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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선봉으로 득주와 희진이가 먼저 출발..
나랑 해옥이랑 환자로 빠짐..
해옥이 피부과를 갈려고했는대..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야 한다고함..
고민끝에..함양으로 가서 피부과를 가자고 결정했음..
버스를 타고 가는도중 본대를 지나첬음....같자기 걷고 싶음..
해옥이 설득하여 중간 지점에서 내렸음...
산.....경사가 심한것도 아니지만..
무신...산이...물이 구할때도 쉴만한 곳도 없음..
터널에서 해옥이가 너무 잠이 온다고 하여 30분만 자고 가자고 해서.
해옥이 잠재우고..난....이것저것 생각하구..
다시 출발해서 산을 하나 넘구..나서..함양으로
히치~~~ 하는 도중에 히치해 주신 아저씨가 너무 좋아서
추어탕을 얻어먹음...그리구 함양 안까직 태워다 주심..
득주가 잡은..체육관..내가 제일 좋아하는 숙소...
청소할때쯤...나머지 환자도..합류...저녁을 머먹을까 고민하다..
자장면과 짱뽕...탕수육을 시켜먹음....
짱뽕 딱!! 한 젓가락 들었을때...태화가 환자로 빠저서 온다고함..
애들이 다 날본다..ㅡㅡ;짱뽕을 단 5분만에 해치우고....태화 마중을 감..
와서 씻고 정리좀 하구...빨래도...내빨래도 아닌것도 있었고...다하구..
나서 좀 쉬고있으니 본대 연락옴..
마중가니..
은장이랑 연희누나 히치로 왔음.그리구 좀더 있으니 본대옴...
그렇게..하루가 또 접어들었음...
7월 24일
음.....재미와 서프라이즈..짜증이 한꺼번에 일어난 하루..
오전..
신나게 걸었다...제미나게...어떤 고택에서 잠도 자고~ 제미도있게 걸었으며..
오후....김천으로 점프~~하기로 햇따.
아라,주희,나,진우형
이렇게 한조로
히치해서 점프하기로했다.
차만 죽어라 탄날인거 같다..
총..히치수 4번...
마지막 히치가 피크였다...러시아..사람...
그날 주희는 죽는줄알았단다....그런대 옆에서 아라는 잘만 잔다.ㅡ.ㅡ;;
김천시청에 우째우째 힘들게 도착을하였다...
거기서 버스를 타구....숙소로 이동~
이날 처음으로 아퍼서 누워잔날이지 싶다..
몸이 너무 아펐다.....정신이 혼미해지구....아..내일은 쉬고싶다..
7월 25일
오전....하늘에 구멍이뚤렸나.....비가 장난 아니게 온다..
선봉간..진우형과 수현이가 불쌍하게 느꺼진다.
여전히 몸이 안좋았지만..
오전 타임이라두 걷고 싶었다..
그래서 걸었다....
길이 휘청휘청거린다...
정신 줄을 계속 놓는다...쓰러질번한게..벌써 3번쨰다...
문득....내가 왜 이렇게 걷는걸까....생각에 잠겼다...
오후....영동역앞 초등학교에서 쉬며.
태신형이 복불복하잔다...
난 아무생각 없이 있었는대 뽑혔다..ㅡㅡ;;
어차피...오후엔 못걸을 몸이 여서..
그냥..여기서 환자로 빠젔다..
선희와 오래간만에 이야기도 하며..숙소로 이동..
7월 26일
오늘은....아침부터 진우형의...영어가 우리들의 사기를 높였다..
또다시 찾아온 혼자걷기...
다시..떠올린 많은 생각들....그리구...반성..
윤기형과..또다시 걸으며 많은 이야기들...나누었다..
중간에 맥주 한켄도 따먹고.ㅡ.ㅡ;;
다모여서...버스를 타고 중부대로 이동..
이제부터 체육대회다.....휴...
(9기 방가웠다...귀여운 녀석들....)
손권덕.......최희윤...오래간만에 정말 방가운 녀석들....
7월 27일
오래 간만에 늦은 기상과...아침밥...
조별 게임도 하고....오후엔 자유시간...대부분 나가는구나..
난 세탁소에 빨래만 맞기곤...다시..휴식....
7월28일
음~역시...수박은 무겁다....하지만...제미있다...
태화가 이마빡에 모기가 물렀다...어떻게 하면..걸으면서 모기한태 물릴수있을까?
전정을 했떤곳을 지나....물놀이 하는 곳까직 다달랐따...
수박내려놓쿠선....명학이와 같이...난 회사로 귀가하였다..
아무리.....그어떤 수기및....기록을 보아도...이날 내가 집으로 귀가 하였다는 말은없다..
