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권연대 구교현입니다.
보내드리는 내용은 전교조에서 공동성명서를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내용을 검토해 보시고, 연명에 동의하시는 지역 대표자님들께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 교육 살리기 1000인 선언’ 참가
제 안 서
제 안 :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 교육 살리기 1000인 선언에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안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1. 제안 취지:
1) 교육양극화 현상과 농어촌 교육 황폐화가 날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음.
2) 이에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 학생의 학습권 및 주민의 교육기회 보장을 통해 농어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사회적 의제로 대두될 필요성이 절실함.
3) 농어촌교육특별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상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는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 교육 살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야 함.
4) 각 지역의 국회의원,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장 및 의원, 교육감, 교육위원, 학계, 시민 사회 노동 단체의 장 등 1,000인의 의지를 담아 대사회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취지로 선언을 제안함.
2. 선언의 형태
1) 선언 제목 :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 교육 살리기 1000인 선언
2) 선 언 일 : 2007년 5월 17일(목) 11시
3) 선언 장소 : 전남도청(무안)
4) 선언 방식 : 모든 참여자 연명으로 기자회견 형식으로 선언문 발표
* 참가 여부는 16일 오전까지 확인되었으면 합니다.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 교육 살리기 1000인 선언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온 국민의 희망이다.
저출산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가 지속 발전 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어야 하고, 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열어주는 복지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하지만 점점 심화되고 있는 교육양극화는 저소득 빈곤층과 농어촌 주민들에게 교육이 희망을 안겨주기보다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도시 지역의 부유층과 빈곤층 주거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농어촌 지역의 교육은 죽어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교육문화의 빈곤은 경제적 빈곤과 더불어 이농을 부추겨 농어촌의 공동화를 촉진하고 있다. 한미FTA가 체결되면 농어촌 공동화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지속가능한 희망의 미래사회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지역균형발전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전국 어디서나 소득의 차이와 관계없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교육균등 발전은 지역균형 발전의 견인차이다.
학교를 국민 모두의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이다. 학교를 국민 모두의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데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교육 살리기이다.
정부와 사회 각계가 나서서 국민들이 빈곤 때문에 교육 절망을 느끼지 않고 교육에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교육 때문에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 현상을 없애고 교육 때문에 이농을 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교육 때문에 농어촌을 떠나는 게 아니라 교육 때문에 농어촌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이에 우리는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교육양극화해소와 농어촌교육 살리기에 나설 것임을 선언하며 정부와 사회 각계에 동참을 호소한다.
1. 우리는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한 범사회적 노력을 전개한다.
1. 정부는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한 특별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
1. 우리는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한 입법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20007년 5월 17일
교육양극화 해소와 농어촌교육 살리기
선언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