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리에서 말쑥하게 생긴 미국인들이 정장을 한 채 두 명씩 짝을 지어 다니는 것을 종종 보았을 것이다.
그들의 왼쪽 가슴에는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라는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된 명찰이 붙어있다.
그들은 미국에서 파견된 몰몬교 선교사들이다. 그들은 방학이나 기타의 시간을 이용해 포교 차 방한한다.
이들은 영어를 가르쳐 준다면서 접근, 포교를 한다.
한국 사투리를 구사하며 방송에 곧잘 등장하는 로버트 할리가 바로 몰몬교인이다.
몰몬교는 세계 도처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고 컴퓨터 산업 등 거대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매리어트 호텔(Marriot Hotel)그룹을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하와이 문화센터,
크고 작은 생명보험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몰몬교에서 운영하는 브리감 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은 학계와 운동분야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들이 운영하는 몰몬 태버네클 콰이어(Mormon Tabemacle Choir)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경우 몰몬교 교인 가운데 미시간 주지사, 재무장관, 농무장관 등을 역임한 이들이 있다.
몰몬교인인 밋 롬니(Mitt Romney)는 2012년 미국 대통령 공화당 경선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몰몬교는 이단이다.
미국의 유타주는 "몰몬주(State of Mormon)"로 불려질 만큼 몰몬교도들이 많다.
유타주는 조셉 스미스의 뒤를 이어 후계자가 된 브리감 영(Brigham Young, 1877년 사망)이
몰몬교도를 이끌고 이주(1846년)하여와서 새예루살렘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를 건설한 곳이다.
유타주는 미국에서 하나의 주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일부일처(一夫一妻)를 하기로 합의 함으로서
1896년 비로소 미합중국의 일부로 받아들여졌다.
이곳은 몰몬교의 사령부가 있는 곳이며 세계 포교전략을 총괄 하는 곳이다.
현재 전세계 교인 수가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미국의 경우 약 658만 명, 한국의 교인 수는 87,637명에 달한다.
몰몬교(The Mormon Church)가 세계 도처에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정도의 원인이 있다.
첫째는 그들은 의무적으로 18세가 되면 선교사로 나가서 일을 하도록 한다.
남자는 2년, 여자는 1년6개월 동안 활동해야 한다. 자녀들의 선교활동을 위해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적금을 들고 선교사로 나갈 때 후원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둘째는 엄청난 규모의 주식투자로 인한 자금확보이다.
몰몬교에서는 그들의 헌금 등을 주로 항공사나 음료수 등 수익성이 높은 주식에 대량투자하며,
매년 1천만불 정도의 금을 사모으고 있고, 그 이익금을 이용하여 세계적으로 호화로운 교회를 세워 가고 있다.
몰몬교(The Mormon Church)는 미국에서 일어난 최초의 이단종파다.
창립자는 '죠셉 스미스 II세(Joseph Smith,Jr.,1805-1844)'이다.
몰몬교에 의하면 창립자인 죠셉스미스가 15세 였던 1820년과 18세인 1823년에 각각 한번씩 환상을 보았다는 것이다.
첫번째 환상 내용은 '정통기독교는 모두 잘못된 길이므로 어느 교파에도 속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후일 죠셉스미스는 첫번째 환상을 독자적인 몰몬교를 창설하는 근거로 삼았다.
두번째 환상은 3년후인 1823년에 일어났다. 여기에서 죠셉스미스는 환상 속에서
천사 모로나이(Moroni)의 지시를 받게 된다.
모로나이 천사는 뉴욕에 있는 죠셉 스미스의 집 근처의 언덕에 돌로 만든 상자가 있고,
그속에는 신의 뜻을 기록한 금판으로 된 책이 있다는 것을 말했다.
이 책은 1830년에 번역 출판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몰몬경이다.
몰몬교도들은 몰몬경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미국 원주민에게 나타나 전해준 '말세의 복음'이라고 믿는다.
후에 몰몬경은 죠셉 스미스가 저술한 [교리와 성약] 및 [값진 진주]와 함께 신앙과 생활의 규범으로 받아들여졌다.