역시..나랑 존재는.....티가 안나는것인거 같다....
7월29일
어제 부터...쭉~~철야만 하고있다..빌어먹을...회사..
7월30일
....근....38시간을 일한거 같다..눈이 감긴다..
그래도 다행히 오전에 일이 끝났다..아니..끝났다고 보고하고 도망을 첬다.ㅡ.ㅡ;
청주.....가는 버스안에서...한번도 안깨고 죽은듯 잠만 잤따..
청주 터미널에 내러서 선봉한태 대강 위치를 듣고..버스를 타고...가다...내렸다..
그런대 왠일...내렸는대....우리 본대가 있다.ㅡ.ㅡ;;;황당함이..
그렇게 나는 또 아무런 소리소문 없이...본대에 합류를 하였다...
역시....내가 합류한 이야기도 아무도 없다.......나란존재는...
잉??근대 금연이라니!!!
7월31일
대장 없는날.......아침부터 태신형은 도망을 가버렀따...
처음 대장역은 우리 조 대장인 현주가..
아침부터 몸이 안좋턴..연숙이랑 해옥이가 한타임 끝에 병원으로 갔다...
두번째 다정이가..
다정이가 할때...혜진이 부모님도 오시구..동규랑 지현이도 오구...정신이 없다..
오창이다...빌어먹을 오창....싫어하는 동네다...
3번째 대장으로......은서다!!!!
이녀석..무지 깐깐하게 한다...
무섭다..ㅡㅡ;;
성깔이 있다...
(그리구 이뿌다...................ㅡ,.ㅡ;;)
저녁석....환자맞나..
제일앞에 재은이다..
속도 무지 뺀다..
애들이 말수가 없어진다..
나도 말이 없어진다...
4번째 조장으로 득주다!!!!
웰컴~~!
설렁설렁..걷는다..
득주 오빠 화이팅~!
그래도 애들이 이젠 알아서 잘들 걷는다.
5번째로 선희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숙소 도착...
워~~숙소 도착후..난 1시간 30분이나 못들어갔다..
그리구 저녁에 현주 어머님의 통닭러쉬.....워~~
잘먹고있는대 애들이 신기하게 날본다..
어떻게 뼈채로 먹냐고..ㅡㅡ;;;;
8월1일
드디어 8월달이다...
시간이 빠르다면 빠르고 늦다면 참 늦다..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그냥 오전엔 특별한 일이없었다..
오후에도..없었다...
수녀님들이 나타나기 전까직...
수녀님들이 꽃동네를 놀로오란다...
꽃동네??머하는 동네지??꽃이 많은 동네인가??
난...그때까직 꽃동네를 몰랐다....
식당에 가서 물었다..
"꽃동네가 여기서 멀어요?"
"아뇨..차로 한 5분이네요.."
"그럼..거기 왜 꽃동네에요?꽃이 많아요?"
"..............이뿐 꽃들이 많아요..TV에도 몇번 나오는대.."
"아..제가 TV를 안봐서요.."
아줌마..땀흘린다..
아름다운 꽃이 많탄다...
그래서 거기 가기로했다..........
8월2일
꽃동네로 히치해서 가서...
자원봉사를 했다.음~~새로운 느낌이..새로운 각오...새로운 면모...새로운 인간성..
오후..5시..선봉가라신다...
그렇게..난..늦게 선봉을 갔다...
그런대..이게...왠일..쉽지 않았다..
마을회관이..이동네에..달랑 2개에 노인정 몇개가 전부란다..
그리구..이장님부인의 반대..쯧쯧..
인심이 이렇게 안좋아서야..
구하기는 구햇지만..씻기에는 최약의 조건...미안하구로..
8월3일
아침부터 열심히 또걷는다...요즘은 부쩍..창수랑 노는 시간이 많아젔다..
저녁까직..그냥 걸었다..쭉~~~
그러다...이마트에서..늦은 저녁밥을 먹구..
조별로...간식 구입후...우리는 다시..야간행군을 갔다..
환자조는 먼저 찜방에가서 재웠다..
가로등도 없는 길을 걸으며 창수랑 나의 귀신경험담 이야기도 하구.
어려 이야기두 하구
가다....어는 으슥한 초등학교 앞에서 노숙~!
8월4일
쿵쿵쿵....뚜벅뚜벅..쿵쿵쿵...뚜벅뚜벅..
잠결에 들리는 으슥한 소리.....점점...무언가..큰것이 다가온다.
눈을 뜰까 말까......뜰까..말까......
쿵쿵쿵..뚜벅뚜벅...쿵쿵쿵...뚜벅뚜벅...
바로 귀 옆에 까직 그소리가 들렸다.....
