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도시 호치민...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하노이에서부터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호치민은 태국의
카오산 로드와 닮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왜일케 무시무시한 얘기들만 올려놓으 셨는지요? *^^*
앞으로 여행하는 사람들 몸 사리다가 집에 갈 수도 있겠어요..
어느 나라를 가던간에 위험요소는 다 있지요
멀쩡하던 다리가 무너지고 멀쩡하던 건물이 붕괴 하고 아파트가 무너지는곳 또한
우리나라 입니다.... 남대문을 가면 소매치기 조심하고 택시 바가지 조심하라고
아마 다른 나라의 사람들또한 우리나라에 대한 위험성을 표현 하겠지요..
다 똑같다고 생각 합니다.
무엇이든 견물생심!
누구나 보면 탐나고 갖고싶은 욕심은 다 가지고 있기에
카메라가 보이고 지갑이 보이고 여자 헌팅의 목적으로 어슬렁 거리지 않는다음에야
무얼보고 덤벼들고 뺏어가겠습니까...^^
멋내러 가는거 아니기에 깔끔한 내 모습이면 될 것이고
이곳 베트남은 여권이야 야예 호텔에 맡겨놓으니 현금만 조심히 하면 되겠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크로스백보다는 그냥 작은 베낭이 제일 좋고
현금은 달러는 왼쪽에 벳남 동은 오른쪽에 넣고 다니면서 쓰면 좋구요
어느 첫도시이든 나는 이곳을 알고 있다는 자신감 있는 얼굴 표정이 중요하지요..*^^*
전 언제나 처음 왔냐 물어보면 두세번 왔다고 대답함돠.
물론 얼굴표정또한 다 알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표정으로 일관하지요..
가능하면 벳남 숫자를 기억해서 흥정을 해도 잼있고 그러면 이사람들도
웬만하면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지나가는 세옴을 잡아 타는게 가장 좋고
호치민은 영어 못해도 더 받을려고 하는 듯 하지만
하노이는 영어 못하는 세옴 기사는 받던 대로 받는 듯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 마음 자체의 자유로움 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마음은 서로 주고 받는 것인데
(물론 작정하고 뎀비는 사람들이 야 어쩔수 없지만)
아무렴 호치민 모든 사람들이 모든 여행객들을 등쳐먹을려고 항상
준비하고 있지는 않겠지요..
나를 대하듯 그들을 대하면 그리고 항상 미소띤 얼굴로 대하면
다시 자기를 대하듯 나를 대해주는 고마운 베트남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전 어제 베트남 친구와 일본 친구와 함께 (달랏-나짱 가는 버스에서 만났고)
베트남 친구인 하오 집에 초대 받아 그들의 가족을 소개 받았고
할아버지가 귀해보이는 뱀술을 직접 한잔 주셨고
하오 여동생의 방엔 온통 한국 배우들 사진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슴에 놀래고 기뻤으며
그 집에 있는 내내 한국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더이다...*^^*
내 안전은 내가 지키는 것이고 내 여행 또한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임에
밑에 쓰신 글들또한 참고 하셔서 보다 마음이 자유로운 그리고 몸이 자유로운
여행을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생각 나는게 많아서 글들을 읽다가 몇자 적었습니다.
"난 이곳을 알고 너희들의 방법도 안다.. 걱정말아라"
하듯 아주 편안한 얼굴표정~ *^^*
베트남에서 이런 일을 겪지 않으신 분들은 무척 심드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어디던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일을 당하고 보면 경각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우리 회사도 책상에 돈을 얹어놔도 아무도 안 집어가지만, 요새 슬슬 좀더 안전에 신경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막을 수가 없네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여행을 하는것과 모르고 여행을 하는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가기전에 이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갔었기에 이번 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에 준비를 조금만 하고 시세를 파악하면 바가지도 쓰지를 않지요.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네요. 좋은분들이 많이 계셔서 카페가 더욱 성숙해 지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재수없는날은 당할수도 있답니다. -.-;; 하지만 예방차원에서 조심해야할 사항들 미리 읽어보시구요...치안사항에 대해선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조심히 안전여행 하세요. ^^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제가 "자기방어법"과 바람의 파이터와 시라소니, FM00 각개전투 교법을 토대로 "자기방어여행법"을 집대성했는데, 베트남 인터넷 사정으로 날라가 버렸군요.. 폭탄테러대처법도 포함인데.. 쩝..
베트남에서 이런 일을 겪지 않으신 분들은 무척 심드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어디던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일을 당하고 보면 경각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우리 회사도 책상에 돈을 얹어놔도 아무도 안 집어가지만, 요새 슬슬 좀더 안전에 신경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막을 수가 없네요.
여튼 분명 관광비자하고 상용비자는 받는 느낌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편도표와 왕복표의 차이도 있구요. 음. "자기방어여행법"은 단 1명에게만 전수하고 치워야 하겠군요.. 쩝..
이번에 카메라 잃은 분은 여자분이신데 그분은 남자헌팅 목적으로 어슬렁거렸을까요?? 조심은 하는 것이 안하는 것 보다 백번 낳구요. 이런 일 안 겪으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조심은 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가끔 역주행하는 오토바이도 있으니까요.
일요일에 사이공에 계셨으면 거지꼴로 돌아다니는 저를 보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물빠지고 헤진 옷 입고 다니면 ㅎㅎ.. 안전빵이지요. 여자꼬시기는 제로지만.
역시 재미로라도 보는 "자기방어여행법"이 필요하겠는데요? 그 정도만 알고 있으면 안전할 지도..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여행을 하는것과 모르고 여행을 하는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가기전에 이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갔었기에 이번 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에 준비를 조금만 하고 시세를 파악하면 바가지도 쓰지를 않지요.
저도 이번 여행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구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겠지요. 글을 올리신 분들도 여행객들이 어디까지나 참고로 하여 무사히 여행을 하시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글을 올리셨을겁니다.
소중한 정보를 올려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네요. 좋은분들이 많이 계셔서 카페가 더욱 성숙해 지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재수없는날은 당할수도 있답니다. -.-;; 하지만 예방차원에서 조심해야할 사항들 미리 읽어보시구요...치안사항에 대해선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조심히 안전여행 하세요. ^^
그렇게 조심하던 제가 사고를 쳤습니다...ㅠㅠ...어제 휴대폰을 잃어 버렸어요..^^;...벌써4개째이군요...흐미야~
노인네가 술부터 줄여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