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의 일반적인 어드레스, 또는 임팩트 때의 양팔의 모양은 양 팔꿈치가 가능한 한 가까이 있는 형태, 즉 ‘양팔이 모아지면 모아질수록 이상적인 스윙자세’라고 배웠다.
이는 야구 스윙처럼 오른쪽 팔꿈치가 지면과 거의 수평이 될 정 도로 벌어지면 임팩트가 엎어치게 되거나 뒤땅을 초래할 확률이 매우 크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야구, 골프, 아이스하키 등에서 임팩트의 순간은 양팔이 최대로 좁혀지는 형태가 장타 및 정확성이 보장된다.
‘장타소녀’ 미셸 위의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가는 순간을 보면 종래의 개념이 무색할 정도로 오른쪽 팔과 왼쪽 팔과 의 공간이 상당히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임팩트 순간까지 왼팔은 방향을 위한 리드로서, 이미 임팩 트 자세의 지점에 가 있는 상황이고 오른팔은 급속하게 왼팔로 접근하는 형태임을 알 수가 있다. 즉 톱 오브 스윙부터 양팔이 모아져서 내려오는 이미지로는 장타를 낼 수가 없다는 얘기다. 즉 톱 오브 스윙에서 다운 스윙의 순간은 오른팔로 세차게 내리 치는
것이지 두 팔에 고른 힘을 가하는 것은 현대 스윙에 별로 적합 하지가 않다. ‘매직스윙’의 원리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이를 위한 훈련으로는 오른팔에 공기가 들어있는 팩을 감싸고 스윙을 하면서 아예 임팩트까지도 팩부분이 왼팔에 닿지 않게 스윙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를 반복 연습하면 어드레스 때부터 왼팔은 아래위로 접혀지는 형태가 되고, 오른팔은 좌우로 접혀지는 방향이 된다.
임팩트로 접근하는 순간 팔이 접혀지는 방향도 마찬가지다. 즉 오른팔꿈치는 지면 쪽이 아닌 지면과 거의 수평이 되는 모양새가 되어야 한다.
만약 오른팔꿈치가 지면 쪽으로 치우치면 지나치게 쓸어치게 되 거나 헤드 업을 자초하게 되어 미스 샷은 물론 거리도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