아....궁굼해...안되겠다..눈을뜨자..
'번쩍!'
'헉','헉'
..............
마을에 운동하시는 아줌마랑 눈이 마주첬다...
순간의 고민..아 쪽팔려....어떻게 하지....
......스르르르....
다시 누워서 눈을 깜았다....
아줌마도 급다황을 추스리고...다시 운동하로 쿵쿵쿵...소리를 남기며..점점 멀어젔다..
근대..지금이 몇시야??기상해야 하는거 아닌가???어라??비도 오네.....
태신형...깨워야하는대....깨워여하는....대....때워....쿨~쿨~~
그렇게 나는 다시 꿈나라로....한참 뒤에 기상했다.ㅡ.ㅡ;;
예정 시간을 훨~~넘긴....
그리구 다시 아침에 출발.....이포초등학교에서 늦은 점심...
복규형이랑 종현이가 왔다..
종현이가 라면을 사로 가잔다..따라갔다..
그런대 이런..쌍..
구멍가게에서 라면 2개에 햄하나사고 카드 결제가 안된다며..성질을 부린다...
아까운 내돈..5천원...세상에나..국순 응원왔으면서 이렇게 돈뜯어 가는 놈은...두번째네.ㅡ.ㅡ;
하이어튼 치사해!!
이렇게..점심시간이 가고..양근대교까직 히치~
나랑 수현이랑 오현이..
이렇게 한팀이다.
우린.....양근 대교가 아닌.....양근으로 들어갔다..
수퍼에서 아이스크림 먹고....쓰레기 들고가다..먼가 이상한
주파수가 느껴지길래..길가에..몰래 버렀다..그리구 10초뒤..
태신형이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신다.ㅡ.ㅡ;;;늦었으면 걸릴뻔했따..
오후엔...대웅이 형이와서...김치찌개를 사주섰다...정말 잘먹었다..
저녁에 간단히 술자리와...다시...수면..~쿨쿨~
8월5일
좌라...아아아아~~아파요~~~~이런 명대사를 남긴...그녀..
앞마당이 좋은 식당에서 휴식과..여유를 가지고..
다시 ㄱㄱ싱~오침은 목장에서...
10기 국순중 첨으로 침낭 일광건조를 했다...
계속...걸었다..잘기억이 안난다...
그리구...옥상회관에 도착...
도착하구선...
난...그날..전화 통화만...2시간...했다...
누구랑 했냐구??비밀이다.....이날..난 참..슬픈날이였다...
잠자기 전의 촛불 게임~
8월6일~8월7일
남한산성...진입...애들이 열심히 걷는다..나도 걷는다..기분좋게..
그런 기분이.........2시간이 지나고 나서...정말 바닥을 기었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환자로 탈퇴..
히치를 해서...남한산초등학교에 가서..
한숨을 잤다....
그리구..다시...차를 얻어타구..남한산성역으로 가서....쉬었다..
그리구 본대와의 합류.
저녁에..
서현아와 진아가 왔다..
진아가..카드값으로 계산했으나 켄슬~
우왕~~완소 진아~~!! 레어급이다...이자식..
9기때는 나랑 거진 한마디로 안한거 같은대..
내가 이렇게 진아와 친했나??싶을 정도의 급호감??ㅋㅋㅋ
우리 현아는 참..착한 녀석...완전 소중한 애들이다..
구두 신고온 현아에게 나의 운동화를 주고..난
쪼리를 신고 걸었다..둘이 늦은시간 까직 고생해서 고마웠다.
한강..참....길다....짜증날 정도로..
하지만...난 새벽에 강한 사람이라....참..제미있게 걸었다..
왜.....새벽에 난 지치지 않는거지...
여의도 안내센터...도착..
애들이 하나둘 노숙을 시작했다..
난???? 불침번을 섰다...상수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이 되서 태신형을 깨웠다..
안일어 나신다..30분더 주무시게 한후..
다시 깨웠다...
기상~~!!
다시 애들 잘곳을 찾아 헤매이다...이런 인심 더러운...
그리고 다시....안내센터 앞의 선막에 가서 농성..하기로 했다..
그리구..다시 취침...
기상후...다시..김포를 향해 고고~ 가다 중간에 선유도 공원에 가서 2시간 정도를 쉬었다..
우워~~좋다...나중에 데이트하로 다시와야지..이런 생각을 품으며...
다시 김포로 고고싱~난 야간에 도심을 걸을때....애가 성격이 변질이 되어버린다.
신경이 날카로워지고......난폭해 진다..
이날 역시..ㅡㅡ;;;숙소 도착....2번째 아퍼서 누워잔날이다.....정신 없이..마구마구..
