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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오늘이 7월의 마지막날이군요, 어제 이른아침은 제법 선선 했는데,오늘아침은 무지 더운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br />경의선은 별로 못느끼겠는데 <br />4호선은 확실히 휴가철 이란 것을 느낄만큼 승객수가 많이 줄었군요,뭐,전 좋은데...<br /><br />시원하게 서청대 입구까지 <br />전철과 버스로 이동하니 <br />괜찮은 일상인데,넘 긴시간이 <br />안에계신,울 대통령님!한텐 <br />천하에 몹쓸 짓이지요,악마의 <br />덫에 어쩌다 걸리셔서,이렇게 <br />혹독한 시련을 겪여시게 <br />될줄을...에이혀~~ 아지매가 <br />편지 5통을 주시는데 전,편지 <br />주실때가 좋더군여,서청대 안에서 편지를 쓰면서도,못내 <br />대통령님의 처지가 눈앞에 <br />어련거리는 영상이 또렷이 <br />각인되여,어째야 좋을지...<br />간단 문안인사 정도만 쓰고선 <br />밖으로나오니,앞 벤치에,5월에 피는 등나무꽃이 눈에들어오니 신기한 느낌이라,한컷 했는데,<br />분명 그때도 핀걸보구 사진도 <br />찍었구요,보니 그때핀 꽃들은,<br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네요,<br />못된 군주를 만나니 자연도 <br />순응을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br /><br />오늘은 서초경찰서에 들러 <br />집회갱신을 해야되어서 바삐 <br />서청대를 나와 경찰서에들리니 <br />마침 담당 정보관을 만나 <br />시원한 에어컨을 가동시켜 <br />주며,일사천리로 신고필증을 <br />부하(경사)가 가져와서 하는말 <br />''왜 보수는 뭉치지 못해요?<br />우리(보수경찰을 지칭)가 <br />챙피 할때가 많습니다.''<br />합니다.''이번 8ㆍ15땐 뭉친다 <br />했으니 두고 봅시다.''했더니,<br />''그럼 다행이구요''하며 자기일 <br />처럼 관심을 보여주니 흐뭇한 <br />일이죠.<br /><br />법원삼거리에 와서 땀흘리며 <br />준비하고,태극기 흔들고있는데 <br />구두방 아주머니가 옆에 오시더니,오늘은 38도 내일은 <br />39도 올라간다고,다들 휴가 <br />떠나고해서 우리도 오늘부터 <br />담달 5일까지,''나는요 방콕 <br />우리 아저씬 하와이'' 휴가 <br />다녀온다고 하는데,방콕은 <br />방에 콕 박혀있고,하와이는 하루종일 와이프랑 있는것을 <br />의미한다고 부연설명까지 덧붙이며,우리만 좋은데가서 죄송하다고 하더니,열쇠준거 <br />있나 확인까지 하고선,공손히 <br />절을하고 가시네유ㅡ 참내...<br />또 아들,딸얘기도 해주셨는데 <br />담 기회에...<br /><br /> 쉬어가면서 태극기흔들고 <br />있는데,사법부하고 뭔 깊은 <br />사연이 있는것 처럼,18년째 <br />지법,고법,대법,또한 검찰청 <br />등을 내집처럼 댕기는 김미영 <br />이란 60대 여성이 오늘은 이명조대신 와서 얘기를 풀어 <br />놓는데 별의미없이 들리누만,<br />내가 못 알아듣는다고 답답해 <br />하면서 혼자 열을올리며 하곤 <br />마침,법원팀인 윤정숙님과 <br />김선동님이 오시어,눈길을 <br />그쪽으로만 주니,머쓱한지?<br />가뿌네여.<br /><br /> 오늘은 왠일로 윤여사님이 <br />대법원식당으로 가자고 유도 <br />하시어,대신 저한테 밥사라고 <br />하시는데,걍 부담주지않는 <br />배려심일뿐,식권도 남아있고 <br />한데,또 김선동님이 20장을 <br />사서 줍니다.선의지만,이렇게 <br />사람을 속이네유ㅡ우옜던,<br />고마운걸 고맙단 인사도 <br />모했네예,오늘은 식단이별로라 <br />윤여사님이 몇숟가락 깨적이다 마십니다.나오시면서 투정을 <br />부리시네요,ㅎ 누가 먼저 가자 했는지 잊어버리셨나 봅니당.<br /><br />점심은 저혼자 맛있게 먹은거 <br />같고요,코스인 시원한 커피숍에 <br />들러니,오늘은 여기도 휴가철 <br />이란 감이 확연히 납니다.<br />늘 돗떼기 시장같은 분위기가 <br />훨~조용하네여,오늘도 점심과 <br />커피 모다 잘 먹고,마시고,<br />시원한데서 땀도 한참 식히고,<br />좌우간,농뗑이 조금 쳤습니다.<br /><br /> 오후엔 도로의 열 반사땜에 <br />얼굴이 화끈거리는데,다반사로 <br />여기고 태극기흔들고 있는데,<br />무소유 고단장님이 오셨군요,<br />오전에 전화로 점심약속을 <br />문의 했더랬는데,선약땜에 <br />거절한거와 같은 형국이라,<br />이제 법원일 땜에 오시는길에 고맙게도 얼굴보러 와 주시어 <br />잊어먹진 않겠구료,법원가시고 <br />난 담엔 부천 역곡의 조사환 <br />어르신이 오셨네요,이분도 <br />폭행 피의자로 벌금 삼백만을 <br />선고받고 정식재판을 신청해 <br />놓은상태라 여러가지 궁금한게 <br />많아서,마침 고단장님과 연결 <br />해주는 고리가되어 잘 됐다 <br />싶으네요,고단장 아우님!<br />고맙고요~~<br /><br />이로서 오늘도,울 대통령님을 <br />위해서 뭔가를 했다는 자긍심 <br />하나를 맘속에 새기며,마치는 <br />군요,감사 합니다.<br />2018년 07월 31일.</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CB3F5B6039A91D' class="txc-image" /></p><p><iframe id="v46daAnch5hdGX3G3N5GdGA@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46daAnch5hdGX3G3N5GdGA@my?service=daum_cafe&ptoken=v2_75d5d3b2625a1b0a8f4a2d38cc3fb310672833d585b3fdba812d9b5c4d91791f6ed489190228720bda6914decd884db4cd6da7c5675282fb776f009f45"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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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 한결 같이 수고 많으십니다 ~~^^
고맙습니다.
무더위가 최고점을 찍고 있는데 또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계셨군요. 얼마나 더우셨어요? 참 죄송 하고 감사 합니다
죄송할건 없구요,감사합니다.
법원 삼거리에 애국 시민이 들고 있던 태극기를 이젠 나무가 들고 있네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그러네요,나무라도 들고있으니 보긴 좋지요,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촌로님~~~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촌로님
오늘도더운날씨에고생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ㅡ^
감사합니다.근데,단비님!무슨사정이 있기에 아직 한번도 서청대에 못 오셨는지요?죄송한 질문입니다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31 23: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01 10:13
이젠 촌로님의 애국담 글 기다려지네요 염치없게도 말이죠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꼭 건강하시란 말이네요
관심주는 경찰분이 있어서 조금은 힘이 나셨을 듯 하네요
촌로님 건강하세요
예,고마워요.
촌로님, 이 더위에 감사드립니다. 변함없는 애국 행보에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