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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미국에서 쓰이는 용어와 현 우리가 받아들이는 용어의 차이점 이랄까~~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참고 사항.` 담에 영국과 호주에서 쓰는용어에 대해서~~~~ 이번 편은.미국입니다.~미국은 abbreviation이라고 해서 준말을 많이 씁니다.
예를 들어 최대한 빨리 라는 , as soon as possible 이라는 말을 주로 ASAP라고
고쳐쓰거나 et cetera 라는 등등 따위 따위 같은 말은 etc 라는 말로 자기네 나라
이름인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 합중국도 the USA 라고 쓰지요.
best in show의 준말인 BIS를 비스라고 읽는 것은 USA를 우사 라고 읽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혹은 ASAP를 아삽 이라고 읽는것과 마찬가지지요. 이건 다른 나라 언어인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좀 떨어져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가장 눈에 띄게 쓰이는 말이 쇼링을 한다.. 라는 말입니다.
Show Ring은 말 그대로 전람회장의 링입니다. Showing은 ~ing의 형태로 출진한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 를 쇼링 중입니다 이런 말은 어문법상에서도 좀 -.-
여튼..
캠페인 / 스페셜 / 클래스 독 / 피니쉬드 등등에 대해 책등에서는 자주 찾아 볼수 없는 낯선 쇼 관련 용어를 설명해 보고 가렵니다.
일단 미국 전람회 시스템 전체를 논하는건 미련스러우니.. 대략.. 미국의 시스템상 BOB 전에 출전하는 개들은 이미 챔피온을 끝내고 출전 하는 아이들과 그날 각 조에서 1석 한 숫놈들중 1위로 뽑힌 위너스 독 그리고 암놈들 중에서 뽑힌 위너스 비치가 출전 합니다.
여기서 옅볼수 있는 것은 winners dog / winners bitch 라는 말을 보면.. 각 조의 1석 들을 위너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6-9 class winner 라는 말은 6-9 개월 조의 일석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조별 위너들중 숫놈들 끼리 사이에서 뽑힌 한마리가 위너스 독..조별 위너 암놈들중 뽑힌 한마리가 위너스 비치 입니다.
BOB 전에는 그날 출진한 모든 암수 상관없는 챔피온들과 조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위너스 비치 와 위너스 독이 출진을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조별 예선을 거치지 않는 챔피온들은 특별하다고 해서 스페셜이라고 부릅니다. 즉 클래스를 거쳐야 하는 아직 챔피온이 되지 못해서 조별 예선을 거쳐야 하는 아이들은 클래스 독, 클래스 (조) 별 예선을 거치지 않는 개들은 special 이라고 부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미 챔피온이 되고서도 견종 랭킹 같은 것을 위해 전람회에 출진 하는 아이들을 부를때 스페셜 독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이 아이들이 랭킹으로의 도전 시키는 행위 자체를 캠페이닝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한국 처럼 암 / 수 조가 완전히 따로 심사되지 않는 미국에서는 BOS 즉 베스트 오브 오포짓 섹스 라는 것을 줍니다. 이는.. BOB로 뽑힌 개체의 성별의 반대되는 성별을 가진 개들 중에 다시 BOB를 뽑는 것입니다.
즉.. BOB 전에 총 출진 두수가 10마리라면.. 2마리는 위너스 비치/독으로 그날 클래스에서 올라온 숫놈과 암놈이고 8마리가 클래스 예선이 필요 없던 챔피온 들이겠죠?