누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대..나의 의식은 저멀리 사라저 간다..
8월8일
아..왜~~!!!
고촌초등학교갔다...우리 10기의 깃발이 사라진걸 알고..
윤기 형과 다시...숙소로 빽!!!헉헉....다시 오니..지친다..
쉬면서..창수와..담배를 피며 많은 이야기...
그리구....은서와 득주의..보쌈..이야기..왠만하면 먹는거에 잘 안흔들리는대..
이날은....은서와 득주가 미웠다.....흥흥.....미웠다!!!!
선배기수가 와서 아이스크림을 먹구...
다시 출발~~....물론..난 환자 조로...빠젔다.ㅡ.ㅡ;;
절때!!!은서와 득주가 보쌈을 먹어서!
내가 기운이 빠젔다는게 아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숙소로 갔는대....
이런....여긴 쌀이 20키로 단위로 판단다..
주희랑 쌀 구하로..무러 3타임을 헤매이다 못구해서 숙소로 귀환..
그러나 이미 도착해 있는본대..우어~~이날 난..멀한걸까.ㅜ.ㅜ
8월9일
또 환자로 빠젔다....아직 보쌈의 충격이..흠흠!!! 아직 몸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점심 타임에 태신형이 부르더니..애들 관리좀 해달란다..숙소좀 알아보고 오신다구..
그렇게 몇명이 떠났다..
멀뚱멀뚱...
갑자기 찾아온...멀해야하나..
은서랑 혜진이 데리고 애들 쉴만한 곳이 어디있나 탐색을했으나..없다고 판별..
그냥 쉬던곳에서 게속 쉬자..
점심사로 갈때쯤..
태화가 팥빙수 먹고싶다고 계속 쪼른다....같이 점심사로 가자고..
그래서 태화 나 은서 병로형 이렇게 사로나갔따..
태화랑 은서는 팥빙수 먹으로 보내고.,.병로 형과 나...이렇게..장보로 가는대!!
진우형이다...
엥??저형은 왜 또 여기있지..싶은 맘에 그냥 대록 같이 장을 봤다..
그리구 다시 은서랑 태화랑 합류....
은서사 쏜 아이스크림과..점심..
방을 사서 와서 풀었는대...
애들이 아무도 손을 안댄다..ㅡㅡ;;눈치만 본다..조장을 찾는다..
아..귀찬아...그냥 자유롭게 먹고 싶은거 골라서 먹어라고햇다..
선착순이라고!!.......늦어서 맛없는거 먹으면 자기 팔자라고..
그렇게 먹고있는대...동규랑 지현이 왔다..
참..이커플 할일 없는걸까...아님 약올리는걸까..많이도 온다..
태신형 복귀..
다시 출발~
난 뒤에서..지현이와 환익이랑 걸으며..많은 이야기 들을 해주었다..
초지대교...
아...몰라..
이때부터 안좋았어..
기분 나빠진 상태로..
태화랑 짝임에도 불구하고...대교지날동안 거진 대화를 하지 않았다..
그리구........쉬는 타임에 화해...
마지막 야간행군...
워~~끝도 없다...
도로에 누워서 별도 보았다..
첫번째 소원으로 우리 가족의 평화를 기원했다..
두번째 소원으로 하늘에 있는 첫째누나의 행복을 기원했다.
세번째로 로또1등을 기원했다.
네번째로 애인이 생기게 기원했다.
다섯번째로 우리 10기의 행복과 아름다운 추억을 기원했다.
여섯번째로 태화의행복을 기우원해줬다....해달란다.ㅡ.ㅡ;
그날 난 별동별을 무려 7개나 보았다.....
몇개의 소워은 이루어 진거 같다...*_*
8월10일
마지막 라스트..마니산 등산....
첫번째..교회에서 쉴때..
은서가 와서 같이 가자고 한다...
태신형 한태 말한후..은서와함께 마지막 일정을 향해 걸었다..
그런대..이건..계단의 연속이다..
내가 은서를 끌고 가는지..은서가 나를 끌고 가는지...
구분이 안간다...
그렇게 힘들지만...제미있게 계속 올랐다..
마니산 정상...
끝났꾸나........
항상 찾아오는 방가움..아쉬움...허탈함...그리움...
한명한명 껴안아 주었다....
그리구 하산.........
이렇게 나의 10기 일정이 끝이 나는구나....
뒷풀이는 안적을래요..ㅎㅎㅎ
비밀이양~!
첫댓글 와 성원이 너 초등학교 검정고시니. 받아쓰기 빵점이었지!! ㅋㅋ
회사 문서 작성하는것도 아니고...그냥 발음나는대로 의사만 전달되면 되는거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