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성제훈 34대 원장 취임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성제훈 전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이 취임했습니다.
전남 해남 출신인 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일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모두 취득했습니다. 이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으며 대통령직속 농어업 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니다.
성 신임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 해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만의 농업,
돈 되는 농업을 위한 농업의 산업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이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운영하겠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 신임 원장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전 농촌진흥청 성제훈 연구관이 취임했다.ⓒ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뭐가 다른 걸까?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지방농촌진흥기관에는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있습니다.
먼저 농업기술원은 각 도에 설치돼 있는데요.
경기도 농업기술원,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까지 총 9곳이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기원장을 제외한 8개 각 도 농기원장의 직무등급은 중앙직 고위공무원단 나급에 해당됩니다. 이는 광역시 기획업무담당실장과 같은 직급입니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 농기원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소속되지 않는 지방직 공무원 신분이어서 나급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주로 농업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을 하며, 더불어 농업인 교육, 농업인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보다 작은 규모로 시, 군, 구 등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데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등 전국에 총 134개의 농업기술센터가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보다 규모는 작으나,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농업인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모두 대한민국 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는 해당 기관에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나 지원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해 11월초 열린 한경 아그로플러스 팜테크포럼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더농부
더농부인턴 최하영
제작 총괄 :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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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제34대 성제훈 원장 취임>
농촌진흥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