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그녀는 귀염쟁이≥□≤♥」 -다섯번째 … Drink3(드링크시리즈;)

"움..." 뭐지=_= 이 요상스럽고 해괴망측한 기분은?-_- 그러고 보니 내가 뻗었었지..?-0- 흠..-.- 그렇다면 여기는 우리집이며 내가 자고있는 이곳은 우리집인데..... "뭐야앙..~0~..ㅇ_ㅇ..........꺄아아악>ㅁ<!!!!!" 뭐야ㅠㅡㅠ 왜 내가 세유 품에서 자고 있던 건데? 엉엉 ㅠㅁㅠ 시집 다 갔네ㅠ0ㅠ "아오, 시끄러-_-" 세유는 여전한 무표정으로 일어나 나를 스윽 보더니... "그렇게 좋냐?-_-" 라고 말하고는 휘잉 하고 가버린다..-_-;;;;;;; 우웁스-_-;;; "응? 채빈이 일어났어? 어제 채빈이 진짜 귀여웠따ㅇ,.ㅇ? 히히.." "ㅎ흐, 그래? ㅡ,.ㅡ" (☜귀여웠다는 말에 넘어감-_-) "막 나랑 세유랑 태민이랑 지운이한테 앵기구>0<! 또, 또! 지운이한테 지우개라고 그러구...>,.<!" -_-... -_-;;; 커헉-_-;;;;;;;;;; 그만하렴ㅠㅠ이건 너무나도 끔찍한 충격 쁠라스 신선한 충격이야 ㅠ_ㅠ! "내가 진짜 그랬어? ㅠ_ㅠ" "응! 지운이가 열 받아서 너 내일 일어나면 반 죽인댔어!>ㅁ<" 허억-_-;; 반 죽인다고?..반 죽? 반죽으로 만든다고?-0-??(☜충격으로 인한 병임ㅡ_ㅡ.) "지, 지운이 지금 어딨어?" "니 뒤에>ㅁ<" '니 뒤' 라함은 무엇이지? 아하! 내 뒤에 있다는 뜻이구..... 엥⊙□⊙!? 뒤를 돌아보니.. 정말 지운이가 있었다 ㅡ_ㅡ;; 우우우우우웁쑤우우우우(☜슬로우 버전-_-) "얘들아 오늘 학교 가야지>_<;;;!" "지금 3시구...오늘 일요일이야.-_-^" "지운이는 학원 안가?>_<" "나 그딴 거 몰라-_-^^^" 점점 가속도로 늘어나는 지운이 이마의 힘줄-_ㅜㅋ 지운이 손 올린다! ㅠ□ㅠ "꺄악! 살려줘ㅠ" . . 응? 아무 일도 없다..?-_-;; 고개를 들어보니 지운이 그냥 앉아있다-0-;; "나 안 때릴꺼야?>_<;;" "...-_-..." "히히>_<*" 잠시 쫄아 있던 나는 다시 활기찬 기분으로 일어섰는데...! [콰직-!] 응? 콰직?ㅇ_ㅇ밑을 내려다보니... .. "꺄아아악!!!ㅠ□ㅠ" "허억, 채빈아 ㅇ0ㅇ!!!" - 희랑이-_- "괜찮냐?-0-" - 태민-_- "어떻게 그걸 밟냐-_- 딴 애들은 미끄러지던데 너는 그걸 어떻게 부수냐?=_=" - 지운-_-^ "..-_-" - 세유-_-;;;; "아퍼어 ㅠ_ㅠ" - 3초간 아픔을 못느낀 나 & 소주병을 부순 내 발을 본 나 & 발바닥에 유리 박힌 나 & 결국 아픔을 느낀 나-_- & 우는 나 "넌 꼭 안 보일 때마다 사고 치더라-_-" 세유는 세수를 하다 그냥 나왔는지 물기 떨어지는 얼굴을 수건으로 닦지도 못한 채 나를 안고 밖으로 밖으로-0-)/~... "하세유." ..나가려는데-,.-;! 지운이가 부른다-0-; "왜..-_-^" "내가 데려..." 아윽ㅠ_ㅠ! 못참겠어 ㅠㅠ 아파 죽겠어 ㅠㅡㅠ! "저기 나 아파 죽겠거든? 그냥 집에서 쫌 응급처치나 하면 어떨까ㅠ_ㅠ.." 세유는 나를 무서운 눈으로 응시하더니(-_-+)다시 집 안으로 들어온다. 왠지 된장을 철퍽철퍽 바를 것 같은 무서운 느낌이-_-;;;; [털썩-!] "히익ㅁ_ㅁ! 피 많이 난다!" 호들갑을 떨던 희랑이는 어디서 구했는지 긴 붕대를-_-... 지운이는 마데카☆(☜간접광고 방지 차원-_-) 약을 가져왔고 태민인 핀셋을-_-;;; 왠지 얘네가 치료해주겠다고 나서니까 무섭다-0-;;; "근데, 다운이는?┬_┬" "걔 아직도 술 못 깼더라>_<; 절대 안 일어나!" "그, 그래?" 다음부턴 다운이 술 먹이지 말아야지-0- 그나마 다운이가 치료해줄 사람으로 제일 적당했었는데=_=;; "아야! ㅠ_ㅠ" "좀 참아봐-_-^. 유리 박힌거 뽑아야지-_-^" "히잉 ㅠ_ㅠ 아프단말야.." "그래서 뭐 어쩌라고-_-" 그날.. 그 집에는 한 여인네의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네 남정네들은 열심히 치료(별로 열심히 라고 는 생각되지 않는다-_-);; 를 하고... 또 한 여인네는 널부러져 자고있었다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