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의 자존감은 어디서 공급되고 있는가?
시 139:13-16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사람은 늘 뭔가에 열심을 가지고 몰두를 하면서 살아야
활력이 있고, 존재감/성취감을 얻으며, 우울한 감정을 예방할 수 있다고들 말합니다.
인간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으며,
집밖으로 전혀 나가지 않는 고립된 생활을 지속하면
누구라도 무기력해지고, 우울감을 느끼게 되어 있는 사회적 존재가 맞습니다.
사람마다 가장 큰 관심을 가지며 열심을 품고, 몰두하고 있는 대상은 다르겠지만
그 대상이 사라지거나 더 이상 자신과 관계없어지게 되면
금세 삶의 의지가 저하되고, 우울함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황폐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늘 뭐라도 하면서 살아야 한다.
나이가 들어도 소일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것입니다.
중년/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직장에 잘 다니다가 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젊은 나이에 실직을 하게 된 후 재취업을 하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잘 되지 않거나
자신의 젊은 시절을 학업에 매진하여 대학(대학원)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이지만
원하는 직장에 들어갈 수가 없어 수년간 면접만 보다가
이제는 지쳐서 도전할 용기마저 잃게 되어버렸다면
그렇게 가난하게 되어 아무 것도 누리지 못한 채, 사람도 만나지 못하게 된 채 고립된다면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고, 우울해집니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부가 본업인 청소년들을 예로 들면
자신의 미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하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지식을 쌓으면서
성적을 올려 성취감을 얻으며 그 힘으로 학교에 다니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으면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거나,
생각은 있지만 지금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싫어하는 학생들은
당연히 본업인 학습에서 성취감을 얻지 못하기에
다른 것들에 눈을 돌려 거기서 자존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거기에서도 존재감을 얻지 못하면 결국 우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날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점점 올라가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자살률은 벌써 20년째 OECD국가 중 부동의 1위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반드시 뭔가에 집중하고 싶어 하며,
거기서 오는 만족과 성취감과 존재감을 통해서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주된 관심은 세상적 성공과 그 성공에 따르는 돈입니다.
돈 버는 일에 가장 큰 관심이 있어서
일을 열심히 하여 돈을 버는 그 자체의 재미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기에
많이 벌어도 지출은 최소로 하며 계속 모아둡니다.)
자신과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에 가장 큰 목표가 있거나
취미생활이나 소유하고 싶은 물건에 가장 큰 관심과 목적이 있는 사람들은
일하기 싫고 너무 힘들어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참으면서 감당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돈은 많았으면 좋겠지만 일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싫어서,
즉 자기 몸이 편한 것에 가장 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일을 전혀 하지 않고 가족들에게 손을 벌리거나
짧은 시간만 일할 수 있는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중에 어떤 경우든 뭔가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거나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것을 이룰 수 없게 되거나
누리던 것을 더 이상 영위할 수 없게 된다면 사람은 좌절하여 피폐해집니다.
뭔가에 목표를 두고, 거기에 몰두하여 활발한 활동을 할 때
비로소 사람은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고, 자존감이 유지 되며,
동시에 자기 효능감을 얻는 것입니다.
공부든, 일이든, 취미활동이든 다 마찬가지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아 설교를 작성하는 일과
중보기도를 하는 사명에서 인생의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주일설교를 마치면 바로 그 다음에 전달할 말씀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무엇을 하고 있든지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상태로 대기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기 위해서는 제 영의 상태에 문제가 없어야 하기에
마음에 죄가 스며들지 못하도록 죄와 싸우면서
혹 마음으로라도 죄를 범한 것이 있었다면 즉시 철저히 회개하고
동시에 수많은 방해요소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 감정을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가 갖고 놀 장난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제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인이시기에 제 마음대로 작성해서는 안 되며,
“자, 지금 제가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 자리에 앉았으니
이제 어서 말씀을 내려주시죠.”라고 할 수 없기에
언제 주시든, 심지어 깊은 새벽시간에 주셔도 즉각 순종할 수 있도록
밤이든 낮이든 항상 바로 받아 적기 위해 메모준비를 해놓고 기다립니다.
그렇게 말씀을 받았으면 하루 중 가장 정신이 또렷한 시간,
한 주에 수십 시간을 보내며 설교 작성을 마친 후 하나님께서 기쁘시다고 말씀해주시면
제 마음에 큰 감사와 기쁨이 넘치며, 저라는 존재의 의미가 느껴집니다.
제가 창조된 목적은 뭇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게 될 주일이 어서 오길 기다려집니다.
