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4.금. 오전 10시
참석: 선희, 정화, 경희, 윤희, 지연, 현주, 미영, 채희 (8명)
*공지 및 논의
-4월 달모임 장소(두류공원야외음악당, 10시~인사 및 부서소개, 10:40~점심)
-개인 도시락 및 물..등 준비
-독서부 부서소개 노래 준비( 노래 또는 책이름 맞추기 퀴즈 중 고민 )
-5월 달모임(독서부)-동화동무씨동무 책 선정(초고, 최종 2권 선택)을 위해 3권을 토론
-부서에서는 5권 중 3권 선택하기
(니가 어때서 그카노/루호/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사건/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3권 결정(4/21)-책 읽는 서꽁치/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니가 어때서 그카노
*그림책: 시드니 스미스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괜찮을거야/바닷가 탄광마을)
-작가는 캐나다 토론토 토박이, 그 도시 배경, 자기가 살던곳을 잘 표현했다.
-시드니 스미스의 그림책이 밝지 않은데 노부영(노래부르는 영어)로 등록 되었다.
-가게 풍경, 거리의 사람들, 공원 등 사실성 있는 작가의 동네를 그렸다.
-새로 나온 신간 <할머니의 뜰> 조던 스콧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있다.
-글 작가 조앤슈어츠, 조던 스콧과 함께 모두 캐나다인이다.
-to 실라벨에게~ 라고 거리에 핀 꽃 편집자 이름이 책 앞머리에 담겨있다. 최근 돌아가셨고<실라벨 상>이 있다고 한다.
-번역가 김지은의 영향력이 책의 홍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괜찮을거야’(원제: small in the city)라는 책 제목은 작가의 주관적 의도가 많이 보이고, 제목이 좋았다.
-작가는 흰색으로 빛을 잘 표현하고 강물을 잘 그려냈다.
-빛을 그림에 있어 진심이 담겨 있어 보이고, 빛을 그리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처럼 여러칸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기만의 시그니처 화풍이다.
-글에 집중하며 읽어 감동이 있었다. 어른을 위한 동화이지 않을까?
-나이가 들수록 말하기가 어려워지고 침묵하고 듣기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강물처럼 말해요>를 통해 마음이 편해짐을 느낀다.
-<바닷가 탄광마을>은 임길택 선생님의 <탄광마을 아이들>이 생각난다.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이 진심으로 그림에 보이고, 가족을 지켜주는 힘이 되어보인다.
-마지막 커피잔 2개가 너무 부럽다. 지나고 보니 그런 시간이 부족했던거 같다.
-해질녁 바다를 바라보는 소확행의 가족애가 아름답다.
-영화 <군함도>를 보고 <바닷가 탄광마을>을 보게 되었고, 가끔 강의에서 읽어준다.
-이 영화의 공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김영하 북클럽에도 소개되고, 번역 김지은도 강의 중 홍보를 했다고 한다.
-읽어주기 보다는 글을 음미하면서 찬찬히 읽는게 좋다.
-<강물처럼 말해요> 그 제목이 너무 심오하다.
-<괜찮을거야> 책의 글들이 고양이에게 하는 말이라는 반전을 느껴진다.
-마지막 고양이 발자국이 집으로 향함에 희망이 느껴진다.
-<괜찮을 거야>는 ‘리디아의 정원’이 생각난다.
*동화동무씨동무 2권 먼저 이야기 나누기 (니가 어때서 그카노/ 루호)
<니가 어때서 그카노/ 남찬숙/사계절/2006>
-입말이 좋은 사람이 읽으면 재미있겠다.
-너무 재미있게 술술 읽어진다.
-따듯함이 느껴진다.
-입말은 재미있는데 전국적으로 읽으려며 타지방의 아이들이 읽기 힘들지 않을까?
-오히려 사투리를 널리 알려야 한다.
-여자아이들에 대한 비하가 조금 마음에 걸린다.
-옛날에는 원래 다 그랬다.
-입말을 녹음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루호/ 채은하/창비/2022>
-도입이 힘든다.
-막상 동동씨를 하다보니 실제 읽어주기에 조금 힘들어 보인다.
-예전에도 동동씨에서 탈락한 책이다.
-책 표지가 아이들을 사로잡을 것 같다.
=>최종 다음주 책을 3권 더 읽고 정하자.
(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사건/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책읽는 고양이 서꽁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