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원 전문사 오페라과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W. A. Mozart)
일 시 : 2010. 2. 10(수)~11(목), 19:30
장 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크누아홀 4층
공연시간 : 160분
입 장 : 선착순 무료입장( 7시 15분 부터 입장)
문 의 : 02-746-9270
지휘 이민형
연출 김재희
음악코치 신영주
반주 김성윤 한미소 최사랑
조연출 이경민 이경민
CAST
The Count Almaviva 김종표(11일), 장철준(10일)
The Countess Almaviva 이선희
Figaro 김태영
Susanna 임지은
Basilio/Don Curzio 안병준
Bartolo 김성윤
Antonio 송영규
Marcellina 정화영
Cherubino 김윤희(10일), 최유경(11일)
줄거리
세빌리아 백작의 하인, 피가로의 결혼식이 열리기 하루 전날.
결혼식 준비에 한껏 부푼 피가로에게 약혼자 수잔나가 말해주는 충격적 사실은, 바람둥이 백작이, 백작부인의 시녀인 수잔나를 탐한다는 것!
격분한 피가로와, 지고지순하게 백작만을 바라보는 백작부인, 그리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수잔나 등 이들 3인은, 자신에게 진 빚을 이용해 피가로를 자신의 것으로 차지하려는 마르첼리나와, 예전에 자신과 결혼할 수 도 있었던 수잔나의 피앙세 피가로에게 복수의 칼을 갈던 바르톨로, 그리고 백작이 수잔나를 유혹하도록 도우며 교묘히 상황을 즐기는 바질리오 이들의 협공으로, 그야말로 위기에 봉착한다. 거기다 백작은 여전히 수잔나를 유혹하기에 혈안이고, 그런 그에게 백작부인의 순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이런 위기 속에, 수잔나와 백작부인은 서로 옷을 바꿔 입고 역할을 바꿔 그날 밤 정원에서 백작의 질투를 유발하여 참된 사랑을 깨닫게 하려던 중, 뜻하지 않게 피가로와 케루비노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오해를 사고 사태도 꼬여간다. 그러나, 피가로와 수잔나는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마지막엔 백작도 이 모든 소동의 원인이 자신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백작부인의 용서로, 자신도 이 모든 상황을 용서하여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