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배구-고려증권 1차대회 우승 한일합섬도 여자부 상위리그 합류
(서울=연합) 고려증권이 무패의 기록으로 제10회대통령배배구 1차대회 남자실업
부의 우승을 확정지었고 장신의 한일합섬은 미도파를 꺾고 2차대회 상위리그에 합류
했다.
고려증권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18일째 남자실업부리그에서 약체
서울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올려 남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 관계없이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7개팀이 싸우는 남자실업부는 고려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6개팀이 모두 2패
이상씩을 기록하며 혼전을 벌이고있다.
지난 90년 1차대회 1위에 이어 종합우승까지 차지했던 고려증권은 이날의 승리
로 3년만에 1차대회 정상에 복귀하면서 다시 종합패권의 기대를 안게됐다.
고려증권은 이날 오욱환이 버틴 서울시청을 맞아 신인 이재욱과 노장 정의탁이
타점높은 강타를 터트리고 블브로킹으로 상대공격을 봉쇄,첫세트를 15-5로 따낸 뒤
2,3세트마저 15-2와 15-12로 쉽게 이겼다.
고려증권은 2세트부터 박삼룡과 이성희를 제외한 주전들을 2진으로 교체하는 여
유를 보인 반면 서울시청은 수비까지 이뤄지지 않아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 5패가 됐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리그에서 한일합섬은 180cm의 장신 김남순(5득점 14득권) 김
미숙(2득점 10득권)이 분전하고 13개의 브로킹을 성공시켜 미도파를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일합섬은 5승2패를 기록해 현대,호남정유,선경과 함께 5강이 겨루는
상위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효성과의 꼴찌다툼에서 3-0로 완승,첫승리를 거둬 1승6패를 기
록했고 7전패의 효성은 최하위로 처졌다.
○제18일전적
▲남자실업리그
고려증권(5승) 3 (15-5 15-2 15-12 ) 0 서울시청(5패)
▲동여자
한일합섬(5승2패) 3 (15-6 15-9 15-11) 0 미도파(3승4패)
후지필름(1승6패) 3 (15-7 15-7 15-11) 0 효성(7패)(끝)
송고일 : 199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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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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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기사(1990- )
[연합뉴스]
1993-01-17 -대통령배배구-고려증권 1차대회 우승 한일합섬도 여자부 상위리그 합류
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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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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