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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 소외될 이유 없다 - 유안타
업황흐름 점검: 양호한 [[전방]]시장
1)미국
지난해 미국 컴팩 판매량 11.4만대(yoy 4.5%) 기록한 것으로 파악됨. SSL만 3.2만대(yoy -1%)로 감소했을 뿐 CTL, 미니굴삭기는 증가세. 딜러들의 재고감축으로 밥캣은 지난해 북미 매출이 크게 부진했으나, 정작 리테일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함
미 주택시장의 호황국면 지속됨에 따라 향후 전망도 긍정적임. 17.2월 ①주택가격(중간가격 기준)은 yoy 7.7%, ②기존주택 매매량(연환산)은 548만채(yoy 5.4%)로 6년반째 상승세 지속중. ③신규주택착공건수(연환산)도 128.8만건(yoy 6.2%)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는 상황. 미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시장 조정 우려도 있으나, 경기확장 국면이 동반되는 상황인 만큼 우려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미국 헤비시장은 2017년까지 별다른 회복 기대 어려울 듯. 단, 미 정부의 인프라투자 의지가 이어지는 만큼 턴어라운드 속도의 문제일 뿐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인 상황임
한편, 컴팩-헤비를 모두 포함한 미 건설기계의 재고순환지표(=판매량증가율-재고증가율)가 지난 1월 거의 1년반만에 플러스로 전환하였다는 점은 주목할 포인트. 리테일이 아닌 딜러향 도매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로서 업체들 매출 전망에 보다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음. 밥캣을 포함한 건설기계 메이커들의 매출회복 기대감을 갖게하는 부분임
2)유럽
유로존 건설생산이 13.1Q를 바닥으로 4년 가까이 상승세를 내고 있어 건설기계 시장도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실적전망 및 Valuation: 1Q 회복 기대, 대형주 강세국면에서 소외될 이유 없어
17.1Q 실적은 매출액 9,825억원(yoy 0.8%), 영업이익 894억원(yoy 5.3%)로 예상됨.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이 yoy -10.9%로 감소했으나, 이번 1Q부터 회복세로 전환할 전망. 2017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4조910억원(yoy 3.6%), 영업이익 4,617억원(11.5%)으로 기존 전망을 유지함
투자의견 BUY 유지함. Peer그룹 대비 valuation이 매력적인 가운데, [[전방]]시장의 양호한 흐름을 바탕으로 실적성장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최근의 대형주 강세국면에서 소외될 이유가 없어보임. TP는 기존 4.2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함. 기준 EBITDA를 17년→ 18년으로 조정하고, 순차입금이 직전대비 1,400억원 감소한 점 반영하였음
<타사 신규 레포트 2>
[[오텍]] - 전 사업부문 모두 호조 - 올 해도 서프라이즈! - 하나대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700원 유지
[[오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7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의 근거는 ①‘캐리어’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저가 에어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보유한 점과, ② 에어컨에 편향된 매출구성이 특수차,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는 점(캐리어 에어컨 매출비중 추이 14년 64.1% → 16년 63.7% → 17년F 61.4% 추정), ③ 계절성완화 및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차량/캐리어/냉장 전 사업부문 성장 전망!
①[[오텍]] : 2017년은 특수차량의 해외 수출 본격화가 기대 된다. 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 등의 국가와 특수차량 수출 관련 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온라인/홈쇼핑을 통한 식품 운송량 증가로 냉장/냉동탑차의 매출성장도 기대된다.
② 캐리어냉장 : 고객사 확대로 주요제품인 쇼케이스 및 콜드룸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오텍]]은 2017년 1분기 [[BGF리테일]]과의 계약을 통해 CU편의점 신규점포에 쇼케이스 및 콜드룸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텍]]은 국내 편의점 1~2위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판단이며, 편의점 점포수 증가에 따른 캐리어냉장의 수혜를 기대한다(17년 CU/[[GS]]25 점포수 순증 목표 : 1,100점, 1,000점).
③ [[오텍]]캐리어 : [[오텍]]캐리어는 2016년 10월 [[KT]]와 ‘빌딩/공장 공조시스템 판매 활성화’ 관련 MOU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오텍]]캐리어는 빌딩/병원/산업시설向 ICT를 접목한 공조시스템 영업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조시스템 및 신사업 보일러 부문의 매출성장은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판매량이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을 낮출 것으로 판단된다.
