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도착 첫날(아시아나)은 잠만 잘꺼라 콘톱오키드 H 에서 자고 담날부터 3일간래플스 더 플라자H에서 지냈는데 콘톱오키드는 정말 하룻밤 싸게(한화7만원쯤)잘정도 수준입니다.
절대 별4개 못주구요. -- 짐들어주는 포터도 없고 호텔객실은 뭐 그냥 싸니까ㅡㅡ;;
욕실위생 영~ 샤워도 도저히 하기싫어서 세수만 얼른 하고 나왔다는^^;; --
이튿날 옮긴 래플스 더 플라자H 은 가격대비 대 만족 이었습니다.(14만원)
로비에 들어선 순간 열살 우리딸 "아빠, 호텔 옮겨줘서 고마워"
객실, 수영장, 직원들 서비스 나무랄데 없었구요, 하루 두번씩 청소하면서 욕실에 놓아주는
샴푸,컨디셔너가 바로 아베다 제품이라는 사실!! -제가 가장 흐뭇했던 부분-
여자분들은 다 이해하시죠?
패키지도 예뻐서 전 다 챙겨왔어요, 남편이 혀 끌끌차거나 말거나. 아 뿌듯~~
수영장은 스템포드 H이랑 같이 사용하는거더라구요.
풀도 두개고 썬베드도 사용하기 편하고 . 여기 누워서 가져간 잡지책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던 여유로운 순간이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딸이 어른풀에서 까불다 미끄러져서 물에 빠졌을때도 옆에있던 직원이 옷입은채 뛰어들어 건져주고 ,매니져가 올라와서(수영장 8층) 병원 안가도 되냐고 괜찮냐고 계속묻고 하도 여러직원이 교대로 와서 괜찮냐고 물어대서 민망해서 객실에 올라왔어요.
물론 자기네 호텔에서 사고나면 안되니까 그렇겠지만 참 고맙더라구요.
돌아오는날 그 직원한테 쵸콜렛 선물하고 고맙다 인사하니까 참 좋아해서 흐뭇했어요.
호텔 조식도 깔끔하니 먹을만하고 교통은 말할것 없구요.
지내다 보니 이 위치가 정말 편한곳임을 알겠더라구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샹그릴라로 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었지요.
체크아웃도 4시까지 연장해주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직원들이 웃으며 인사해주고,
아무튼 래플스 더 플라자H에 대해 안좋은 기억은 없네요.
그리고 이 호텔안에 암리타스파가 있거든요.
여자분들 꼭 한번 마사지 받아보세요.
한국에서 이런 수준의 마사지 받으려면 못해도 두배는 지불해야 할꺼예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쓰다보니 후기같이 되었는데 전 호텔팁을 꼭 드리고 싶었거든요.
여행중에 편안하게 쉴수있는 호텔선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는지라...
첫댓글 여행중에 특히 호텔에서는 마음써준느 직원들 만큼 기분 좋은게 없져.../ 구전이라는게 참 무섭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고 ㅎㅎㅎㅎ 호텔 팁 잘 읽었습니다~
죄송하지만 호텔예약 어디서 하셨나요...저두 그곳 생각중이라서요. 부탁드립니다...^^*
호텔패스에서 했어요.
아~~래플스 호텔도 좋구나...가구 싶네~
암리타스파 가격은 어느정도 하나요? 궁금...?? 글구 체크아웃연장은 체크인때 애기해야 하나여? 또오 짐은 몇시까징 맡아주나여? 부탁드립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은 체크인할때 말하고여, 4시까지 해줬어요. 그 이후는 추가요금 붙는데요.짐은 시간 관계없이 맡아주는걸로 알고있구요. 암리타스파는 프로그램별로 가격이 많이 다른데 전( 전신폴리싱, 어깨.등 마사지, 얼굴마사지. 팩) 해주는 패키지 프로그램 받았는데 70분정도 걸렸고 8만원정도 냈어요.
민제맘님 글 보고 이번에 래플스 더 플라자 호텔로 결정했습니다 ^^ 예약은 디럭스로 했는데... 디럭스 룸과 프리미엄 룸 차이가 많이 나나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