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한 사람은 서러움을 잘 탑니다.
밥 한 그릇 나눌 때 두 손으로 드리면서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려야 합니다.


포항고등학교 3학년 3반 학생들이 우리 VIP 손님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얼마 전에 포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3반 학생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서 우리 VIP 손님들께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겨울 양말과 속옷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겨울 양말과 트렁크 팬티 그리고 안전화 몇 컬레 커다란 상자로 두 상자나 택배로 보내왔습니다.
놀랍습니다!
헬조선이지만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보면서 희망을 봅니다.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나눠주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후원금은 보내주기도 합니다.
참 좋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눌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