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7월의 마지막 휴일
입니다.어제 비가 온뒤라
오늘은 상쾌한 아침인것 같습니다.서청대로 여행을 가기위해 일찍 나섰는데, 경의선도 4호선도 매번 한산하고 조용해서 좋군요, 겉옷을 벗으면 춥기도 합니다만...
(여기서 꽁트 몇글자 적어 봅니다)*4호선,앞자리엔
호호백발 할매,할배가 앉아
가시다,과천역을 지나면서
할매가 할배한테,''담 역이
과천종합청사 라는데,뭐 하는데유?''라고 물으시니
할배가 청각이 좀 둔하신듯,
''예?''하니 할매가 ''담역이 뭐 하는데냐고유?'' 하시니,''아!
예~전에 정부종합청사가 있었어요''하시자, ''지금은 없어요?''또,''예?아!예~지금은 충청도로 이사 갔어요''하시자
''충청도 어디?''(에구~할매가
궁금한게 디게 많으심)할배!
''예?아!예~충청도 세종시라고 십년전 쯤에 새로 생겼는데,
그쪽으로 갔어요''하시니,할매!
''할아버진 아시는것도 많네''
하시자,''예?예~''하시며 흐뭇
하게 웃으심,할매가 내리시며
''잘 가셔유''하시며 손을 흔드
시니 할배도 웃음띈 얼굴로
답례를 하시는장면이 미래의
울들 자화상 이것죠?앞에서
보는 저도,옆사람도,실소와
같은 흐뭇한웃음이 나오네유ㅡ
(할매의 억양이 충청도같음)
암튼 앞의 두분땜에 잠깐
이나마 잼있게 보구 듣고
하다보니,인덕원역,내리면서
할배님한테 가볍게 인사하고
내려서 버스를타고 서청대
입구에서 내려 올라가니,
천막 밖에 계시던 아지매가
열심히 폰을 보시다,인사를
주고받고,후문 위쪽에 도착,
시간이 오전 8시19분경,
맘속의 인사만 드리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 그런지
여느날과 달리,평안한 맴이
높푸른 하늘같이 상쾌함을
더해 줍니다.울 대통령님!
덕이겠지요?하늘엔 구름한톨
없구,매미울음과 새소리와
벵기소리만 들리는 한폭의
자연속에 파묻혀있는 상상이
펼쳐져 있군요.
십여분을 서성 거리다,
올라올때 보니,꽁초가 즐비한 주차장이 생각나서 덥기전에, 대충이라도 청소 해얄것 같아, 아지매가 커피한잔하고 하라는 것을,언능하고 하자며.찝게랑, 비닐봉투를 들고 나섰는데, 이럴땐 생각나는사람! 제주의 서운주님인데, ㅎ 제가 간사
하쥬ㅡ바람이 부는데도 땀이 많이나네요,대충하고 대기실
가서 아무도없어,런닝만입고
세수하는데,언제 장대표가
왔네여,진짜로 교회 열심히
다니기로 했나벼,교회간다며 성경책을 들고서서 인사 하누만요,웃음으로 언능 교회갔다 오라고 했구요,
천막에와서 커피도 먹고선,
위 주차장에서 온갖 망상을
떠올려 봅니다.
둘러처진 병풍처럼 처진,산 자락안,두겹 철창안의 담벼락 속에 복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이 찜통속에서 달랑 선풍기 한대에 의존하셔서 더위와의 싸움과,고통스런 허리통증,천성적으로 약하신 소화기,등 범인으로선 과히, 넘을수 없는 고난의 산을
스스럼 없이 넘고 또 넘고계실,
울 대통령님!생각하면 한과 눈물만 쌓이는데,이런 현실을 무념무상으로만 지날수 있는 지혜만 있다면,더할 바랄나위
없갔구먼... 에이혀~~
폰을 만지막 거리며 서성
거리며 있는데,별안간 눈이
놀라 빠질뻔 했네유ㅡ
무지 친하게지내던 지인이 별 이유도 몰고 몇개월을 서로 못보다,몇일전에 우연히만나
아산병원에 같이 동행했던
그 지인이,전에도 가끔 불쑥
나타나,반가운 놀래킴을 주던
그 모습을 또 보게 될줄을...
암튼,놀래키는 재주가 고마버
안아주고 싶지만,그라면 클 나갔쥬ㅡ암튼 이~마~ㄴ큼 반가운 내색은 모했지만 이 글을 통해,고오~마버요.
(이 글을 보는지?몰지만)
물론 저를 보러온게 아니고
대통령님을 뵈러 오신겁니다.
절대 오해하심 안되어유ㅡ
대통령님과 가장 지척에
있는데,대통령님께 목소리는
못들려 드려도,감미로운 음악
이람도 들려드릴 요랑으로
휠체어에 스피커랑 도구를
싣고오신,처음보는 분인데, 신선한 아이디어 같으군여,
글구 지난번에도 와서,지금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음악을 틀어봤는데,구치소측에서
나와, 여기서하면안되니,밑,
농로에서 해 보라구해서,밑의
농로에서 하니,옆 농가에서
못 하게해서,(농가사람들 좌빨이겄죠?)오늘은 어디서
하면 좋을까?장소를 물색중,
전 배가고파 수고하시라고
고맙다 하고,내려왔습니다.
오후 한시가 다 됐군여.
어제 좀은 가까운지인이
절보구 진짜 대통령님하고
친척이나,뭔 관계가 없냐
고 하며,사실확인 하듯이
진지하게 물어보는 이 지인,
참!웃기죠잉~1년 7개월이나 가까이서 지켜봤으면 알
터인디... 뭐 누가 멍청한지?
좌우간 오늘 이친구한테 처음
커피 대접받았네유ㅡ
이래서 오늘여행은 집으로
오면서 마쳤는데,찾아준
지인과 음악을 틀어준다는
두분의 성의가 넘 고마워서
대통령님?보담,제가 잔잔한 감동을 받았구요,처음으로
커피대접 해준 지인도
고맙구...하여간 오늘같은
여행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감사합니다.
2018년 07월 29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29 18:49
아이고~그 뜻만받아도 고오~맙습니다.
@justinianus 안 그러셔도 됩니다.감사합니다.
서청대도 어제 내린 비로 조금은 더위가 가시었겠지요?
건강 잘 챙기시길 ,,,,,
예,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히 잘 계시길...슬픕니다.
감사합니다.
매주마다 고생많으시네요,더운데 건강 잘챙기셔야 됩니다
고맙습니다.
촌로님
더운데건강조심하시고늘영상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저는한번도가보지못했지만이렇게귀중한발거름하시여~올려주신것진심으로머리숙여감사하고고맙습니다~~꾸~벅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