이렇게 한주의 최우선 과제를 마쳤으면 이후에는 진리의성령교회의 동역자분들과
말씀을 묵상하러 오시는 하나님의 자녀분들을 위한 중보기도에 무게를 더 둡니다.
저는 이것을 ‘하나님과 만나는 말씀의 숲’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숲에 들어갔다 나오면 무엇이든지 이기고, 감당하고, 인내할 수 있는
새 힘이 풍성하게 주어집니다.
즐겁고 감사한 기분이 드는 것은 보너스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온몸이 땀으로 끈적이는 상태가 되었어도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상쾌하고, 시원함을 느낍니다.
제가 그 숲에 들어갔다가 나오면(말씀준비를 하고 나오면)
저의 부인은 제 얼굴이 환해져서 나왔다고 말합니다.
제가 가는 길은 부와 명예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이라고
어릴 때부터 여러 차례 말씀해주셨던 이 길,
꾸준히 이어지는 가난과 가까운 사람들의 멸시 속에서도
결코 멈추지 않고 지난 15년간의 설교를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
하나님께서 주신 힘이라고 확신하며, 고백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숲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이 기쁨이 제게 없었다면
저는 이 길이 제가 마땅히 가야할 순종의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억지로 이를 악물고 괴로워하며 버티면서 다른 목사들의 설교를 표절했거나
아니면 십여 년 전에 진작 그만두고 젊은 시절의 제 꿈을 향하여,
부유함과 명예를 위하여 성실하게 내달렸을 것 같습니다.
이 사역을 멈추지 말고 이어가라 명하시며 동시에 가능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기도와 연보로 동역해주고 계신 하나님의 동역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들의 순종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동역자분들의 순종은 하나님께서 잔이 넘치도록 갚으시겠다고 언약하셨습니다.
진리의성령교회는 예배당이 없어 육신적으로는 보잘 것 없지만
1~2년도 아니고 무려 15년간 없어지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왔으니
이 말씀전달 사역은 제 힘으로 이어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어 주도하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고후 9:5-8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4:11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이처럼 사람은 열정을 가지고 뭔가에 집중하며 살아갈 때에,
그리고 그 일에서 보람과 기쁨과 존재감을 얻을 때에
새롭게 힘을 얻어 계속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환경에 있을지라도 꿋꿋하게 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최소 한 가지씩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의 존재의의, 자존감, 자기 효능감을 영원히 지속시켜주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질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아서 결국 이루었다 해도
사람은 만족하지 못하고 그 다음의 것을 찾게 되며,
나중에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몸이 쇠약해지면 반드시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집중하여 인생의 모든 열정을 쏟고 있는 그 대상이 세상의 것들이라면
지금은 잘 몰라도 나중에 반드시 허무함과 무상함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더 나중이 되어 온 세상이 불에 타고 녹아버리게 되는 마지막 날이 이르면
그야말로 허무와 좌절의 늪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의 의미가 다 사라진 채 절망 속에서 꿈틀거리며 죽음만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언젠가 반드시 우리를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학력, 명예, 유명세, 부유함, 잘 생기고 예쁜 외모,
건강, 취미생활, 가장 좋아하는 사람 등등 그 무엇도 영원히 남아있질 않고,
어느 순간 우리에게 작별을 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세상에 드높였다 해도,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두었다 해도
그것은 결코 사람의 위로가 될 수 없으며, 세월과 노화와 죽음 앞에선 모두 힘을 잃습니다.
죽음 이후에 자신의 이름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준다 해도 그것이 무슨 소용이며,
평생 다 쓰지 못할 많은 돈을 모아두었다 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말씀에 기록된 그대로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들이 다 헛되고, 헛됩니다.
전 5:10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 11:8-10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전 12:7-8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눅 12:19-21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어차피 뭔가에 몰두하여 성실하고 열심을 다하는 인생을 살면서
거기에서 자기 존재감을 얻어야 하는 존재가 우리라면
가장 좋은 선택, 하나님의 손을 잡고 나아가십시다.
영원히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을 보물을 고르십시다.
