정부와 여당에 대항하여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이러한 잘못된 정책들을 바로잡아야 할 때이다,"라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집회를 하는 동안 말했다.
If launched, it will be the first all-out collective action by physicians in Korea since a similar strike in 2020. In August that year, the KMA led a nationwide doctors' walkout to protest the government's plan to increase the admissions quota for medical schools, which lasted for two weeks.
이 파업이 시작되면 2020년 비슷한 파업 이후 국내 의사들의 전면적인 집단행동이 된다. 그해 8월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려는 정부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 의사들의 파업을 주도했고, 이는 2주간 지속됐다.
In a televised briefing, Prime Minister Han Duck-soo expressed deep regrets over the KMA's planned move, describing it as an "illegal action holding people's lives at stake." At the same time, he assured that trainee doctors who choose to return to work will face no penalties, stating that the government suspended administrative measures imposed on them.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브리핑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한의사협회의 계획된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고, 그것을 "사람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불법적인 행동"이라고 묘사했다. 동시에, 정부가 그들에게 부과된 행정 조치를 중단했다고 말하면서, 그는 복직을 선택한 전공 의사들이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했다.
"The government will make sure that there will be no penalty for trainee doctors who return to work. We once again promise that those who return will not face any administrative measures," Han said during the briefing held minutes before the KMA's announcement.
한 총리는 이날 의사협회 발표를 몇 분 앞두고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복직한 전공의사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복직자들은 어떠한 행정처분도 받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The prime minister also reaffirmed the government's commitment to medical reform. In late May, the government finalized its plan to increase admissions quotas at medical schools by approximately 1,500 for the 2025 academic year. This increase, although the figure was scaled down from the initial plan of 2,000, was the core component of the health care reform package.
국무총리는 또한 의료 개혁에 대한 정부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5월말, 정부는 2025 학년도를 위해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약 1,500 명 늘리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비록 이 수치는 초기 계획인 2,000 명에서 축소되었지만, 이 증가는 의료개혁 패키지의 핵심 구성 요소였다.
The prime minister's briefing failed to offer a major breakthrough in the ongoing stalemate, leaving the situation at a standstill or potentially worsening, considering that senior doctors are now joining the collective movement led initially by junior doctors.
총리의 브리핑은 현재 젊은 의사들이 주도하는 집단운동에 선배의사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진행 중인 교착 상태에 큰 돌파구를 제시하지 못했고, 상황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잠재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Lim is widely known for his staunch opposition to the government. Since he took office in May, the doctors' lobby group has refused to engage in negotiations with the government unless it completely reconsiders its medical admissions quota hike plan.
임 회장은 정부에 완강히 반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 회장은 5월 취임 이후 의사단체협의회가 정부의 입학정원 증원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As for the trainee doctors, who have been on strike for over three months, they remain steadfast despite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s June 4 announcement of withdrawing return-to-work orders imposed on them. The ministry also reversed its decision to suspend the licenses of doctors on strike who defied the return-to-work order.
3개월 넘게 파업 중인 전공의들은 보건복지부가 4일 발표한 복직명령 철회에도 흔들림이 없다. 복지부는 또 복직명령을 어기고 파업 중인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결정을 번복했다.
Since late February, over 10,000 trainee doctors nationwide have initiated a mass resignation movement to protest the government's plan to increase the medical school admissions quota starting next year.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에 반발해 지난 2월 말부터 전국 1만여 명의 수련의들이 집단 사퇴 운동을 벌였다.
The planned increase aims to address a looming shortage of doctors. Currently, Korea has the second-lowest number of doctors per patient among OECD member nations, with 2.6 doctors for every 1,000 people.
이 계획된 증가는 다가오는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한국은 인구 1,000명당 2.6명의 의사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환자당 의사 수가 적다.
'Stop holding us hostage'
‘우리를 인질로 붙잡지 말라'
The prolonged tug of war between the government and doctors has led to widespread medical disruptions nationwide, with reduced surgeries and canceled appointments affecting numerous patients. The KMA's decision to launch an all-out strike is expected to aggravate the situation further.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장기적인 줄다리기는 수술을 줄이고 약속을 취소한 많은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의료혼란을 초래했다. 대한의사협회의 전면적인 파업에 착수하기로 한 결정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We're exhausted. There's nothing we can do other than plead with doctors to refrain from launching any more strikes," said Ahn Ki-jong, head of the Korea Alliance of Patients Organization, told The Korea Times, Sunday.
"우리는 지쳤다. 더 이상의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의사들에게 간청하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총연합회 대표가 일요일 코리아타임즈에 말했다.
The organization believes that neither the government nor the doctors are prioritizing the well-being of patients, who are being held hostage in their prolonged standoff.
이 단체는 정부나 의사들 모두 장기 대치 상태에서 인질로 잡혀있는 환자들의 건강을 우선시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Public fatigue over the medical standoff is reflected in recent surveys, which show that a majority of people believe that the doctors have gone too far. According to a poll conducted by the Korean Health and Medical Workers' Union in the last week of May, 85.6 percent of 1,000 respondents agreed that the doctors should return to work, while only 12 percent supported their collective action.
의사들이 도를 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최근의 조사들은 의료 교착상태에 대한 대중의 피로를 반영한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이 5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85.6%가 의사들이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동의한 반면, 단지 12%만이 그들의 단체 행동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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