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회연구소에서 국제심포지엄을 합니다.
일자는 10월 14일(금)입니다.
사회복지학계 이외에 정치학, 경제학, 철학, 법학자들이 와서
복지국가에 대해 논하네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 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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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현재 정치적 지향의 보수와 진보를 떠나 어떻게 한국을 복지국가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모색과 논의를 전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복지국가에 관한 논쟁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선거 국면의 정치적 쟁점일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미래 설계와 관련한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의제입니다.
참여사회연구소는 현 시기가 복지국가 담론 형성 및 한국적 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모색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참여사회연구소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FES) 한국사무소,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와 함께 <국제심포지엄 : 복지국가의 길을 묻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럽 복지국가의 형성과 변형, 동아시아 복지국가의 성격에 관한 이해 등 복지국가의 이념과 모델을 진지하게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적 복지국가 이론'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지국가에 대한 다양한 쟁점과 구체적인 전략에 관한 현실적 제안을 하고, 이를 통해 현 단계의 복지국가 담론을 한 단계 심화·성숙시켜 보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참여사회연구소 창립 15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복지국가의 길을 묻다
2011년 10월 14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5시 30분
주최 참여사회연구소,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후원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프레시안, 한겨레신문사
장소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소재)
프로그램
1. 사전행사
인사말 장임원(참여사회연구소 이사장), 크리스토프 폴만(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 소장)
2. 세션1: 복지국가의 이념과 모델
사회 조흥식 참여사회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발제1 유럽 복지국가의 형성과 변형
_스벤 요헴(독일 콘스탄츠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
발제2 동아시아 복지국가의 발전과 도전: 쟁점과 전망
_뤼이젠더(대만 국립중정대학교, 사회복리학과 교수)
발제3 한국적 복지국가 담론
_이태수(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3. 세션2: 한국적 복지국가의 전략Ⅰ
사회 홍윤기(동국대, 철학과 교수)
발표1 복지국가, 하나의 시민적 기획: 분배 정의를 넘어서는 한국 복지국가의 도덕적 기초의 모색
_장은주(영산대학교, 법과대학(철학)과교수)
토론1 박구용(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발표2 한국 복지국가의 요건: 시민복지국가를 지향하며_조흥식(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토론2 고세훈(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교수)
발표3 정글자본주의에서 복지국가 발전체제로- 이병천(강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토론3 유종일(KDI 국제정책대학원)
4. 세션3: 한국적 복지국가의 전략Ⅱ
사회 홍일표(한겨레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발표1 한국의 복지정치와 이익대표 정치제도_김영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토론1 최태욱(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발표2 복지국가의 조세체계와 함의_윤홍식(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토론2 이상민(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실, 비서관)
5. 세션4: 종합토론
사회 신진욱(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토론 김용익/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
김영훈/민주노총 위원장
박순성/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박원석/ 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 상임집행위원장
이창곤/ 한겨레 사회정책연구소 소장
행사장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