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공식석상에서 V 사인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 번째 V 사인은 오시리스 이시스 호루스 세 별을 의미하는 겨울삼성(Winter triangle)을 나타내는 Vulcan 사인이다. 스타트랙에 등장하는 외계인 부함장이 보여주던 손 사인이기도 하다.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개최된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 기념 촬영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익숙한 일루미나티 손사인을 보여주고 있다.
신성로마제국 건설을 꿈꾸었던 독일 나치군들이 충성 맹세를 할 때 사용했던 이 손사인은 일반대중들에겐 ‘평화의 상징’’[1]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루미나티 사이에선 두 뿔 달린 사탄(Pan 신)을 찬양한다는 의미 혹은 사탄의 은총(사탄의 은총은 곧 저주를 의미한다)을 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 사인은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들이 "사탄의 축복(Benediction)을 빌 때" 사용되는 손동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탄의 축복은 곧 저주(Malediction)를 의미하기도 한다. 평화를 의미한다고 알려진 V 사인은 반대로 혼돈과 전쟁을 의미하는 사인이기도 한 것이다.
일루미나티 멤버인 처칠이 사용했던 사탄을 찬양한다는 의미의 손사인이 평화의 사인이라는 그럴 듯한 포장이 씌워져 대중들에게 전파되었다.
북한의 핵 문제가 중심 의제가 된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일루미나티의 충실한 하수인 버락 오바마가 보여준 이 손사인이 혹여 신성로마제국 건설(NWO)을 위한 핵테러(전쟁)가 임박했다는 사인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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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대전 직후 일루미나티 멤버였던 윈스턴 처칠이 이 손사인을 보여주면서 뜻을 묻는 사람들에게 ‘평화의 상징’이라고 거짓 설명을 한 것이 이 손사인이 평화의 사인으로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이를 승리의 사인처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