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2015. 1/6(화)춘천 MD전도컨퍼런스 - 평성교회(예성,서규환목사)

[기도지기]

* 춘천 MD전도컨퍼런스 - 평성교회(예성,서규환목사) 

* 일시 : 2015. 1/6(화) 오전10:00-오후3:30

* 주소 : 춘천시 후평동 756-8번지

* 참가비 : 1만원(교재대) 점심식사 무료제공

* 문의 : 010-4304-1054(서규환목사)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춘천평성교회 서규환 목사입니다.

강변제일교회 송광오 목사님의 극진한 식사 대접과 소개로 춘천사랑감리교회에서 열린 MD가만이전도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세미나와 외부집회에 잘 참여하지 않는 스타일에다가 교회부흥에 대한 열정이 적고 스케일이 작은 사람이어서 그저 손목사님께 대한 예의로 참석했습니다.

이어서 생각지도 않았던 강변제일교회에서 8주간의 MD전도사관학교를 진행하신다기에 교회에 광고를 하고 몇몇 성도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MD가만이전도는 제 성격과 어울리는 스타일이었고 원래 순응적 기질이 있는 사람이어서 숙제는 꼬박꼬박 했습니다.

지금까지 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들어주자!)전도와 비슷한 전도를 하면서도 방법을 잘 몰랐기에 전도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던 저에게 주준석 목사님이 제시하신 MD가만이전도방법은 구체적이어서 실제적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었기에 마음에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교회가자”, “예수 믿으라”는 말은 함부로 하지는 않았지만 관계가 어느 정도 맺어지면 본격적으로 복음에 대한 진리를 꺼내고 나면 내 안에서도 상대방에게서도 관계는 서로 멀어져 갔습니다. 상대방은 복음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멀어지고 나는 나대로 상대방이 진리를 거부하는 것에 대한 실망 때문에 다시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 새 힘을 얻어 전도하였으나 상대방들이 거부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이번 춘천MD전도사관학교 8주간 훈련을 통하여 전도와 정착은 MD의 정신(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으로 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 전도(팀관계전도)를 할 때 전도도 되어 지고 정착이 된다는 것을 숙제를 하면서 철저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도는 안해서 안된 것이 아니라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고 방법이 잘못되어서 안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망도 없고 큰 꿈도 없어 교회의 빈자리를 채우고 부흥을 목적으로 하는 전도는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이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사랑해 주신 것처럼 나도 내게 붙여준 영혼구원을 위해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인내로 섬기는 십자가를 지지 않고 내 마음으로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면서도 이론적인 복음으로 전도해 왔던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8주간 똑같은 ‘MD가만이전도’와 ‘십자가 사랑’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MD사역자의 3대 정신(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과 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들어주자!)와 전도(팀관계전도) 훈련을 받으면서 그것을 실천하고 체질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직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저로선 본격적인 훈련을 받기 전 주목사님의 ‘1년만 미치자’ 책을 읽어보면서 팀을 짜고 숙제를 보고하고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고 부담스럽고 남의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모임도 참석하고 간증문도 읽으면서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화요일 훈련 받는 모임이 좋아지고 기다려졌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데는 여전히 용기가 필요했지만 교회 나오도록 하려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사랑 때문에 찾아가라는 말씀은 귀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함께 훈련 받는 성도들의 마음에도 소망과 기쁨이 가득한 걸 볼 때 더욱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수개월이 지나고 심지어는 1년 내내 새로운 신자가 없었던 때도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MD전도사관학교가 진행되면서 매주 장결자들과 새신자들이 들어오는 일이 익숙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남자 집사님들은 십자가 사랑과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여 직장관계를 통해서 인도하기도 했고, 여자 집사님들은 가족들을 사모는 주일학교 학생들을 안수 집사님과 저는 예전에 노방전도를 통해서 관계가 멀어졌던 분들에게 다시 성령의 감동에 따라 순종하여 가만이 하였더니 그들이 스스로 교회에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추수감사절이 되기 전에 초대장을 만들고 많은 선물을 준비하여 초대했으나 얼마 오지 않았고 오신 분들도 정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따로 초대장도 만들지 않았고 문자나 구두로 몇 사람을 초대했는데도 장결자 4명, 새신자 8명이 함께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강사 목사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매주 20명 이상의 가만이전도 대상자 VIP를 만나기 위해서 VIP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에 교회 다녔던 분들 가운데 알콜 중독으로 고생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회복을 위해 섬기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의 활동으로 경계가 심해진 요즈음에 전도하고 전도되는 두려움도 있지만 십자가 사랑은 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할 줄 믿습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의 감사내용 중 가장 큰 부분은 MD가만이전도사역과 주준석 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신 것입니다. 또 자신의 일처럼 저와 우리 교회를 챙겨 주시고 이 훈련을 받도록 도와주신 강변제일교회 손광오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이곳 먼 춘천까지 달려와 적용하기 쉬운 은혜로운 말씀과 열강으로 은혜 받게 해주신 주준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1/30-12/1 주준석 목사님을 모시고 우리 평성성결교회에 있을 MD전도부흥회에 함께 참여하셔서 은혜 받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