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베가스의 벨라지요 호텔의 오쇼는 전 세계적으로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 여행중 즉흥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쇼입니다. 미리 2~3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보기가 어렵고 가격도 비쌉니다. 제일 싼표가 99$이고 137.85$이 오케스트라 석이고 더 좋은 것은 150$+tax 입니다.
그래도 20~40명이 캔슬될 때도 있지만 어떨때는 6명 밖에 캔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보고싶다면 줄을 서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1시간 정도 기다리면 캔슬한 사람 만큼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오 쇼는 물속에서 땅에서 공중에서 한꺼번에 하는 입체쇼입니다. 공중에서는 서커스를 하고 육지에서는 춤과 연극과 기계체조를 하고 물속에서는 신크로나이징과 물로 하는 모든것을 합니다,. 다이빙, 춤, 물위에서 첨벙대기, 분수, 물속 잠수, 등퇴장은 거의 대부분 물속에서 솟아오르던지 물속으로 그대로 웃은채 옷 을 입은채 물속으로 잠수해서 사라집니다.
공중에서 서커스를 아슬아슬하게 공연하다 물속으로 다이빙하기도 하고 물속에서 구멍뚫린 무대가 올라오면 삽시간에 물이 하나도 없는 공연장이 되기도 합니다.
금방 2초만에 다시 물이 가득들은 수영장이 나오기도 하고 물위에 빨간 천이 깔려있다가 천이 걷히면 바로 수영장이 됩니다. 수영장 깊이도 아주 깊어 무대 제일 높은 꼬대기에서 다이빙을 할수도 있는 깊이있는 수영장이 바로 무대 한가운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때문에 무지 깊은 풀장이라 생각됩니다. 물밑에는 과연 잠수함처럼
물이 빠져나가는 입구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인체의 근육처럼 보이는 의상도 특이합니다. 물위의 구조물이 물속에서 올라온 것입니다.
물속에서 올라왔다가 물속으로 사라지는 가수입니다. 웃는 채로 물속으로 가라앉습니다.
발로 누워있는 사람을 받치고 물속에서는 신크로나이징이 계속됩니다.
말을 탄 귀족들이 입체적으로 위에서 내려오다가 나중에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러한 발상 자체가 쇼킹한 것입니다. 시작도 무대에서 등장하지 않고 객석에서 등장하고 천정위에서 빙빙 돌면서 객석으로 내려옵니다. 객석의 어떤 손님을 무대에 올려놓고 가까이 오라고 한후에 갑자기 몸에 줄이 매달려 천정으로 순식간에 들어올리다가 물속으로 떨어뜨려 관객들을 놀래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다 짜고 하는 것입니다. 관객이 아니고 관객으로 변장한 출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