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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에게서 이미 손녀을 안게 된 젊은 할아버지는 말씀 도중에도 손녀가 보고 싶어서
내내 자랑하기도 했다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진 작품에도 욕심을 내고 싶다는 선생님
통영 달아공원에서 해질무렵 찰라를 놓치고 싶지않아서 근무마치자 마자 달려오심
사회복지과를 맡고 있을동안에는 봉사적인 마음으로 인해 더 진지하게
마음 다해 근무할 수 있었는데 교통과는 요란하기만 하고 보람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통영은 사람과 자연이 그저 어우러져 표현이 되어가는
자연이 사는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보다 자연이 있어 예술이 되는 풍요로운 서정의 도시에
작가만이 지니고 있는 톡특한 맛과 겸손한 자세로 자연을 사랑하는 한 작가로 인해
돌아설 때는 가슴이 먹먹해져오는 이유를 알 듯도 했다
내 일상에 발을 딛기도 전에 통영은 다시 그리움이 될 터이므로.
작가와 독자사이의 믿음 같은 사랑이 형성되어갈 땐 결코 독자(讀者)를 저버리지 않는 글 잘 쓰는 사람, 책을 잘 읽는 사람 또한 작자(作者)를 저버리지 않는다. 객관적인 자신일 때 하나의 인간상으로 떠오르는 것을
발효된 사색이라야 정(情)이 들고 여과된 감정의 아름다움과 비로소 사소하고 잡다한 모든 것이 다 글이 되는 것이다.
사소한 것 중에 하나를 오래 부둥켜안고 가슴에 옮겨 놓는 일이 결코 쉽지않아서
매번 독자에게 실망을 한광주리 보내게 될때도 많이 아파야 한다
통영의 예술인 윤오영과 윤이상을 알고 싶다.
●윤오영(尹五榮, 1907-1976, 치옹 痴翁,
동매실주인 桐梅室 主人)
수필가. 서울생. 보성교보 교직생활
윤이상 (작곡가)
시인 윤기현의 아들로 17세 때 일본에 유학하여 첼로·음악이론·작곡 등을 배웠다. 1943년 무장독립운동을 하려다가 체포되었고 8·15해방 후 고아들을 보살피기도 했다. 1948년 통영여자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있었고 1953년 서울에 있는 여러 대학에서 강사로 있었다. 이즈음 가곡과 실내악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1956년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 파리음악원에서 P. 르벨과 T. 오벵에게서 음악이론과 작곡을 배웠다. 1957년 8월 서베를린음악대학에서 R. 슈바르츠 쉴링, J. 루퍼에게서 음악이론을 배우고 B. 블라허에게서 작곡을 배웠다. 1960년 서독 프라이부르크에서 중국·한국의 궁중음악에 대한 라디오 방송을 했고 1962년에는 관현악곡 〈바라 婆羅〉가 베를린 라디오 방송관현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1963년 북한을 방문했고 1965년 서독 하노버에서 〈오 연꽃 속의 진주여!〉를 초연했다. 1967년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으로 한국 중앙정보부는 그를 임의동행형식으로 귀국시켰으며 재판결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68, 1969년의 2번에 걸쳐 10년이 감형되었다가 동료음악가·교수들의 국제적 항의와 독일정부의 도움으로 석방되었다. 감옥에서도 오페라 〈나비의 미망인〉(1967)을 작곡하고 그밖에 〈율〉·〈영상〉 등을 작곡했다. 1971년 서독 킬 문화상을 수상했고 독일국적도 취득했다. 1971년 8월 뮌헨 올림픽의 문화행사로 오페라 〈심청〉을 초연했고 1973에는 미국 애스펜 음악제에 작품을 발표했다. 1977년 서베를린예술대학 교수로 임명되었다. 1981년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광주여 영원히〉를 작곡했고, 1988년에는 일본 도쿄[東京]에서 민족합동음악축전을 제의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늘 고국을 그리워했던 그는 복권이 이루어진 1994년 9월 한국에서 열린 윤이상음악축제에 참석하려 했지만, 한국정부와의 갈등으로 끝내 귀국하지 못했다. 그의 작품은 중국·한국의 궁중음악과 불교·도교의 신화적 소재가 주를 이루는데 주된 음악적 경향은 도교적이다. 그밖의 작품으로 〈낙양 洛暘〉(1961)·〈예악 禮樂〉·〈무악〉·〈무궁동 無窮動〉(1986)·〈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1987), 오페라 〈요정의 사랑〉(1969)이 있다. '현존하는 유럽의 5대작곡가'로 꼽혔으며, 독일연방공화국대공로훈장, 괴테메달 등을 받았다.
2007년 5월 29일 통영을 다녀와서
--움직이는 카페지기 최상해--
첫댓글 통영에 계시는 제왕국 선생님 이렇게라도 뵈오니 반가웁습니다...통영시청은 참으로 많이 다녀 왔는데 큰행사가 있을때 마다 경비를 하기 위해 대원들을 데리고 작년에는 무척 많이 다녀 온 곳에 근무를 하시네요 최대식 선생님 최상해 선생님 안종준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통영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 제왕국 문우님의 안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통영시가 되기전 충무였을때 아가씨 셋이서 놀러 갔었는데..반갑습니다..건안 건필 하십시오.
제왕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좋은글 많이 보여주세요. 통영하면 저도 10년을 들락날락거렸지요
많은 것을 돌아보며 좋은 자료 주시는 우리 선생님 두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늘 수고해 주심을 감사드려요
제왕국 문우님의 안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협회를 위하여 열심히 뛰고게시는 두분 선생님 고맙습니다
자연이 살아가는 귀한 통영의 도시에 깊은 역사적인 작가로 오래오래 남겨지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도시에 계심이 내내 부럽습니다 ^^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저를 이렇게 과분한 상찬을 하여 주시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동시에 먼 통영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많은 조언을 해 주신 해빈 선생님, 최대식 선생님 그리고 안종준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왕국 시인님 이렇듯 함께 어우러지는 낙문협이 하나하나 발전해 갑니다 /늘 말씀이 없으시고 겸손을 겸비하신 선생님 소식을 전해 주시니 감개무량 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일전에 전화 많이 반가웠습니다 .소식 잘 듣고 갑니다/해빈 선생님 자료정리 멋지게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