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자 =노준원=◈
그대와
동반자로 살아가면서
밖으로 보여 지는
화려함보다는
이슬 같이 투명한
진실이고 싶습니다.
그대의
눈빛에 감동하고
목소리에 취하며
아름다운 노래에
영혼을 적시고 싶습니다.
그대의
다정한 한마디에
나의 온 가슴에
박하 향기처럼
행복의 안개를
자욱하게 펼치고 싶습니다.
그대의
불꽃처럼 달아오른
거침없는 사랑에
현기증 나도록
빠져보고 싶습니다.
그대와 사랑이
한철 화려하게 피었다
져버리는 꽃이 아닌
사계절 내내
상록수 같은 푸르름을 지닌
싱그러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
비를 받아주는
우산이기 보다
내가 비를 맞아 흘려보내는
비옷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 앞에서
하찮은 일에
마음 상하게 하고
철없이 맘 아프게 하지 않으며
그대의 말 전부를
믿고 순종하는
착한 양이고 싶습니다.
그대와
사랑의 동반자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사랑
닮고 싶어 하는
소중한 사랑으로
가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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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에녹, 김다현 / 당신의 눈물
https://www.youtube.com/embed/WZ4kFhIVn8c?si=h9vai1rtpq62gBrf
아무리 소중히 간직해도 사랑은 꽃처럼 지고 마니까요
올려주신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리도 고운 메시지로 승화시켜 주실까요..추천드립니다.
노준원 (전주) 님 ! 감사합니다
'상록수 같은 푸르름을 지닌'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노준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