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불과 3 - 4도 낮아졌을 뿐인데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 졌다
4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불볕더위를
식혀주는 꿀같은 단비, 오랜 가뭄끝
내리는 비가 메마르고 메말랐던
대지를 적시니 그간 온 국민 욕받이의
대상이던 여름이 저만치 물러간듯,
통영 대전 고속도로 함양 분기점에서
대구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면
거창군과 합천군의 경계 지점인
가조 들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
산을 바라보면,
삼단 같은 머리를 뒤로 쓸어내린
만삭의 여인이 누워 있는 형상의
미녀봉이 보인다
오른쪽 이마봉 부터 눈썹, 콧날, 입술,
유방 봉, 그리고 만삭인 배 모양까지
산세의 윤곽이 여체의 모습과 흡사
하여 산림청 선정 숨겨진 숨겨진
우리산 244곳중 하나로 꼽힌다
아주 오래전 이 지역이 바다였을때
표류하던 장군을 구하기 위해 하늘
에서 내려 보낸 옥황상제의 딸이
잘 생긴 장군과 사랑에 빠져 덜컥
임신을 하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천신이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둘을 영원히 산으로
누워있게 만들어 각각 장군봉과
미녀 봉이 되었다는 애틋한 썰이다
위 두장면 누워있는 여인 상 은
AI님께 부탁하여 생성한 미녀 봉
형상이니 참고 하시길...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임신한 여인이 누워있는 미녀 봉
탁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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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
26.08.16 13:1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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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존경하옵는 탁대감 마님!
법성사 처마끝 낙숫물이 폭포수요, 미녀봉 사진 해설이 탁월하옵시고,
헌데 오늘 사진에는 위엄을 더하는 대감마님 모습은 왜 없소이까?
늘 강건하셔서 좋은글,멋진사진 즐감케 하옵소서 충~성.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 내리네요
비가 온 후라 그런지 멀리서 본 미녀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미녀봉이 요상도 하네요. 산은 남성으로 표현하는것이 더좋을것같기도합니다.웅장한 산세가 남성다운것이 어울릴것같은데요. 비가 얼마나 억수같이 내렸기에 기와지붕이 내려않을것같네요. 시원한 비바람이 그동안 달구어놓은 대지를 흠뼉적시었으니 해갈은 된것같기도합니다. 좋은데 구경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탁대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