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우리 선수들 잘해주었어요.
제가 박주영팬이지만, 우리 선수들 모두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어제 모두들 환하게 웃고 다같이 얼싸안는 모습들이 너무 좋은 팀웍을 보여주는거 같아 흐뭇했어요.
어제 정말 박주영 너무 환하게 웃으며 잘해주어서 행복했습니다.
골을 넣고 홍명보 감독에게 뛰어가 포옹하고 동생들과 어우러지는 모습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프리킥이나 골찬스 와도 양보도 하고 본인 스스로 골욕심 내지 않고 동생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 노력한 점이
정말 너무 잘했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와일드카드로 주목받는데 혼자 골폭풍하면 더 스포트라이트 받을 테니
팀 전체나 동생들을 생각했을 때 보다 크고 중요한 것을 위해 노력해준 것 같아 박주영답다는 생각에 더 사랑스러웠어요.
경기 종료후 카메라가 선수들을 비출 때 무릎꿇고 기도하는 박주영 선수의 뒷모습이 잡혔었죠.
계속 입을 헤 벌리고 웃으며 보던 제가 그때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더군요.
그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이쁘고 멋있고 감동적이어서 계속 생각이 납니다.
이번에 금메달 꼭 따야하고, 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그렇지 못한다해도 박주영은 또 최선을 다하며 축구를 즐길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꼭 우승해서 병역 혜택의 기회도 받고 더 큰 무대로 나가 더 큰 활약을 보여주고
더 많이 성장해서 어제처럼 앞으로 대한민국의 많은 꿈나무들과 후배들을 보듬어주고 이끌어주고
대한민국 축구계의 거목으로 더 크게 성장했으면 합니다. 성실함과 노력, 훌륭한 멘탈이 어우러진 박주영.
정말 너무 사랑하고 너무 고맙고 너무 대견합니다. 박주영을 보면서 세상을 다 얻은듯 정말 행복합니다.
(+)
옐로우 카드 하나는 어느 분이 올려주신 글 보니까 8강까지만 유효하고
4강부터는 한장 소멸된다고 하든데 그럼 박주영 선수 괜찮겠죠?
만약 8강에 나온다해도 카드 안받으면 되고 만약 받는다해도 4강에는 나올 수 있겠죠? 하나 소멸되니까…
(++)
아시안게임 국대 선수들 모두 너무 이쁘고 훌륭한데, 특히 구자철 선수가 인상이 깊어요.
모든 선수 다 좋지만……구자철 선수가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파이팅이 넘치고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
이번 아시안게임에 박주영 출전 못했다면, 대회기간 내내 박주영도 울고 저도 울었을듯....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