④ 파킹시스템 : 기계식 주차설비 설계/제작 및 관련 유지보수사업을 영위하는 파킹시스템은 안정적 매출실현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했다는 판단이다. 유지보수 매출을 통해 [[오텍]]의 실적 안정성이 향후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8,371억원, 영업이익 406억원 전망
2017년 [[오텍]]의 실적은 매출액 8,371억원(YoY, +18.0%), 영업이익 406억원(YoY, +44.9%)으로 호실적을 전망한다.
[[다산네트웍스]] - (기업노트) - 하나대투
목적
감사보고서 미제출 및 거래 정지 가능성 점검
상장폐지 및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점검
다산존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이 큰 리스크로 부각되는 상황
-지난주부터 [[다산네트웍스]]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 그 이유는 감사보고서가 기간 내에 제출되지 못함에 따라 거래정지, 상장 폐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
-[[다산네트웍스]] 감사 보고서 제출 지연은 연결 회계 관계에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다산존솔루션의 외부감사 보고서 미 제출 때문
-다산존테크놀러지 감사 지연은 16년 9/9일 합병으로 인해 소멸된 피합병 법인인 존테크놀로지의 16년 2분기 공시 재무자료(합병전 재무재표)에 오류 가능성이 최근 발견되었기 때문. 하지만 거래 규모는 100억원 미만의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됨
최악의 경우 감사의견 거절 및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가능성 열어두어야
-현 상황으로 볼 때 최악의 경우 [[다산네트웍스]]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및 장기간 거래정지 가능성이 대두되는 상황임. 3/3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문제가 없지만 구 존테크놀러지 담당 미국 회계법인과의 신경전이 발생되고 있고 미국의 경우 감사보고서 제출 기간에 여유가 있음을 감안 시 3월 내 감사보고서 제출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임
-결국 한국 회계법인이 불가피하게 감사의견 비적정 및 의견거절을 낼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에 들어가게 되므로 투자 심리 냉각이 불가피할 전망임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 기업 부실로 보긴 어려워 예민하게 반등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하지만 본 사건은 기업 부실화에 따른 감사지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라고 보긴 어렵고 미국 상장사 관리 경험 부족에 따
른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단순 해프닝으로 봄이 적절하다는 판단임
-기업부실로 인한 감사보고서 미제출이 아닌 자회사 회계 감사 지연에 따른 [[다산네트웍스]]의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및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들의 경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임
상장 폐지 가능성은 희박, 주주가치 훼손 우려도 크지 않아 여전히 긍정적 주가 전망 유지
-결론적으로 [[다산네트웍스]]의 상장 폐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됨.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기간인 4월 중 미국 다산존솔루션의 감사보고서 제출이 이루어질 것이 유력하고 그러면 [[다산네트웍스]]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며 당연히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무사히 통과할 것이기 때문임
-이번 일련의 사태는 [[다산네트웍스]] 주주 입장에서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임. 하지만 기업 부실과는 무관하여 주주 가치 훼손
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임. 또 대주주가 주식담보로 자급을 차입한 상황이어서 자사주 등을 활용한 주가 관리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주가 대폭락 가능성도 낮아 보임
-신규 수출 물량 증가로 장/단기 이익 성장 기대감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감안 시 이번 사태를 부정적으로만 보기보다는 전략상 매수 기회로 판단할 필요가 있어 보임
[[종근당]] - 영업 레버리지 효과 지속으로 1분기 호실적 전망 - NH투자
ETC(전문의약품) 처방 증가로 매출 성장 전망
1분기 개별 매출액 2,111억원(+4.5% y-y), 영업이익 100억원(+21.0%y-y, 영업이익률 4.7%), 순이익 68억원(+22.3% y-y) 추정. 1분기 신규독감 환자 감소로 타미플루 매출 추정치 하향 조정 불구 ETC 제품의 전반적인 판매 호조. 전문의약품 원외처방액 전년대비 각각 1월 +11.7%, 2월 +8.4% 증가
이익 추정치를 높이는 비용 감소 효과
2016년 발매한 개량신약 신제품 듀비메트(당뇨), 칸타벨(고혈압) 매출 성장으로 제품 MIX 개선. 영업인력 충원 없이 매출 1조원까지 레버리지 효과 지속. 당초 사업계획보다 연구개발비용 덜 집행하여 1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2016년에도 연초 1,100억원 목표 대비 실제 1,020억원 집행으로 집행률 92.7% 수준. 2017년 당초 계획 1,200억원이었으나 실제 집행률
감안시 연구개발비용은 100억원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2017년 R&D 파이프라인 모멘텀 풍부
1분기 CKD-519(이상지질혈증, CETP저해제) 호주 2상 개시 및 2분기 Merck의 anacetrapib(CETP저해제) 임상 3상 결과 주목. 2분기 CKD-504(헌팅턴) 미국 1상 IND 신청 예정. 하반기 CKD-506(류마티스) 유럽1상 결과 도출 및 기술수출 기대
CKD-516(대장암) 병용요법으로 국내 1/2a상, CKD-581(다발성경화증) 병용요법으로 국내 1상, CKD-943(통증) 국내 2상 진행 중. 다수의 R&D 파이프라인 보유
마이크론 - 마이크론 실적 및 가이던스 시사점 - IBK
마이크론, 실적 발표보다 놀라운 다음 분기 가이던스
마이크론의 ’17년 2분기(’16년 11월~’17년 2월) 실적은 매출 46.5억달러, 영업이익 10.44억달러(GAAP 기준), 11.77억달러(Non GAAP 기준)를 기록해 전분기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173%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고를, 영업이익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14년 11월 분기의 매출 45.7억달러, 영업이익 10.7억달러, 영업이익률 23.4%였다.