그런데 챔피온 8마리중 숫놈이 2마리 6마리가 암놈이라고 가정을 하고, 그날의 BOB가
숫놈중에 한마리 일때 BOS는 이미 BOB를 한 숫놈과 위너스 독 그리고 또 다른 숫놈 한마리를 제외한 위너스 비치를 포함한 7마리의 암놈들중에 한마리가 되는 것이며
그날의 BOB가 암놈일 경우에는 BOB 가 된 암놈과 winners bitch 그리고 나머지 5마리 암놈을 제외한 3마리의 숫놈 (챔피온 숫캐 2마리와 위너스 독) 중에 한마리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best of winners 즉 클래스 독 (암수 통합) 최고인 BOW는 위너스 독과 위너스 비치 중에 한마리를 뽑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헷갈려 질 수 있는 것은.. 만약에
챔피온들을 물리치고 위너스독이나 위너스 비치가 BOB를 하면 이미 그 견종에서 그날의 최고이기 때문에 BOW전을 따로 하지 않고 자연 스레 BOB를 한 개가 BOW 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AKC의 방식에 따르면 출진 견 두수에 따라 점수가 틀려 지는데 암 / 수 성별을 나누어 놓습니다. 즉 숫놈이 2마리 나오고 암놈이 8마리 나온 날.. 만약 그 견종에 공표된 디비젼의 포인트 시스템에서 숫놈은 5마리 이상일때 3점 메이져 암놈은 6마리 이상일때 3점 메이져 라고 볼때.. 2마리 나온 숫놈은 요구된 5마리가 안되기 때문에 메이저가 없겠죠? 대신 6마리 이상일때 3점 메이져라는 암컷은 8마리가 출진 했으니 3점 이상의 메이저가 되겠죠?
그런데.. 만약 2마리 나온 숫컷중에 한마리가 8마리 중 winner's bitch를 받은 개를 이겨서 BOW를 했다고 하면.. 메이저 포인트가 없던 숫놈이 암컷의 점수를 이어 받게 되어 cross over major (크로스 오버 메이져)를 할 수 있게 해놓은게 AKC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만약 암 / 수 모두 major가 없던 견종의 BOB를 한 개가 클래스 독이였다면? 물론 BOB 전까지는 메이저가 없는 점수로 인정이 됩니다만.. 이 개가 그날의 그룹1석을 했다면.. 그 그룹에 속한 개들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견종의 메이저 포인트를 적용 받게 됩니다.
즉 한마리 나와서 점수가 없는 견종인데 한마리 나와 BOB를 하고 그룹 1석을 했다는 가정을 두고 같은 그룹내에 5점 짜리 메이져가 나온 견종이 있다면 5점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단.. 그룹1석만 점수를 받습니다. 2석부터는 의미 없죠 포인트 상으로는..
여튼.. 말이 길어지고 무슨 시스템 설명회가 된거 같은데.. 일단..
그리고 best of group 이냐 best in group이냐.. BIG이냐 BOG 이냐.. 쓰는 사람 맘이죠 -.- 이건.. 어차피 미국서 그룹1석을 이야기 할때는 그룹 퍼스트 라는 말을 대다수 쓰기 때문이죠.. 그룹 플레이싱 되었다는 얘기는 1석이 아닌 2 3 4 석 중에 한자리를 했다는 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개들의 광고를 보면 group winning champion 누구 누구 이런 말을 보시게 되더라도
그룹1석을 했다는 말이 아니고 그룹에 상력이 있다는 소리 쯤으로 봐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BOB over Special 혹은 BOS over Specials 라는 말을 쓰며 광고 하는 개들은 아직 챔피온이 끝나지 않은 클래스 독에서 specials 즉 챔피온 개들을 이기고 BOB를 했다고 하는 소리거나 챔피온 개들을 이기고 BOS (best of opposite sex)를 했다는 소리입니다.
BIS 혹은 Group 2nd from the class 라는 말 역시 챔피온 즉 스페셜이 아닌 개들 중에 그룹 상력 혹은 BIS를 받았다는 소리가 되겠죠?
BISS 즉 스페셜티 베스트 인 쇼는.. 단독전 상력입니다. 보통 일반 올브리드 쇼에서 보다 단독전일때 그 견종의 출진두수가 많게 되기 때문에 BISS 는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상력입니다.