그것이 지혜를 얻은 이들, 얻고자 하는 이들의 후회 없을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은 목사가 돈을 벌기위해 사역을 하면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진 채 점점 변질되어 가다가
결국 이단/사이비가 되거나, 교회건물은 커졌어도 하나님이 떠나신 형태로 망하게 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사역을 하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 것처럼
성도들 역시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일을 하면 점점 돈의 노예가 되어가며
돈을 위한 업무가 마음의 최우선순위에 자리를 잡아버리지만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움직이면
그 인생은 반드시 성공의 길을 걷게 됩니다.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이 인생의 끝자락에서 얻게 될 보람과 기쁨,
그리고 새롭게 시작될 영원할 진짜 인생이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이 원리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진리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곳이며,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한 추억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명하신 뜻에 순종하는 일에서 기쁨을 얻으며 집중한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결코 변질되지 않고, 세세토록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진리를 깨닫는 기쁨,
그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고 행하여 순종하면서 열매 맺는 즐거움,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알아가며 자라가는 행복,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고 있는 보람, 전에는 도저히 안 되던 마음이 깨지고 변화되어
자기를 부인함으로서 이제는 진정한 용서와 겸손과 사랑이 점점 되어가는 놀라운 성장,
좁은 문과 협착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안정감,
어떤 상황에서든지 잠들 때에 불안하지 않고 달콤한 잠을 이룰 수 있는 평안함 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롬 12:1-8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일에 순종하여 열심을 다해 이루어내는 것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은 저 같은 경우엔
매주 치열하게 해내는 말씀준비와 중보기도와 그것들을 위한 영적싸움이고,
섬기는 일을 맡은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가르치는 일을 맡은 사람은 잘못된 것을 가르치지 않기 위해 주의하면서
자신이 먼저 행하기를 힘쓰면서 가르치며,
위로하는 일을 맡은 사람은 위로를 받는 자와 함께 울고,
구제를 맡은 사람은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일을 맡은 사람은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일을 맡은 사람은 즐거움으로 하는 등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사명에 대해 열심을 다하여 감당하면
그 사람의 마음에는 확실히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고, 그 기쁨은 영원할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서는 도저히 얻을 수가 없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을 때에 느껴지는
하늘의 기쁨을 맛보신 분들은 크게 공감하실 것입니다.
엡 6:7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마 7:12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고전 10:31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우리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비롯하여 무엇을 하든지 다
사랑하고 경외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면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해도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이고,
후회가 남지도 않을 것이며, 감사할 일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확실합니다.
눅 12:34-36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이 세상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반짝이는 것들도 참 많고, 걱정거리도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마음중심 가장 높은 곳에 무엇을 두고 있는지,
오늘날 무엇에 몰두하며 열심을 품고 살아가면서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을 얻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를 권면합니다.
지금 생각난 그것이 바로 당신의 마음중심에 품고 있는 보물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차피 뭔가에 열정을 가지고 몰두하는 삶으로
자존감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면
이왕이면 헛된 세상의 것들, 앞으로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장 소중한 보물로 여겨보시기를 강권합니다.
눅 19:15-27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눅 16:10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무려 신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가 함께 교제하면서 동행하는 인생은 너무 귀해서
수시로 감정이 복받쳐 올라 눈물이 차오릅니다.
일상 중 별것도 아닌 것 같은 일에도 은은한 행복의 향기가 퍼지며,
그 향기는 주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이것도 받을만한 사람들에게만 유효하며, 마귀와 죄에 강하게 사로잡힌 채
매사에 악독한 마음으로 비방만 하는 자들에게는 안타깝지만 향기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이 기쁨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좁은 문과 협착한 길을 통과하느라 힘에 부치는 날에도
어느새 우리 곁에서 크고 새로운 힘이 됩니다.
그동안 도저히 할 수가 없었던 순종도 이제는 능히 해낼 수 있는 넉넉한 마음,
하나님을 닮은 자비와 긍휼과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장성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열심히 하면
그것이 바로 정답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하여 돈 많이 벌 생각은 아예 하질 말고,
취미생활 같은 세상의 것들은 다 내다버리며,
우리는 그저 매일 말씀묵상과 기도만 해야 한다는 이상한 얘기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벌고 있는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돈 자체를 사랑하거나, 돈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을 위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라면
그는 끝내 채울 수 없는 부족함을 계속해서 느끼다가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자기 손에서 떠났을 때,
혹은 늙고 지친 최후엔 견딜 수 없는 공허함만 남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에 순종하기 위하여,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함으로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벌고,
이후로는 청지기의 자세로 자신에게 잠시 맡겨주신 그 물질로 순종을 하고 있는 사람은
마음에 기쁨과 생명의 활력이 넘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는 감사만하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강인한 믿음을 품은 채
행복한 일생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결정적으로, 후자와 같은 사람은 영원할 진짜 인생을 천국에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호 6:6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잠 9:10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한 번 사는 짧은 우리 인생, 최고의 복을 누리십시다.
하나님이 우리의 유일한 복이며, 보물이십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버릴 수가 없는
가장 고귀한 분이십니다.