죠셉스미스는 25세가 되던 1830년 몰몬경을 출판하고, 뉴욕에서 그를 따르는 6명의 추종자와 함께
'그리스도의 교회'을 창설했고, 후에 현재의 명칭인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로 개칭했다.
죠셉 스미스는 회원이 증가하자 오하이호주, 미주리주, 그리고 일리노이주의 미시시피강 부근에 위치한
나부(Nauvoo)라는 도시에 정착했다. 나부에 정착한지 얼마 안되어 나부 시내의 한 지방신문사에서는
몰몬교의 일부다처주의(一夫多妻主義)와 그 외 교리들을 비난했다.
이에 항의한 몰몬교도들은 신문사를 습격하여 방화하고 파괴하였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서 죠셉스미스는 투옥이 된다.
몰몬교 신도들은 죠셉스미스가 투옥된 감옥을 또 다시 습격하였는데,
이 와중 속에서 죠셉스미스는 총에 맞아 죽게된다.
몰몬교에서는 죠셉스미스의 죽음을 순교라고 규정한다.
죠셉스미스의 죽음 후 몰몬교의 제2대 교주인 '브리검 영(Brigham Young,1801-1877)'에 의해서
현재의 본부인 유타(Utah)주 솔트레이크(Salt Lake)지역으로 이동하였다.
몰몬교는 왜 이단인가?
1. "하나님은 원래 인간이었고, 인간이 발전하여 신(神)이 된 것이다"(신관)고 주장한다.
몰몬교에서는 "하나님도 한때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고,
지금은 승리하여 하늘보좌에 앉아계십니다(예언자 요셉스미스의 가르침,p.341)."라고 가르친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에게 아내가 있다고 말하고 있어서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
(몰몬교리, p. 516 에서 'Mrs. God 즉 하나님에게 아내(wife)가 있음을 말한다).
그런가 하면 제2대 교주인 브리검 영은 그의 설교집(Joural of Discourses) 제1권 50페이지에서,
"아담은 자신의 여러 처들 중에서 한명인 이브를 데리고 에덴동산에 왔고,
이 세상을 창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아담은 우리의 아버지요, 우리가 관계하여야 할 유일한 하나님(the only God)이십니다"라는 엉뚱한 교리를 가르쳤다.
하나님은 인간이 발전하여 신이 되었다는 교리는 기독교의 핵심 중 하나인 창조론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진화론적(進化論的)인 신관이며, 동시에 다신론적(多神論的)인 힌두교의 신관과 같은 것이다.
몰몬교의 비밀교리는 또한 하나님을 "육체가 없는 분"이라고 가르치다가, 이제는 "승영한 육체를 가진 분"이라고 가르친다.
실제로 1835-1921년에 출판된 그들의 경전인 [교리와 성약]에서는 하나님을 영이라고 가르치다가,
1922년 출판된 [교리와 성약]에서부터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과거에 몰몬교의 고위간부였던 박문정 목사는 이외에도 그들의 경전을 중간에 삭제하거나 대체한 것들이 많이 있다고
증언한다. 하나님에 대한 몰몬교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사악한 이단교리 그 자체인 것이다.
2 ."예수는 피조물이며, 일부다처주의자이다!"(그리스도관)라고 가르친다.
몰몬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예수는 피조물이며, 사탄과 형제이며, 동시에 창조이전 천국회의에서 사탄(루시터)과의 경쟁자이다.([값진진주]모세서 4장과 70인 제1정원회 밀턴 헌터의 "대대에 이른 복음"p.15).
그런가하면 몰몬교는 예수가 여호와라는 교리적인 해석을 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가 여호와 하나님이라면 천국회의에서 사탄과 경쟁하였다는 가르침과는 모순이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은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에서처럼 일관성이 없고 모순된 것이다.
이 밖에도 몰몬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결혼을 하였으며, 일부다처(一夫多妻)를 솔선수범하여
여러 명의 자손을 보았다고 가르친다(올손하이드의 설교집 2권 82페이지와 올손프랫의 책 The Seer).
