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에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었고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척주측만증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2001년 처음으로 딸애가 목이 아프다고 해서 간곳이 동네 정형외과 인데
척추가 휘었다고 하면서 물리치료 하면 펴진다고 해서 한달동안 치료한 기억이
납니다 -> 돌팔이 같아요(지금 생각해보니...0
2002년 1월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전신 x-ray 촬영후 각도측정 해보니 33도 20도 로
보조기 착용 했습니다
카이로 프로텍 이란 것도 알아보고 추나요법도 알아보고 동적보조기 도 알아보고
많은것을 알아 보았는데 거의 신뢰성이 없어서....
그냥 보조기 착용 만하고 요가 학원만 보냈습니다
목까지 올라 오는 보조기 착용하는 딸애가 애처러워씁니다
보조기 착용하고 여름에 학교에 가는것 보면 정말 애처러워씁니다
그래서 동적 교정기라고 표가 나지 않는 것인데 의사선생님 이나 보조기 만드는 회사나
인터넷에서 여러군데 상담해보니 가격에 비해 (그당시 육,칠백만원)
거의 효과 없다고 해서 포기 했습니다->효과 있다고 이야기 한 의사선생님은 강남,부산 두분 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언론에서 효과 있다고 하더군요 ... 어떻게 이해 해야되는지 ???
거두절미 하고
오늘 병원에서 이제 졸업해도 됩니다
하고 말들었습니다
각도는 37도 30도 이네요
키는 163.3 입니다
처음 초등학교 3학년에 151 이었는데 각도 33도 20도 에서 이제는 중학교 1학년
키 163.3 에서 37도 30도 입니다
각도는 줄지 않았지만 키가 큰것에 비하면 각도는 크게 휘지는 않은것이
나름대로 치료는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
집에서 유심히 보면 등이 표가 납니다 그래서
오늘 늑골고 때문에 수술상담 했는데 살찌면 표가 않난다고 해서 몇년 기다려 볼예정
입니다
수술비로 준비해왔던 비용 딸애 앞으로 주식으로 묻어둘 생각입니다
나중에 딸애가 원하면 어떻게 될지 .....
부모님들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p.s 보조기 착용하는것은 각도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더이상 악화되는것을 방지하는
것 입니다( 의사 선생님들 마다 하는 말입니다) 명심하세요
첫댓글 병원 졸업이라니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중 1인데도 성장을 거의 다 했나보죠? ,키도 크구요. 우리딸도 중1인데 키도 작고 ......빨리 졸업 했으면 좋겠다.
성장 마지막단계 인데 6개월 동안 거의 키가 변동이 없읍니다 척추가 휘어서 숨어있는 키가 4 ~ 5cm 정도는 된다고 하네요 실제키는 168 정도니까 다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