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첫등장)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파라마운트) #흥행수익 - $126,040,000 / $151,081,000 4,260개 상영관 제작비:$185m 1주차
-19년만에 돌아온 인디 박사의 새로운 모험은 그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던 올드 팬들,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거야?란 생각을 가진 젊은 팬들 모두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아서 그런지 너무나도 쉽게 완벽하게 박스오피스를 제압했다.(이미 예상했던 일이긴 하지만...) 칸느 영화제에서 소개된 이 후, 많은 사람들은 19년만에 돌아온 이 시리즈가 생각보다는 완벽하지 못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다고는 하지만, 죠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해리슨 포드로 이어지는 이 작품을 외면할 수 는 없었다.
메모리얼데이 휴일을 포함해서 '인디아나 존스 4'가 벌어들인 주간 수익은 약 $151m 정도, 기대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인 것 만은 확실하다.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죠지 루카스가 완벽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하도 호언장담을 해서 그 기대치에 못미쳤다는게 아마 그 답이 아닐까 싶다.
#인디아나 존스 19년만에 돌아오기까지...
1970년 후반 죠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미 파라마운트와 5편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찍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이번 칸느 영화제에서 스필버그가 인터뷰를 통해서 말했듯이, 팬들이 원하면 다시 돌아온다는 소리...결국은 찍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1989년 인디아나 존스 세 번째 이야기인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가 개봉하고 난 뒤, 더 좋은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죠지 루카스의 사정으로 인하여 4편의 제작은 늦춰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곧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플롯이 생각났다며 드디어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가 1990년초다.
그러나 제작 시기는 점점 늦춰지고 30-40대를 인디아나 존스로 살아왔던 해리슨 포드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결국 193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졌던 시리즈는 결국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시리즈가 가져가야 할 운명이었던 것. 하지만 1992년부터 시작된 각본 작업은 몇 번을 엎어가면서 계속 진행되었지만, 별 진전이 없었다.
게다가 죠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를 다시 만들면서 제작은 다시 한 번 늦춰지게 된다. 2000년 초 스필버그는 다음 시리즈의 개봉이 결정되고, 아들이 보고 싶다고 하자 연출 하고픈 마음에 불이 붙어버렸다. 그 해 인디아나 존스의 원년 멤버들인 루카스, 스필버그, 프랭크 마샬, 캐서린 케네디, 포드등은 다시 한 번 즐기고 싶다는 것을 원하고 있음을 알게 됐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착수한다.
2002년 M.나이트 샤말란을 각본가로 고용을 하고 진행이 되던 인디 시리즈는 이들 멤버들의 마음에 썩 들지는 않았다. 결국, 2002년 영 인디아나 존스의 각본을 담당했던 프랭크 다라본트('쇼생크 탈출', '미스트' 연출)를 2002년 새로운 각본가로서 고용한다. 다라본트의 각본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잡았고, 나찌군에 쫓기는 인디박사의 이야기, 그리고 마리온 레이븐우드를 재출연시키는 것을 일단 초안으로 잡았다.
2002년 12월 스필버그는 2004-5년을 인디 4편 개봉일로 잡고 이 전에 2편의 다른 영화를 연출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스필버그는 프랭크 다라본트의 각본을 마음에 들어했지만, 루카스는 프랭크의 각본을 거부한다. 이때가 2004년 2월이다. 루카스와 스필버그는 냉전시대를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러시아가 적으로 하는 것이 더 타당성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2004년 10월 각본을 새롭게 바꿀 인물로서 제프 나단슨('러시아워'시리자, 터미널, 캐치미이프유캔 각본)을 고용한다. 각본이 완성되고 나서 1년 후에 데이비드 코엡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시나리오는 완성이 되고, 2006년 촬영이 시작된다. 해리슨 포드는 2008년까지도 개봉은 힘들 것이라고 말을 했지만, 2008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시작된다.
