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는 사실 제법 젊은층에 속합니다.
쾌속 승진을 달려온 엘리트이기도 하죠
따지고 보면 김기춘 과 나이차도 많이나는데
젊은 우병우가 김기춘을 존경하게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 연륜에서 나오는 정확한 판단능력,
뛰어난 업무능력. 그리고 불굴의 애국심 등등
같이 일하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을겁니다
특히 김기춘은 정적이라 해도 극진히 대접하기로
잘 알려져있고 겸손하며 예의바른 인물로 칭송받죠
아마 이런 노련하면서도 기품이 넘치는 모습에
아직 젊고 엘리트로 살아온 우병우는 큰 존경심을 느꼈을것 같구요
그렇다면 우파에서는 왜 김기춘을 싫어하는 인물이 생겼을까요?
과연 김기춘 대감도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냐는겁니다.
어떻게보면 김기춘은 청와대에서도 제일 연장자이고
박근혜 대통령님께 조언.충언을 할수있고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어른이죠
최순실에 대한 의혹은 한나라당시절에 잠시 나왔었기 때문에 청와대 사람들도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청와대 어른으로서 최순실이나 박근혜 대통령님 주위에서 문제가 될수있는 요소들을 없애지못한 책임이 있다는겁니다.
사실 자세한 내막은 아무도 잘 모를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동안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보수세력의 수호신이나 다름없던 기춘대감이 청와대의 어른으로서 정권을 유지하는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것
기춘대감의 잘못으로만 모든걸 전가할순없습니다만
정치라는것이 결과론적이고 결과에 따른 책임이 무조건 선행되기에 그런것같네요
기춘대감이 나이가 고령이신데 지금에 와서도 보수세력을 지키는 책임을 져야하나.... 이런생각도 드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06 23:10
첫댓글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설혹 김기춘에 부정적 견해가 있어도
지금 처한 여건이나 환경을 감안하여
호불호의 견해를 진부하게 나타냄은
바람직하지 않다 판단되어
자제하는 분들도 않다고 봅니다
어떤일에 자제함도
영어의 그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글은 솔직히 우리 한테는 별로 와 닫는 글은 아닌것 같네요 좀 기분이 묘한 느낌이 드네요
당신 정체가 무엇인지 참으로 희안한 논리입니다.
주군을 욕보이게 모신 죄인이니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했던
만고의 충신이십니다.
지금 상황에서 이런글을 올리신 저의가 무엇인지요~ 마음에 와 닿지가 않네요.
이글쓴분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