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별 개성 살리는 신혼 인테리어 전략
많은 손님 접대를 해야 하는 신혼. 거실은 어느 공간보다도 노출도가 높아서 그만큼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곳이다. 따라서 거실을 꾸밀 때에는 눈에 띄는 아름다움과 편하게 쉴 수 있는 안락함이 모두 배려되어야 한다. 한두 가지 포인트 요소로 계절과 용도에 알맞게 변신할 수 있고,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담아 꾸미도록 하자. |
|
하나의 물건이라도 줄였으면 좋을 듯한 좁은 거실을 조금이라도 더 넓게 쓰고 싶다면 베란다를 활용해 보자. 거실에 딸려 있는 베란다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용도가 무궁무진하게 변신하는 곳. 좁은 집의 경우 베란다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거실의 연장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베란다에 TV를 두면 거실이 넓어질 뿐더러 TV에서 발생되는 전자파나 열기가 실내로 전해지지 않아 더욱 쾌적한 거실 공간이 된다. ■ T I P
2 거실의 커다란 테이블은 불필요한 아이템 |
|
소파 앞에 두게 마련인 테이블을 치워 보자.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이면서 거실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거실에 있는 큰 테이블은 용도에 비해 부피가 지나치게 큰 물건 중 하나로, 아예 놓지 않거나 작은 간이 테이블로 대치하는 것이 좋다. 읽던 책을 두거나 음료수 잔이나 리모컨 등을 올려 두는 용도로는 작은 테이블만으로도 충분하므로 굳이 큰 테이블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 T I P
3 소파와 테이블이 독립되도록 배치 |
|
‘테이블의 위치는 소파 앞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면 한결 넓고 새로운 느낌의 거실을 연출할 수 있다. 테이블을 베란다 쪽으로 두고, 소파를 벽에 붙이면 소파 앞 공간이 넓어진다. 테이블은 책상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예 낮은 티 테이블을 생략하고 책상용 높은 테이블을 두는 것도 좋다. 좁은 집일수록 가장 필요한 아이디어는 한 개의 가구를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 ■ T I 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