스필버그 역시 그의 차기 연출작으로 '인디 4'로 결정을 했고, 그는 이 작품을 "내 작품인 뮌헨을 통해서 쓴 약을 먹었던 관객들게에 주는 달콤한 디저트'가 될 것이라며 말을 했다. 코엡은 이전에 작업했던 모든 각본들의 아이디어들이 좋았다며, 그래도 이전의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것들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힌다. 그는 이번 작품을 2편보다는 덜 어둡고, 3편보다는 덜 만화같은 작품으로 1편 '레이더스'와 같은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썼다고 했다. 제작자인 프랭크 마샬은 코엡의 이런얘기를 동의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3편의 더 가까운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리고 5월 22일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
첫댓글 수술받고 움직이지 못하니 영화를 못보네여,,,성격상 극장에서 봐야 하는데 좋아하는 영화는 나오는데 답답하네여,,하필이면 오른쪽 무릎을 수술해서 운전도 못하고 기름값도 만만치 않고 백수가 고민이 많아여,,ㅡㅡ;; 인디아나 존스 봐야 하는데,,,ㅠㅠ 뭐 어찌 되었든간에 스필버그의 무패 행진은 계속 되는가봐여,,,손해를 본 작품이 있나여??? 전에 어디서본 기록으로는 없는것 같던데..
물론 해외수익까지 치자면 찾기 힘들지만, 미국내에서 제작비 회술 못한 작품은 바로 2005년작 '뮌헨'입니다. 7천만달러 제작비를 들여 건진 수익은 $47m 뿐이었습니다.
다음주는 패스로군요. 섹스앤더시티가 한국에서 다음주에 개봉 안하는걸로 알고있는데...아닌가? 그리고 원작 드라마도 안봤기에 그다지 관심이 가진 않네요...인디4는 너무 엑스파일 삘이나서....저는 오히려 내셔널트레져2가 더 재밌더라구요(두 영화가 어찌 오버랩이 되더라는....)...확실히 올해 본 영화중에는 그래도 아이언맨이 최고인듯....
개봉합니다. 한국도 '섹스 앤더 시티'에 열광하는 나라중 하나기 때문에...지난 주 영화주간지 표지가운데 2개 정도가 사라 제시카 파커였죠.^^
인디는 기승전결없는 코메디였습니다. 장담컨데 올해말에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2008 최악의 영화 탑3"안에 들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게까지..무너질 것 같진 않구요..평론가들 평이 나쁜 것도 아니고..그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화겠죠. 탑 3가운데 한 편은 '스피드 레이서'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인디애나 존스의 광팬으로서, 정말 꽤 재밌게 봤는데.. 평가가 시원치가 않군요. 사람마다 다르니, 만약 인디애나 존스를 너무너무 좋아하시는데 평가 때문에 머뭇거리시는 분들 계시다면 마음을 먹고 보러가보세요..^^ 여러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인디를 오랜 시간 그리워했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 죠지 루카스때문입니다. ^^ 19년만에 나온 속편 얼마나 완벽하길래 라는식의 벼르고 벼른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지 못한 듯. 그래도 야후 평점 B면..괜찮은 편인데..
19년을 기다렸던 딱 그만큼의 인디아나 존스였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인디아나 존스"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에게 다른 걸 기대하시지 마세요.. 인디 입니다.
정말 죠지 루카스 이 영감은 나이가 들면서 자기가 만든 작품들에 대한 너무 집착이 강해지는거 같아요...그러면서 작품들을 하나 둘씩 망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솔직히 인디애나 존스 4편도 그랬고, 특히 스타워즈 에피소드 1-3편도 그랬습니다. 특히 에피소드 1-3은 왜 자기가 감독까지 하겠다고 고집을 해서 그렇게 망쳐놨는지....에피소드 4-6은 자기가 감독도 안했으면서...쯥 인디애나 4편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가 해리슨 포드가 인디애나 존스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나이의 창을 한참 놓친듯. 내용도 좀 개그스러웠고.
전 그래도 괜찮던데...아무리 그래도 인디아나 존스 잖아요..ㅎ
라스베가스 기대되요.....그리고 인디애나는 좀^^ 어제는 테이큰 봤거든요. 제이슨본이 50대가 되면 이런 모습일꺼라는^^
인디아나 존스... 전 정말 오랜만에 나와서 기분좋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 그정도면 딱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실망하시는분들이 많은듯
인디아나존스.. 정말 제작비의 절반을 광고비로 쓴게 아닐까..할정도로 어마어마어마어마 한 광고를 때렸었는데.. 만약 망하면 정말 타격이 크지 않을까 걱정했었거든요 다행히 제작비 이상은 뽑는건 문제가 없겠네요.. 전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디아나존스 전편들에 대한 추억이 없어서인지. 그냥 그럭저럭이였는데.. 인디올드팬들은.. 꽤 재밌게 봤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