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아어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케익을 사서 함께 축하를 해주었고
우리 하성이는 아어의 생일선물을 사고싶다며
낮에 미리 아빠와 시내에 다녀왔다
그런데 갑자기 하성이가 나에게 선물을 준다
내 생일은 31일인데 미리 선물을 사두겠다고 한것을
마음이 급하여 엄마 생일까지 못기다리고
선물을 미리 주는것이다😆😆
그리고 엄마만 선물을 주기에는 아빠도 마음에 걸렸는지
아빠는 덤으로 선물을 받았다
예쁜 컵을 선물로 준 하성이❤
그리고 아어에게는 예쁜 열쇠고리를 주고😊
마음이 참 예쁜 우리 하성이는 나누는것도 참 잘한다
꼭 일주일에 한번은 용돈을 모아서 계란 1000원어치와
라면 3개를 사서 혼자 계시는 할머니께 가져다 드린다
자기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전해줄수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 기특하고 예쁜 하성이😊
어제는 거주등로 신청을 잘 했다
오늘 찾으러 이미그레이션에 다녀오면된다
원래는 30만원을 내야하는데
30만원을 못구해서 걱정도되고 선물이 적다고
뭐라고 할까봐 걱정하였는데
있는것 없는것 다 모아서 15만원을 준비하고
2만원짜리 술을 사서 선물봉투안에 함께 넣어서 줬다
다행이 1년짜리 거주등록을 신청할수있었고
알아서 해줄테니 오늘 찾으러 오라고 하였다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없으면 없는데로 있는만큼에서
할수있었던것에 너무 감사하다
우리 하성이는 이제 열은 안나고 기침가래만 있고
하경이도 이틀간 밤새도록 간호해줘서 새벽에 드디어
열이 떨어져서 기침가래만 있는 상태이다
나는 몸살이 왔지만 아플시간도 없었다
하경이가 엄마를 찾고 또 아픈 하성이 하경이를
먼저 돌봐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제 밤은 정말 내 몸이 못견뎠었나보다
열이 41도까지 올라가고 천식인지 아니면 코로나인지
모를 호흡기증상에 숨도 못쉬고 고생을 했다
계속 가래때문에 기침할땐 가슴통증과 목도 너무 아팠다
인도에서 온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하고선
음성이 나왔지만 100%믿을수있는것은 못되기 때문에
숨쉬기도 불편하고 힘든데 마스크를 2개나 쓰고
하경이를 돌봤다
팟전도사는 아무증상없이 건강해서 혹시나 공기를 통해
감염될까 따로 자게했다
그래서 나는 아프지만 애기들 돌보고😂
오늘은 우리 하성이 하경이는 이제 열이없고
기침가래만 있으니 계속 네블라이져로 식염수 소독을
해주고 약만 잘 먹이면 되니 좀 살겠다
이제 내가 내 몸을 좀 돌봐야할 차례이다
5일만에 드디어 아픈 몸을 돌볼수있게 되는가보다
열이나도 두통이 있어도 기침개래가 있고 가슴통증이 있어도
숨쉬는것만 편하면 좀 견딜만 하겠는데
그래도 아까 땀을 조금 흘려서 그런지 열은 조금 괜찮아지고
가래도 덜 껴서 그런지 숨쉬는것도 좀 괜찮아졌다
하나님!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세요!
카페 게시글
하나님의딸 일기
하성이가 준 선물 /아어의 생일
아임성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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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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