한편, 마이크론은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 52~56억달러, 영업이익 18~2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실적 발표 직전의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인 매출 47.4억달러, 영업이익 11.4억달러를 아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였다. 마이크론의 가이던스가 발표된 후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3.8억달러, 영업이익 18.4억달러로 하룻밤 사이에 무려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 61.4% 상향되었다.
마이크론의 긍정적 실적 전망으로 일부에서 제기되어온 DRAM 사이클 피크 논란의 근거는 약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메모리 업황은 시장의 평균적 기대감보다, 그리고, 역대 그 어느 사이클보다 강력한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결국, 주가는 이 같은 업황과 실적 전망을 반영해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10% 상승했던 주가가 익일 주가가 7.4% 상승에 그쳤다는 점에서, 결국, 마진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시장의 불안감은 캘린더 기준 하반기 업황의 추가 상승 여력을 여전히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사이클 고점(’14년 11월 분기)에서 마이크론의 영업이익률은 23.4%였으나, 이번에 제시된 마이크론의 예상 마진은 35.2%로 종전 마진 고점대비 12%pt나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타사 신규 레포트 3>
유통업 - 대선과 소비(2) - 대선은 소비 회복에 가장 좋은 이벤트 - 대신
대선은 소비 회복에 가장 좋은 이벤트
- 올해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로 대선을 꼽을 수 있음. 대선은 선거 직전·후의 소비 심리 변화에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데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대선 직후에 소비심리가 회복되었고 소비성향도 상승(2013년 18대 대선 직후 3.2%p 상승)함. 이는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움츠렸던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며, 구매객수(Q) 증가에 영향을 미침
- 특히 이번 대선의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소비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국정 지지도 10%p 하락 시 소비자심리지수([[CS]]I)와 기업실사지수(BSI)가 각각 2.9%p. 2.0%p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국정 농단 사태는 소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집권 초기 지지율이 높을 것으로 보여 올해 2~3분기 소비 전망은 매우 긍정적임
- 과거 새 정부 출범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될 때 가장 크게 개선됐던 채널은 백화점이었으며 이번에도 동일할 것으로 판단. 지난 2013년 정부 출범 후 백화점 연간 구매건수는 3.9% 증가하면서 타채널에 비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 특히 지난 수개월간 집회 영향으로 일부 점포의 경우 물리적 접근이 어려웠었는데 대선 직후 이러한 리스크는 해소될 것으로 보임
투자 유망종목은 [[신세계]],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CJ]] 오쇼핑
- 투자 유망종목으로 [[신세계]]와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CJ오쇼핑]]을 제시함. 소비심리 악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채널이 백화점이었기 때문에 소비심리 회복 시 백화점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되며 고가의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롯데하이마트]]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 [[신세계]]([[004170]])는 소비심리 회복뿐만 아니라 출점 효과까지 더해지며 주가 상승이 예상됨. 면세점 리스크가 다시 대두되었으나 경쟁 완화로 면세점 적자가 기존 추정치 대비 더 확대되지 않을 전망. [[롯데쇼핑]]([[023530]])은 지배구조 개선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지난 3월 24일 중국 마트에 시장의 기대와 달리 다시 큰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공시한 점은 아쉬운 상황.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소비심리가 회복될 경우 고가의 내구성 소비재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그룹의 구조적 효율 개선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 예상됨
- 이 밖에도 관심종목으로 [[이마트]]와 [[CJ오쇼핑]]을 제시하는데, [[이마트]]([[139480]])는 구조적 수요한계 극복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CJ오쇼핑]]([[035760]])은 홈쇼핑3사 중 지난 해 가장 부진했으나 온라인 사업자들과의 가격 경쟁 완화, 소비심리 회복으로 홈쇼핑 3사 중 실적개선 강도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은행 - 당분간 주가는 외생적 환경에 더 영향받을 듯 - [[대신증권]]
