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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국내토크 런던에서 아스날 VS 카디프 시티 경기 직관을 통해본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차이(블로그펌)
Eduardo Oliveira 추천 9 조회 1,120 14.03.25 09:4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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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5 10:15

    첫댓글 그런데 어쩌면 등진상태에서 밀경우 심판이 안불어주면 감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어도 케이리그에서는 말입니다. 이건 결국 프로의식 결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14.03.25 10:16

    좋은 글이네요

  • 14.03.25 10:24

    등진상황에서 무조건 파울을 얻어내었을때 골수팬들은 좋아 합니다. 우리가 긴장을 하며 월드컵을 보다보면
    어떻게 해서든 파울을 얻어내 우리 공으로 만들어 낸 순간 흐름이 끊겨서 지겹다 라는 이야기 보다 우리공이 되어 안도하는
    기분이 더 크기 때문이죠... 해외축구도 마찮가지입니다. 자기 동네 팀에 대한 애정이 우리가 월드컵에서 느끼는 애국심 못지
    않는 팬심이 존재 합니다. 우리네 리그가 아직은 전 국민적 스포츠가 되지 못 한 상황에서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하다면 지겹다,또끊는다 라고
    일반팬(해축+국대)들은 생각할수있습니다. 이 팬들을 끌어드려 팬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압박이 들어왔을때 파울을 얻어 내는것 보

  • 14.03.25 10:25

    밑줄 친 부분. 공감.

  • 14.03.25 10:26

    다 그 압박에 견뎌 볼 소유권을 유지해 나가는 습성을 몸에 베게 만들어야됩니다.
    이게 보는 팬들만 즐거운 행동이 아닌게 그 압박에 견뎌 자기 플레이로 이어간다면
    분명 어느 리그에 가서도 기본기가 부족하여 방출되고 심장이약해 덜덜 떠는 일은 절대 없을것니다.

  • 14.03.25 11:15

    경기속도가 느리고 자주 끊어지는게 심판의 문제라
    K리그처럼 압박의 강도가 심하고 특히 그 압박의 기반이 강력한 대인마크에 근거한 리그는 드뭅니다
    원글쓴이도 말했듯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키핑능력과 트래핑 능력이 많이 뒤떨어져요
    패싱이나 볼을 다루는 기술 드리블 능력은 나름 괜찮은데 말이죠
    그러니 수비는 집중적으로 대인마크식 압박수비를 하고 타이트하고 거칠게 수비를하죠 공격수를 위축시키려
    결국 K리그 전체의 플레이스타일이 그러한것이지 심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하워드 웹이나 마이클 딘을 데려오면 K리그를 EPL로 바꿀수 있겠습니까?
    고금복을 EPL로 보낸다고 EPL이 K리그가 되겠습니까? 그건 아니죠

  • 14.03.25 13:01

    케이리그에서 심판들이 파울을 불어주지 않는 기준이 명확하다면 선수들도 유도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고 epl 에서도 경기 흐름을 끊는 파울을 유도할 수 있는분위기가 오래 형성된다면 충분히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리그 스타일 혹은 능력 보다는 심판 재량의 문제에요. 거친 대인마크라고 하지만 그 종류는 다양하죠. 지속적인 고의적인 반칙이라면 즉각 경고를 주고 그렇지 않다면 진행을 시키면되는데, 대중없이 파울을 불기 때문에 선수들의 플레이도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흔히 선수들에게 심판 파악하라는게 괜히나온 이야기가 아니죠.

  • 14.03.25 11:32

    좋은글엔 추천 좀 해줍시다. 알싸님들 왤케 인색해요

  • 14.03.25 11:36

    진짜 옳은 지적이네요. 저 상황에서 파울이 적게 지적되야 공격수나 수비수나 더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해질듯.

  • 14.03.25 12:18

    몇가지는 동의하지만 패스 속도에는 의견이 갈리네요. 확실히 패스 속도는 epl과 차이 많이 납니다. epl은 무슨 슛팅때리듯이 강하고 빠르게 패스하는데 우리는 그에 비해 약간 느리죠. 그리고 응원문화도 예전에는 서포터스석에 의자가 없어서 날리였지만 훌리건 문제와 대형 참사로 epl에서도 의자에 앉기를 권고 하고있습니다. 물론 젊은세대 팬층이 줄어들면서 응원문화가 약간 약해진?? 것도 기인하고요

  • 14.03.25 13:00

    밑줄친 부분에 특히 공감하고 갑니다

  • 14.03.25 13:11

    전반적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는 2008년도인가에 인테르 경기를 보러 갔었는데 맨날 빅버드에서 서포팅해서 그런지 그렇게 소리가 우렁차다 뭐 응원에서 대단하다 라고는 못 느끼겠더라구요.. 물론 삼포도리아전이라 그런지 빈자리도 꽤 많았고..

  • 14.03.26 03:08

    프리미엄리그를 볼때 관중들의 적절한 타이밍에 일어나고 박수치고 야유보내고 아쉬운 함성을 단체로 할때는 진짜 멋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부분이 조금 발전했으면 서포터즈의 중요성도 있는데 단체를 움직이게 하는 뭔가가 필요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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