교회 설립 초기에는 일부다처제를 고대 성경시대에 일부 실천되었던 것처럼 공인하여 실천했었다.
당시 박해 시대 등 급박했던 상황에 남자들이 여러 전쟁 등으로 죽어나가자 교회 본부에서 적법한 허가 절차를 거쳐
일부다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었고, 이 때문에 1880년대까지는 일부다처제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내에서
꾸준히 실천되고 성전에서도 일부다처 성전결혼 의식을 집전했었다.
그러나 일부다처제 실천으로 미 정부의 박해와 비판이 이어지자 유타 전쟁 이후인 1890년 공식적인 성명서를 내고
이를 중단하였다. 현재 후기성도교회 내에서 일부다처제를 하는 회원은 파문 처분을 받는다.
이미 살핀 바와 같이 몰몬교의 정식 명칭은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이다.
이것은 세계의 종말이 가깝다는 이유에서 붙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몬경 자체에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거의 언급하고 있지 않다.
다만 창립자 죠셉 스미스가 지은 [교리와 성약]이 조금 논하고 있을 뿐이다.
몰몬교의 이단적 종말론은 다음 몇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몰몬교는 그리스도가 미국(美國) 땅에서 재림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성서에서 말하는 '새예루살렘'은 곧 시온성은 미국에 건설되며,
그리스도는 친히 지상의 왕으로 오셔서 다스릴 것이라고 믿는다(신앙개조 제10조).
그리고 창립자 죠셉 스미스는 그리스도가 1891년 2월 14일에 재림한다고 예언한 바가 있으나 맞지 않았다.
둘째로 몰몬교는 인간이 사후(死後)에 가는 천국은 3가지의 종류가 있다고 주장한다.
세 종류의 천국이란 '해(Sun)의 왕국, 달의 왕국, 별의 왕국'을 말한다.
'해의 왕국'은 지상에 이룩되며, 가장 높은 단계의 천국이다. 그들에 의하면 이곳은 몰몬교인으로서
모든 계명과 의식을 잘 지킨 사람이 들어갈 수 있으나, 독신자나 신정성례에 불참하는 자는 들어갈 수 없다.
'달의 왕국'은 달(月)에 이룩되는 두번째 단계의 천국이다. 이곳은 몰몬교인 가운데 계명과 의식을
다 지키지 않은 사람이나 생전에는 몰몬을 믿지 않다가 사후(死後)에 믿은 사람 등이 간다.
'별의 왕국'은 별들에 이룩되며 가장 낮은 단계의 천국이다. 이곳은 몰몬교인이 아닌 모든 기독교인과 불신자가 가는 곳이다.
몰몬교에서는 모든 사람이 이 세 가지의 천국 중에 하나를 간다고 주장한다.
셋째는 몰몬교에서는 지옥의 존재를 부인한다. 이것은 세 가지의 천국에 모든 사람들이 간다고 하는 것과 연관된다.
넷째는 그들은 죽은 사람을 위한 세례를 주장한다.
이것은 죽은 후에도 복음을 믿을 수 있는 제2의 기회가 있다는 그들의 신념에 근거한 것이다.
즉 죽은 사람을 위해 대신 세례를 받으면, 죽은 사람이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핀 바와 같이 몰몬교의 주장들은 철저하게 비성경적이다. 확실한 이단이다.
겉으로는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처럼 하지만,
실상은 사탄적인 교리를 가진 이단 집단에 불과하다.
특히 미국이 시온이라는 주장은 미국적 민족주의의 발상(發想)이며,
통일교가 한국을 재림 장소로 주장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그들의 신관은 다신론적인 것으로 차라리 힌두교의 신관과 동일한 논리인 것이다.
이 글을 마치면서 다시금 다짐해야 할 것이 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들의 신앙의 규범은 성경이다.
오직 성경이다. 성경뿐이다.
그러므로 몰몬교는 확실한 이단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로뎀나무카페'로 스크렙 하였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