- 전주 은행주는 2.5% 하락해 KOSPI 대비 2.7%p 초과하락. KOSPI 대비 비교적 큰폭의 약세를 보이면서 이전 3주간의 초과상승세가 멈췄음. 대우조선 이슈 발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로 꿋꿋하던 은행주가 월요일부터 조정모드로 진입.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 발표 전일인 수요일까지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다가 금융당국이 대우조선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자 반등세를 나타냄
- 외국인들은 금요일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주간기준으로는 여전히 은행주 순매수 유지. 반면 국내 기관은 KOSPI 매도분 1,200억원 중에서 은행주를 980억원이나 매도하면서 매도 강도 강화
- 발표된 대우조선 구조조정 방안은 기존 대출의 채무조정 외 신규자금 지원이 없다는 점에서 시중은행들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은 방안으로 평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2.9조원 한도대출 지원에 따라 선박 건조 지속 및 인도시 기존 RG가 감소하는 효과도 기대. 신규 RG는 시중은행→산업·수출입→무역보험공사 순으로 발급하기로 했지만 시중은행들의 총 RG 한도는 5억달러 수준이고, 신규 수주가 발생해야 RG가 발급되는 것임. 기존 대출의 80% 출자전환에 따른 감액손실 발생은 불가피하지만 기존 익스포져 범위 내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 완화 평가 20% 만기연장 금액과 RG에 대한 충당금 적립은 거의 없거나 크지 않을 전망. 산업·수출입은행과의 형평성 또는 충당금적립률 괴리도 측면에서 감독당국이 적립자제 요구를 할 가능성 높음
-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는 4월 17(월)~18일(화). 따라서 조건부 자율협약 진행 여부도 사채권자 집회 이후에 확정. 시중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일은 4월 19(수)~21일(금)로 관련 손실을 1분기 실적에 반영할지 여부가 관심 사항. 그러나 어쨌든 은행들은 대우조선 관련손실을 1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 조건부자율협약이던 프리패키지드플랜이던 대우조선 구조조정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손실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 일단 1분기에 충당금으로 먼저 적립한 후 이후 관련 손실이 최종 확정되면 충당금을 환입하고 감액손실을 인식하게 될 듯
-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직후 큰폭 하락했던 국내 시중금리는 전주에는 큰 변화가 없었음. 다만 전주말 공화당 반발에 부딪혀 트럼프케어가 철회되면서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시중금리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원/달러 환율은 유일호 장관의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이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받을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주초 1,120원대로 레벨다운한 이후 트럼프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약해지면서 1,120원선에서 횡보 중. 금주 트럼프케어 철회 소식에 따른 트럼프의 정책이행능력에 대한 우려로 원/달러 추가 하락 압력 발생할 듯
- 전주 특징주는 DGB금융. 대우조선과 가장 관련이 적은 종목인데도 전주에 주가가 5.5%나 하락해 하락폭 가장 컸음. 최근 초과상승에 따른 국내 기관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때문으로 추정. [[우리은행]]도 4.0% 하락해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락폭 컸던 편. 기관이나 외국인 등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다는 점이 약세의 주요 배경인 듯.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배당 발표 이후 횡보세 지속
- 대우조선 이슈에도 불구하고 은행 1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하나금융을 제외하고는 대우조선 관련 감액손실 예상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원/달러 환율이 1분기 중 약 85원이나 하락하면서 하나금융의 경우 외환환산익이 대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액손실의 상당부분을 상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NIM은 은행 평균 3~4bp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손충당금도 뚜렷한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하향안정세 지속될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구조적 경상 이익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는 시장의 평가가 예상됨
- 그러나 당분간 은행주는 국내 펀더멘털 요인보다는 외생적 환경에 더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을 전망. 그동안 은행주의 상승을 이끌었던 것이 외국인들이었고 이들이 한국 은행주의 디테일한 펀더멘털보다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책 기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매크로 및 주식/자금시장의 흐름 등에 기대어 국내 은행주를 매수한 측면이 강하기 때문. 따라서 상기 요인에 균열이 생길 경우 수급상 변곡점이 생길 여지는 상존. 대우조선 구조조정 이슈도 부정적 측면이 완화되는 요인이지 완전 해소로 보기에는 불확실성 아직 남아 있음. 단기 조정국면 전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