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FY1Q22(2021.10~12월) 제품과 서비스 부문 매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
• 애플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아이폰SE3와 아이폰14 신모델 출시를 예정,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1 FE, 갤럭시S22 시리즈와 Z시리즈 4를 출시할 것.
• 올해 스마트폰 시장 업황 개선 속에 프리미엄 라인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판매량 호조 지속할 것
애플, 제품과 서비스 매출액 역대 최고치
애플의 FY1Q22(2021.10~12월) 매출액은 1,239억달러(YoY+11% QoQ+49%), 영업이익 415억달러 (YoY+24% QoQ+74%)로 분기 최대 매출액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액과 서비스 부분의 실적, GPM 모두 역대 최고치였는데, 매출은 716억달러(YoY+9%),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95억달러(YoY+24%,)GPM은 43.8%(제품 38.4%, 서비스 72.4%)이다. 2021년 부품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3의 판매호조로 아이폰 판매량은 YoY+25% 성장했다. 특히 아이폰13을 출시하며 중국 판매 가격을 전작 대비 300~800위안 낮춰 책정한 덕에 4Q21에 약 6년만에 중국 내 점유율 1위(23%)를 기록했다.
2022년 애플, 삼성전자 신제품 라인업 전망
애플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아이폰SE3'(4월)와 '아이폰14'(9월) 신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아이폰SE3는 보급형 모델이나 5G 지원과 최신 AP인 A15 바이오닉 탑재가 기대된다. 아이폰14는 구체적인 제품 스펙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면 노치를 없애고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7년만의 카메라 스펙업(1200만 화소→4800만 화소)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1 FE’(CES2022 공개), ‘갤럭시S22 시리즈’(2월), ‘갤럭시Z플립/폴드 4’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갤럭시S22는 S펜을 내장할 수 있는 전용 슬롯을 장착하여 노트 시리즈를 계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 화소는 전작과 동일하게 울트라 시리즈에만 1억 800만 화소가 탑재되나 센서 기능이 강화되어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할 전망이다. 갤럭시 Z플립4와 Z폴드4는 하반기 중 출시가 전망되며, 삼성 역시 올해 보급형 라인인 갤럭시A 전제품에 5G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라인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판매량 호조 지속할 것
올해도 애플은 아이폰14 신제품 효과로 판매량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부터 출시되는 전 제품 5G 지원과 플래그십 모델의 카메라 스펙 업그레이드로 ASP도 상승하여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아이폰 시리즈의 연이은 판매기록 경신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에도 견조한 프리미엄 스마트 폰의 수요를 입증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400달러 이상) 시장의 비중은 전체 24%를 차지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아이폰 점유율은 작년 기준 약 60%까지 증가하였다. 애플은 프리 미엄 라인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판매량 호조를 이어갈 것이다.
아이폰 13은 지난해 출하량 둔화에 따라 올해 1분기 대기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이폰 판매량은 통상적으로 하반기 신모델 출시, 연말 쇼핑 시즌의 판매량 극대화, 상반기 판매량 감소의 상저 하고 흐름을 보여왔으나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반도체 공급망 차질의 일부 완화와 5G 대중화 등으로 기기 교체 수요가 살아나면서 업황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신규 하드웨어 판매 증가는 서비스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어져
하드웨어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수익성 높은 서비스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서비스 부문의 GPM은 FY4Q21 기준 70.5%로 제품 GPM인 34.3%의 두 배 수준의 마진을 유지해오고 있다. 매출 비중은 FY2021 기준 19%, FY4Q21 기준 22%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료 구독계정 수는 FY4Q21 기준 7.45억명으로 5년 새 약 5배 증가하였다. 신규 하드웨어 판매는 iOS 계정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이르면 올해 내 XR헤드셋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AR/VR 시장 진출 이후 콘텐츠 확대에 따른 서비스 매출의 증가도 기대된다.
교보 최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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