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에 관한 소고(각 로스쿨 구성원들은?)

<로스쿨 준비하는  녀석이라면 다 읽어보면 좋을거다>       먼저 로스쿨이 들어서면 자교출신은 최대 정원의 2/3를 받을수 있고   나머지 1/3은 타대출신에게 의무배정 해야 한다.   우선 결론부터 말한다면..   서울대나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등 상위 7개교인 경우   모교 로스쿨에 정원의 2/3는 모교학부출신으로 채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울대 법대교수는 대놓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타대출신도 들어오니 좀..."   이라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   어느정도 자교출신 우대해주는것은 학부에서 우수학생 받을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1/3의 의무규정이 있는 타대출신이다.   내가 아래 자료로 퍼왔지만 해외명문대출신들이 국내 로스쿨 도전 많이 할거다.   이건 로스쿨전문학원에서 전부다 통계치로 내고 있고 확인된 움직임이기도 하다.   해외명문대생들 태반이 서울대 로스쿨을 일단 1순위로 건들거라고 한다.   학비도 싸고 국내최고의 대학이라는 간판도 얻고 천재변호사라는 김앤장 신희택 변호사 등등의   최고 실무 교수진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대가 발표한 로스쿨 전형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우선선발전형이고 다른 하나는 심층전형선발이다.   우선선발전형은 서울대 모교 학부생을 받기위해 대놓고 마련한 전형으로   언론에서도 서울대가 대놓고 자기네 새끼들을 거두려고 내놓은 전형이라고 한다.   이미 서울대는 학점을 대학간 차등을 두기로 한 마당에...   모교출신들에게 유리한 평점을 줄거다.     다른 하나는 심층전형선발이다.   우선선발에서 낙방자에 한해 심층선발 하는거다.   여기서 필두가.. 바로 영어면접과 영어논술이다.   여기에서 승부가 갈리는데..   누가 잘하겠는가?   바로 해외명문대생들아닌가?   즉 서울대는 순수혈통 유지하려고 서울대보다 아래인 국내대학 출신은   받지 않으려고 할거다.   모교 제자들과 해외명문대 출신정도는 되야 로스쿨 제자로 인정해준다..라는   권위의식이 있을것이다.   그래서 해외명문대(하버드,예일,동경대,북경대 등등)출신을 데려올려고   심층선발전형을 마련한거다.(뭐 이거 거의 정설처럼 굳어진거니..)     근데  이것은 서울대전형에서만 보이는게 아니다.   고려대도 심층면접으로 영어면접을 볼 수 있다고 분명히 법대학장이 말했다.   해외유학파들이 얼마나 몰릴진 모르지만..   서울대에 50명(정원의 1/3)이 들어가고도 남을 인원은 올것이다.   걔네들은 영어에서도 우수하고 실력도 있는 애들이다..   고려대가 놓치려고 안할거다.   서울대 로스쿨 다음 순번은 고려대 로스쿨인건 자명하다.   고려대도 국내에는 서울대이외에는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연대출신? 성대출신? 카이스트출신? 포공출신?을 뽑지는 않을거다.   그럼 고대로스쿨의 선택은 국내파로는 서울대 그리고 해외파로는   해외명문대출신을 뽑을것이다.   아마 연대출신도 안뽑을거라도 생각한다.   이건 연대도 경쟁의식이 있기때문에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어느정도 서열의 인식에 따른 전형방식은   최소한 성균관대까지는 적용될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어느대학선까지 모교새끼들을 감싸줄거냐는거다.   가령 서울대나 고연대 성대,한애,서강대,이대는   모교 새끼들 감싸줘도 된다.   모교 새끼들이 충분히 분발해서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높힐 능력들이 된다.     하지만 제주대같은 지방로스쿨이 모교 새끼들을 무턱대고 끌어줬다가   능력이 안되 변호사시험에 전원 낙방이라도 한다면..   로스쿨설립 폐지결정이 나거나 로스쿨 정원이 줄어 들수도 있다.     그러니 '서고연성한이서(이하 7개교)' 까지는 모교 새끼들을   모교출신 입학정원 최대치인 로스쿨 정원의 2/3까지 보호해줄수는 있지만...     그 이외 대학은 절대 그러지 못할거다.   왜냐면 변호사시험 합격률도 살펴야 하므로..   변호사시험 합격률과 교육과정을 3년정도 심사해서 다시   정원조정하고 설치인가 폐지까지 할 수 있게금 법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고연성한이서'  까지는 거의 최대한 2/3는 모교학부출신(모교 새끼들)으로   채울 가능성이 크다..     플러스 마이너스 오차범위로 10명내외가 생길것이다.   서강대, 한양대와 이화여대는 서울대출신을 더 받을 가능성은 크다.   근데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는 2/3는 거의 모교출신으로 채울듯!     그리고 나머지 타대출신 의무규정인 정원의 1/3은..   서울대인 경우 거의 전원을 해외명문대생으로 채울 가능성이 크고   고려대와 연세대인 경우는 서울대출신과 해외명문대출신..   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서강대인 경우 거의 서울대출신일 가능성이크다. (얘네들은 서울대출신 출원자가 많은 마당에 굳이 고연대출신보단 서울대출신을 데려가려 할거다)     나머지 경희대이하 로스쿨에서는 자교출신인 모교 새끼들을 2/3 꼭 데려간다는 보장 없다.   이건 의치한전문대학원과도 다른거다.   사회적 인맥이나 위상도 첨예하게 관련도니 법조분야이니...   모교 새끼들을 무조건 감싸줄수 없다..   변호사시험은 아마도 의사자격시험보다 합격률도 낮고 더 어려울거다.   그러니 그 이하 로스쿨들은   모교출신은 우수한 녀석들로 1/3가량 채우고   나머지는 서울대 고연대 출신들 위주로 채워나갈거다.     모교새끼들을 감싸줄 학교의 마지노선은(최대 2/3정원)   결국 '서고연성한이서'  이하 7개교뿐일거다.     나머지 대학은 로스쿨 됐다해도 그리 기뻐할일은 아닌듯..     결국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등의 동문회 제2마당이 될판이다.   오히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3개교출신이 모모대학 로스쿨출신동문으로   뭉치는 효과가 날수도 있다.   정작 그 로스쿨이 있는 학부출신은 무시당하고 = = ;     요즘은 사시 1000명 뽑아서 연수원 동기끼리 뭉치는 경우 거의 없다.   기껏 같은반 같은조에 맴버들인 경우인데..   이젠 사법연수원을 로스쿨이 담당한다.   과거 사법시험 50명 뽑던 시절에는 학벌 초월해서 서로들   연수원 동기로 존내 친했다.   정원이 적은 로스쿨에서는 저런 효과가 다시 나올수도 있음.   왜냐면 로스쿨은 대학학부와 달리 졸업생 전원이   사회의 최고 핵심인 법조계에서 같이 활동할 사람들이므로..     접때 고대법대출신 김도훈 검사가 몰카사건으로 구속됐을때   연수원 동기들 전원이 변호인단으로 도와줬는데..   그때 김도훈 검사를 적극 도와준 변호사들은 고대법대출신이 아니라   연수원 동기들이다..   그 동기들 면면을 보면 서울법대,한양법대,성대법대등등 다양했다.     그러니 이젠 K대학 로스쿨 정원이 50명이면..   그곳에 서울대출신 20명 고대출신 13명 연대출신 7명 K대(모교)출신 10명 등등   이렇게된다쳐도.. 여기 맴버들중에 절대 다수인 SKY출신이 뭉칠 가능성키 커지지..   이게 무서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