ROM 과 ROMX
Registry of Merit / Regisry of Merit Excellent
알오엠과 알오엠엑스 (이건 뭐 줄여서 롬과 롬엑스 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네요 무엇이던 예외란건 있으니 -.-)
----- 이 것에 대해서는 좀 알아두어야 할 상식이 있습니다. 미국의 AKC는 클럽의 클럽입니다. 개인 회원이 있을 수 없는 단체지요.. 말하자면 UN 같은 기구라고나 할까.. 혹은 미국의 연방 정부.. 주정부들의 정부.. 뭐 그런 개념입니다.
ROM과 ROMX는 각 견종의 내셔널 클럽에서 인정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AKC 혈통서에 기재가 되고 기재가 되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즉.. ROM을 인정하는 세틀랜드 쉽독이나 콜리 같은 견종은 그 견종의 내셔널 클럽에서 저 타이틀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각 견종 클럽마다 ROM과 ROMX의 기준이 되는 챔피온 자견의 수가 틀립니다. 또 어떤 클럽 예를 들어 아프간 하운드 클럽 오브 아메리카에서는 ROM과 ROMX의 타이틀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견이 100마리가 챔피온이 되더라도 혈통서에 ROM과 ROMX의 타이틀이 기재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가 키우는 견종에 있어서 ROM/ROMX를 인정하는 가 안하는 가는 그 견종의 내셔널 클럽을 찾아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SDHF 은.. show dog hall of fame.. 골든이나 피레니즈를 보닌까 저걸 또 인정 하더군요.. 뭐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역시나 ROM/ROMX와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의 경우 이름 앞에 붙혀지는 타이틀과 이름 뒤에 붙혀지는 타이틀이 틀립니다. 보통 훈련 타이틀은 이름 뒤에 붙죠? 어질리티나 허딩독 타이틀등 퍼포먼스 타이틀들은 대다수 이름 뒤에 붙혀집니다만, 그 퍼포먼스 타이틀의 어느 레벨에 도달하면 이름 앞에 타이틀로 변신을 합니다. 가장 대표 적인 것이 OTCh. 이죠 오비디언스 트라이얼 챔피온 이라는 칭호로
CD - CDX - UD - UDX 의 훈련 타이틀 단계를 넘어서 UDX에서 점수를 채우면 비로서 OTCh.라는 타이틀이 붙게 됩니다.
또 다른 타이틀은 F.CH. 이 있죠 필드 챔피온.. 이것 역시 훈련이나 코어싱이냐에 따라 틀리지만 코어싱의 경우 JC, SC등의 단계를 거치고 나서 비로서 F.Ch.을 주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퍼포먼스 타이틀을 딴 개가 이미 컨포메이션 즉 전람회 챔피온이 된 경우에는
OTCh. Ch. 이렇게 나열을 하지 않고 DC 즉 Dual Ch.이라는 타이틀을 씁니다. 그런데 그 타이틀이 3개가 된다면 TC (Tri. Ch.) 이렇게 붙는 것이 되기 때문에
DC xxxxxx JC 어쩌구 하면 두얼 챔피온이라는 소리라서.. 대단한 타이틀이죠..
오늘은 여기까지..
용어에 대해서~~
첫댓글 몇년전에 협회가 암수 BOB 경합을 시키다 바꾸었죠.. 암 수 따로 BOB 하다가 그룹은 같이 하다가 이번엔 그룹도 암 수 따로 BIS 전만 같이 하는.. 연맹도 룰이 조금씩 바뀌었다 다시 복귀했다 다시 바뀌었다 그래서리.. 정말 어쩔땐 헤깔리는 아직은 정확히 잡힌것인 아닌것 같을때가 많아요 특히 진도는 어쩔땐 진도 빼고 그룹전하고 BIS 전에 올리기도 하고.. 어쩔땐 함께 그룹경쟁시키고 하여간 넘 어려워요 그냥 저냥 따라가지만서도..... 챔피언 획득도 이랬다 저랬다 그러다 보니 경비만 많이 들구 ㅜㅜ 젤 바뀌어야 할것 챔피언 등록은 공짜로 해달라는것 이때까지 뛴것만 해도 어디인데.. 이것도 돈내고 등록해야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