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백미인 해안선 트레일런코스(달맞이-미포-해운-동백-광안-이기대-시선대) .
(광안대교와 장산---이곳에서 보면 야경이 아름답죠)
부산은 참 아름다운 도시이다
눈을 내리깔면 파란 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파란하늘에
청정한 공기....
그리고 비스듬히 더듬어보면 주변이 온통 아름다운 산이다
우리는 그의 아름다움을 잘 못보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기대공원
2004년 개장된 이기대산책로는 그동안 군사보호구역이었다 . 그만큼 자연보호가 잘되어있어 구석구석 잘보면 .....
손에 잡힐듯이 다가선 오륙도와 책바위 그리고 망부석(일본으로 잡혀간 남편을 그리며 망망대해를 바라보고서있는 망부석 등에는 아이를업고 머리에는 보퉁이를 인 모습이다. 결국이곳에서 남편을 그리다 절벽아래로 떨어져 숨지고 그녀은 넋이 되살아나 망부석이되고.... 후에 그녀의깊신이떠올라 남쪽적벽아래에 짚신바위로 형상화되었다.)
부산의 달림꾼들은 매일 달리면서 부산의 한적하고 아름다운곳을 안가본 곳이 없을정도일게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눈에 띄지않고
우리의 발길을 약간은 멀리하는 부산의 숨은 진주들이 .... 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한가한 날에는 트레일런을 한다.
숨이 턱에 차도록 뛰는 마라톤과는 달리
주변의 경관을 보며 조금은 뛰기에 곤란한 난코스도 포함되어 어느때는 기어가고
어느때는 밧줄을 잡고매달려 가야하는 상황도있다
형제바위 :어머니의 뒤를 따라 나온 형제가 먼 발치에 어머니를 그리며 서있다
남쪽에서본 망부석과 멀리 해운대와 달맞이고개.... 야경이 빼어나다(밤에는 위험 .절대주의)
짚신바위 : 그녀의 깊신은 남편이 있는곳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기위해 남쪽으로 흘러 이곳에서 떠오른다
용호동 어귀와 오륙도
(절벽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오솔길)
집중과 체력안배와 관광과 친환경적인 상황에서 기념사진촬영 그리고 좋은 음식점앞에서는
적당히 쉬면서 내시간계획에 따라 식도락가가 되어보기도 한다면 이게 곧 "참살이"형 레포츠가 아닌가 생각한다.
등산의 꾸준함과 적절히 달리기의 극적인 도전정신을 가미하여 속도가 느리거나 한 분도
체력관리만 되어있다면 함께할수있는 그런점이 좋습니다 .
그러나 약간은 위험합니다.
아픈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곳 과거는 개발의 그늘에 가려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마지막남은 용호동의 흔적들...
신선대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
지척에 있는 오륙도
서쪽에서 발본 오륙도
(오늘도 신선대 위로 비스듬히 지는 해가 눈부시다)
부산의 백미 "부산해안선 트레일런 편도 40km(왕복60km)
주변을 관광하듯이하면서 6시간이면 주파가능합니다.
코스 :장산역하차하여
와우산해마루~달맞이고개아래 숲길~미포~달맞이고개 해월정 ~달맞이언덕~미포~해운대해수욕장 모래길~동백섬~요트경기장~수영2호교~민락수변공원~민락동어시장~광안리해수욕장 모래길~용호동~이기대공원해안산책로~이기대절벽~오륙도선착장~암석지대(위험지대)~백운포체육공원 소로길~신선대~이기대공원정상~용호동하수종말처리장 으로 돌아오는 해안선 트레일런 코스입니다
(복귀시 버스나, 경성대부경대역이용)
약40km정도이며 난이도가 아주높은 코스로
백사장을 2회뛰며(약2.5km)
언덕은 달맞이고개,이기대,신선대가있고,
용호동 이기대공원입구를지나서부터는 절벽과 오솔길로 일부구간은 밧줄을 잡고 뛰어야(걸어야)한다
용호동 오륙도 버스종점부터 백운포까지는 그나마 오솔길도없고 암석지대를 탐사하듯이 가야한다
절벽을 기어오르기도하며,
바위간 절리를 뛰어넘기도해야하는 어려운 트래킹코스이다
도전하고자한다면 함께해도좋다
시간은 6시간 정도가 소요될것이다.
복장은 간식은 각자가준비하고 장갑을끼고 긴바지를입고 가벼운 배낭을 매야한다.
(주로의 음식점이나 편의점은 흔치않아 지원받기 곤란하다)
비상금을 준비하자(아침은 광안리에서 콩나물해장국을 먹고, 중간에 간식을 한번해야한다,
점심은 트레일런이 종료된 후 희망하시는분들과 함께 샤워 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을것이다.
부담은 없다 중간에서 포기할 사람들은 도로로 나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집으로 가면된다
이 트레일런코스를 답사해 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이글은 부산산악마라톤의 신영우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신영우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한번쯤은 도전해보고싶다..
올해 신년고사를 바다의 용왕님에게 지냈습니다. 앞으로 훈련장소를 바다를 바라보는 곳으로 정하는것이????
그림 같은 해안가의 풍경 잘보았습니다 바닷가 훈련 찬성합니다
이기대 동생말에서 신선대까지의 해안길은 정말 절경입니다.
경치 좋은 곳 한번 가 보고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