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보셨죠~? 너무 유명한집인데ㅎ 오늘 핸드폰속 사진들을 들여다보다가 기억이 떠올라 올려봅니다^^ 이집은 짝퉁도 강남등등 몇군데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신길에 있는 요집이 바로 원조입니다^^ 일본오기 이주전 친구가 여기가 너무 가고싶다고 해서 둘다 매운거라믄 안가리는 독한여자들인지라 신이나서 갔드랬습니다~! 사진 보자마자 느껴지십니까? 무시무시한 문구들과 가게문앞에 쌓여있는 쿨피스팩들~!! 요 가게앞에 두평도 안되보이는 작은 구멍가게가 있는데요, 그 가게는 이집 방문하는 손님들한테 쿨피스와 아이스크림만 팔아서 먹고사는 가게같더군요!! 역시 수집한 정보대로 저희도 쿨피스 한팩씩 사들고 들어갔죠 들어서자 오픈되어있는 주방에서 산처럼쌓인 대파들을 썰고 계시던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ㅎ 여느 가게와 달리 들어서면 머드시겠습니까 가 아닌 와보신적 있으십니까를 먼저물으시던 사장님ㅎ 첨 먹어보는거면 하나만 짬뽕을 시키고 하나는 우동이 어떠냐셨지만 저흰 당당히 짬뽕 두개와 김밥을 시켰습니다^^ 가져다주시며 절대 국물과 야채는 먹지말고 면만 젓가락으로 건져 먹으라십니다...엥..뭥미..짬뽕은 국물이 제...격!!!!!! 으아~~~~~~~~~~ 그냥 아무말도 안나오고 아픕니다ㅠ 전 정말 반도 못먹고 김밥에 쿨피스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제게 가져다주신 우동국물만 미친듯이 먹었는데... 아........제 친구 ..... 독합니다... 지꺼 다먹고 제꺼 먹어줍니다.....이런 독한 year 가 제 친구였습니다... 그 뒤 변비가 말끔히 해결되는 효과는 톡톡히 보았습니다^^ 오분에 한번 간격으로 말이죠..ㅡㅡ.. 머 여튼 저는 두번 도전은 못하겠지만 특이한 경험이라 기억에 남네요ㅎ
카페 게시글
동생이수다방
[신길 매운짬뽕]아시나요~?
드레시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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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1
13.05.31 00:1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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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한국가서 일본에서 매운것 잘 먹는다며 어깨에 힘 팍팍 주며 매운걸 시켰는데.. 맙소사~~~ 한국에서 매운걸 좋아하는 메니아가 많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한거죠.. 국물 색깔은 별로 안 빨갰는데 무지 맵더군요..다들 거의 울면서 먹었고 모두의 비난을 듬뿍받았다는...ㅠㅠ
사장님도 드셔보셨군요^^
정말 국물색은 전혀 매워보이지 않았죠~!!
암튼 너무 고통스러운 매운맛이었어요ㅡㅡ^
한번 도전하고파... 그리고는 죽겠죠 ㅋㅋㅋ
네 정말 무얼 상상하든지 그 이상입니다ㅎ
... 저걸 먹으면 8:45 되겠지...
ㅎㅎ 정말 전 짬뽕 다섯젓가락 먹고나서 그뒤로 아무말도 못했죠ㅎ 훌쩍거리느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