말로만 그렇게 하지 말고, 돌아서면 곧 잊어버린 채 금세 세상의 것들에 눈을 돌리는
기억력이 짧다는 붕어와 같은 무지한 모습을 완전히 내버리고,
우리 각자의 생활 속에 실제로 적용하여
기쁨과 활기가 넘치고, 행복한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골 3:17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모든 사람은 매일 무언가에 집중하고, 열정을 가지며, 힘쓰고 애쓸 때
삶의 활력을 얻고, 존재감을 품으며, 자기 효능감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잃었을 때 사람은 좌절합니다.
인생에서 어차피 가져야 할 삶의 열정이라면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잡으십시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늘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면
죄와 관련된 것들은 자연스럽게 피하게 될 것이고,
죄로 연결될 수 있는 욕심도 내버리게 되어
우리에게 남는 것은 하나님과 관련된 귀한 복들로 연결될 선한 열매들일입니다.
또한 그 모든 일들에는 어떤 좌절감도, 후회도, 공허함도 없을 것입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다른 사람들과 비슷해보여도,
예를 들어 같은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다 해도
우리 안에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과는 다르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기쁨과 소망과 행복과 감사와 안정감이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입니다.
각자에게 남은 시간, 우리의 복이 되어주시며 우리의 가장 귀한 보물이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십시다.
그렇게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정해 주실만한 참 제자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꾸준하게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매일 묵상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을 계속해서 공급 받고,
매일 기도를 통해 은혜를 받으면서 하나님과 끊어지지 않아야 하며,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항시 도사리고 있는 죄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연약해서 하루라도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기도를 멈춘다면
죄에 발이 걸려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머리로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으로는 도저히 되지 않던 우리의 경험들은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기 위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기 위해,
매사에 우울함을 떨치며, 존재감과 자기 효능감을 가지고 새 힘을 얻으며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매일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매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너무 기본적인 얘기 같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영혼이 매일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매일 아침 정신이 들자마자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리십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순간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 마음의 생각을 다 말씀드리며,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간구 드리십시다.
매일 가장 정신이 맑은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영의 양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매일 묵상하십시다.
삶이 아무리 바빠도 성경말씀은 최우선으로 두십시다.
성경책을 펼치기 어려운 일상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이어폰으로 오디오 성경을 들으며,
가장 정신집중이 잘 되는 그 시간에 말씀을 정독하십시다.
그리고 그 말씀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내리신 법도로 인정하여
순종함으로 열매를 맺으십시다.
마 4:4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골 4:2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대상 16:11
(11)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새겨질 것이고,
머리로 아는 것과 마음이 일치되어 말과 행동으로도 반영되어
악한 마귀가 더러운 속삭임으로 다가올 때에도 말씀으로 가볍게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새롭고 강력한 힘과 은혜로
능히 세상과 죄를 이길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주어질 것입니다.
저도 모르는 얘기를 이론적으로 들이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선배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풍성히 경험을 했고,
검증도 된 부분이기에 자신 있게 말씀드리며 강권할 수 있습니다.
출 33:21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마 7:24-27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각자의 인생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우리의 한정된 시간을
부디 후회가 남지 않게 살아가십시다.
앞으로 하루를 더 살아도 부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하십시다.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곧게 나아가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오늘의 나는 과연 무엇에 집중하고 몰두하여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보며,
자존감이 이미 많이 떨어져 우울한 기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새 힘을 얻으시기를 바라고,
세상에서 이미 출세하여 부유하기에 세상의 것들로부터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얻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 자신에게 작별을 고할 세상의 것들이
과연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봄으로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소망을 다시 되찾는 복을 누리시기를 바라며,
진리의성령교회에 오셔서 말씀을 묵상하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두
하나님의 영광의 그 날에 칭찬을 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벧후 3:18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9.21.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253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1. 구원으로 인도하는 그 문은 참 좁으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 길은 참 험하니
우리 몸에 매어 있는 그 더러운 죄짐을 하나 없이 벗어놓고 힘써서 들어갑시다
2. 이 세상의 많은 사람 큰 문으로 들어가 넓은 길로 갈지라도 멸망길로 끝나니
세상 헛된 부귀영화 모두 내어 버리고 주의 말씀 순종하여 그 생명길로 갑시다
3. 구원의 문 열렸으니 주의 공로 힘입어 주저 말고 들어가서 생명길로 갑시다
구원의 문 닫힌 후엔 들어가고 싶으나 한번 닫힌 구원의 문 또 열려지지 않으리
[후렴]
구원으로 인도하는 그 좁은문 들어가 영생으로 인도하는 그 생명길 갑시다

첫댓글 아멘! 언젠간 저도 목사님과 함께
"하나님을 만나는 말씀의 숲"을 거닐게되길 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면서
그 말씀을 기뻐하고 새힘을 얻으며 모든 것을 능히 감당하시는
귀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