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선제 복선제 학교 제도

[안재오]

단선제 학제 복선제 학제

단선제 학제 ㅡ single ladder school systemㅡ 은 지금 우리 나라의 학교제도인데 이는 해방후 한국이 미국에서 수입한 학교 제도 이다. 이는 초ㆍ중ㆍ고ㆍ대학을 쭉 진학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반드시 대학을 가야 좋은 대우를 받고 더 문제는 대학과 중고등 학교간의 차이가 심하다.

더 큰 문제는 좋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서 반드시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은 가정교사 ㅡ tutorㅡ 가 필요하고 한국은 주로 학원이 필요하다.

반면 독일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은 복선제학제 ㅡ double school system ㅡ 을 취한다.

이는 중학교 단계에서 인문계와 실업계로 나누고 실업계는 대학에 가지 않고 직업학교에 진학한다. 직업교육은 우리나라와 달리 철저한 현장 중심교육을 한다. 이를 일ㆍ학습 병진제라고 한다. 일주일에 학교 두번 가고 두번은 산업체에 가서 직업 활동을 배우고 한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거의 실습을 한 업체에 취업을 한다.

독일의 경우 모든 직업이 국가 관리에 의해서 규정되고 그에 따른 교육 및 실습 과정이 법적으로 규정된다.

따라서 직업 교육을 받은 경우 ㅡ 상당히 높은 기술 수준 때문에 ㅡ 임금이 높다. 어떤 직업 교육 직종은 대졸자보다 훨씬 높다. 그리고 거의 평생 직업이 국가적으로 보장된다. 따라서 독일의 경우 대학 입학이 공짜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진학을 우리 보다 훨씬 적게 한다.

한 마디로 돈이 되는 교육이다. 한국의 경우 대학 졸업장이 돈 버는데 거의 쓸 데가 없다.

대학을 나와 단순 노무직 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따라서 교육공화당은 쓸 데 없이 많은 돈을 쓰고 대학가는 현상을 비판하고 적성과 희망에 따라 교육받는 복선적 내지 다원적 학교제도를
추구한다.


서울대 역 일인 시위

https://youtu.be/GwWfvgJAX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