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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직후 기념촬영. (사진좌)김문기 생일도 의용소방대장 (사진우)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을 수상한 김우성 생일도 의용소방대 지도부장 |
“화재가 발생하면 의용소방대원은 100% 나오는데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멀뚱멀뚱 보고 서있거나 나뭇가지를 꺾어서 불을 끄는 원시적인 방법을 쓰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2년 경력의 생일면 김문기(62세) 의용소방대장의 하소연이다.
1년 전에 지급받은 등짐펌프 5대가 전부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김 대장은 “군에서 예산타령을 하고 있지만 35명의 대원들이 내 고향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는 추가로 등짐펌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석률 100%의 생일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장비가 없어 서 있거나 일부는 나뭇가지 또는 일부 삽으로 흙을 파서 뿌리는 현실이라고 하소연했다.
면사무소에 산불진압용 물차가 있기는 하지만 생일면에 소방차 1대 설치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김 대장은 하늘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해 주겠지요. 기다리겠습니다.”며 밝게 웃었다.
김 소방대장은 “낙후된 지역이라 젊은 사람은 없고 나이 많은 대원은 많은데 앞으로 인원수가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며 생일도의 앞날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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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보아하니 모두들 아시는 분들이네. 오른쪽은 우리 친구 김운선이 형이네. 하루빨리 쾌유를 비네 친구야 얼렁 일어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