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 특선여행 제3탄
(강원도 영월-정선 설경여행)
1.여행 일시: 2020년 2월 2일(일)
2.승차지: 05:45 다대포- 06:05 괴정 뉴코아아울렛 - 06:20 부산진역 6번 출구 -
06:35 연산역 16번 출구 - 06:45 동래 세연정 - 07:00 덕천동 부민병원
3.코스: (영월역-민둥산역) 눈꽃열차 – (하이원 CC – 마운틴탑) 곤도라 설경 -
태백산 만항재 설경(로스타임: 적멸보궁 정암사)
*곤도라관광 총 관광시간: 80분(곤도라 탑승 관광 50분+마운틴 탑 설경 관광 30분)
*날씨 관계로 곤도라 운행 불가시 하이원 눈썰매장으로 대체합니다.
4,회비: 56,000원(열차 탑승료 +곤도라 탑승료 포함)
*중식비 불포함(열차 안에서 맛나 도시락 식사 or 영월역 앞 맛집 거리에서 다슬기요리 매식 가능)
5,인원: 43명(입금 예약 선착순 좌석 배정)
*클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선입금제를 실시합니다.(입금계좌: 국민은행 130202-04-150453)
*전화로 예약할 경우 좌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주십시오.(연락처:010-4850-1265)
6,여행지 안내:
*영월역-민둥산역 눈꽃열차: 덜컹거리는 기차의 레일소리를 들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설경을 즐길 수 있는 눈꽃열차 여행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영월역에서 출발해 민둥산역까지 약 50분간 태백협곡의 골짜기와 오지마을을
달리는 동안 눈에 덮인 백두대간의 장엄함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사이 창밖에 눈이라도
흩날린다면 정말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기차여행이 된다. 머나먼 나라가 아닌 이곳이 바로 겨울
왕국임을 깨닫게 된다
.
*하이원 리조트 곤돌라: 약 151만평 부지에 슬로프 면적 32만평 총길이 약 21km의 슬로프 18개와 콘도, 스키 하우스,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춘 하이원 스키장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해도 무방할 만한 대규모 시설이다. 카지노로 알려진 강원랜드를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변모하는 첫 단계로 시작된 것이 하이원 리조트 운영이다. 고한읍과 리조트 설경이 한눈에 보이는 곤돌라를 타고 1340m 높이의 마운틴 탑에 올라 바라다보는 은빛 설경은 딴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하이원 곤돌라는 선로 길이 2832m, 왕복 40분이 소요된다.
스키장은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곳에 짓는다. 막대한 양의 인공 눈도 뿌린다. 자연설과 인공설이 섞여 있어야 스키를 타기에 좋다고 한다. 결국 스키장이 있는 산은 전국에서 가장 일찍, 그리고 가장 많이 눈이 쌓여 있는 셈이다. 곤돌라 산행의 특징은, 곤돌라 덕에 체력과 시간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곤돌라를 타면 20분이 채 못 돼 해발 1400m대의 설산 꼭대기에 설 수 있다. 곤돌라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무척 낭만적이다. 헐벗은 이깔나무 군락 속으로 뱀처럼 휘어진 오솔길은 흑백 사진이며, 슬로프를 활강하는 보더들의 현란한 몸짓은 컬러 동영상이다.
곤돌라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아름답고 낭만적인 설경을 즐길 수 있다.
체력이 약한 가족 또는 연인과 겨울산의 신비로움에 빠지고 싶다면 곤돌라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하늘과 가까운 은빛 설원에서 환상의 눈꽃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있기 때문이다. 강추 코스는 단연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 정상에 이르는 곤돌라가 두 개(마운틴 곤돌라와 하이원 곤돌라)인 곳은 국내 스키장 중에서 여기가 유일하다. 360도 회전을 하는 전망식 카페에서 설경을 만끽하며 따끈한 커피를 마시고 벽난로에 몸을 녹이면서 휴식과 힐링을 취할 수도 있다.
1340m의 마운틴 탑에 올라 바라보는 은빛 설경은 잠시 딴 세상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함백산 만항재 하늘공원 설경: 정선과 영월이 만나는 함백산 자락에 자리한 만항재(1,330m)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도로다. 여름에는 야생화축제로 유명한 곳이지만 겨울에는 빼곡한 나무와 하얗게 쌓인 눈이 어우러져 빼어난 설경을 자랑한다. 발아래로는 새하얀 눈밭이 펼쳐지고 위로는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눈발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므로 칼바람을 이겨내며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 인근에 있는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암사 탐방도 가능하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도로- 겨울이면 설국으로 가는 환상의 길이 된다
아버지와 아들- 눈꽃길을 걸어 겨울왕국으로 들어간다
하늘을 향해 뻗은 낙엽송들 - 순백의 세상, 그 황홀한 풍경을 담는다
<로스타임> *정암사 적멸보궁: 적멸보궁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모셔놓는 건물을 가리킨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영조 47년(1771)에 고쳐 지은 것으로 미루어 18세기 초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이 후에도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정암사에 수마노탑을 세워 안치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세운 것이다. 안쪽에는 불상이 없고 신중탱화 2점과 동종 1점을 보관하고 있다. 이는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사리가 있기 때문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적멸보궁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통도사, 법흥사, 상원사, 봉정암의 적멸보궁과 더불어 5대 적멸보궁의 하나로 불린다.
<영월 맛기행> 영월역 앞에는 성호식당, 동강다슬기, 다슬기한마당, 다슬기마을 등 다슬기해장국 집들이 모여 있어 ‘다슬기요리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다슬기는 맑은 물에서만 산다고 한다. 물 맑기로 유명한 동강과 서강이 흐르는 영월군에서는 당연히 다슬기가 많이 나 여러 식당에서 다슬기 요리로 손님을 맞고 있다. 다슬기해장국(8000원), 다슬기순두부(8000원), 다슬기비빔밥(1만원) 다슬기무침(2만5000원), 다슬기전(1만5000원) 등 메뉴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