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동생 애가 한명 있습니다. 저는 사정이 있어서 나이가 있음에도 올해 입학했고요.
그 동생은 작년 8월에 한국에 와서 올해 입학을 했다고 하더군요...그런데 안 좋은일이 있긴 있었나 봅니다. 남친이 2명 있었답니다. 첫째론 한국인남친이었다는데 군대 문제 때문에 헤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자기 고향의 중국인남친이었는데 국제전화로 고백받았다는군요. 그런데 원래는 그 동생이 키가크고 날씬하고 이랬다는데 한국에 와서 덩치까지 커지고 뚱뚱해졌대요. 그래서 그 남친이 그 모습보고 실망해서 걔가 한국에서 번 돈 다 뜯어간 다음에 신경도 안 썼다는군요. 연락이 안되다가 겨우 연락했는데 다른여자가 전화 받았대요. 그거때문에 바람피나 싶어서 싸워서 헤어졌다는군요. 그 때 그 동생이 헤어지고 싶냐고 물으니까 그 남친이었다는 사람이 '난 지금 행복하니까 니 맘대로 해라'라고 해서 헤어졌대요.... 또 외국어 모임의 아는 오빠가 어느날 고백했는데 그날밤 술먹고 나서 자기몸을 만지려하고 수위까지 넘으려했다는군요.... 참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한거 같습니다.
근데 그 안 좋은 일 때문인지 몰라도 엄청 한국사람들 무시하는거 같더군요.(두번째 남친은 중국인이면서)저만 해도 그래요ㅠ
맨 처음에 이야기할때 바로 반말을 하더군요, 제 나이를 알면서도요. 그 때는 중국에는 한국처럼 높임법발달안한걸 알기 때문에 기분이 안나빴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는(심지어는 저보다 나이 적은 사람한테도)존댓말을 쓰는군요. 또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도 반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단순히 한국어못하는것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국유학생들이 첨에는 한국어 못하는건 당연하자나요. 그런데 단어같은거 틀린거 고쳐주면 막 화를 냅니다. 원래 외국인 배우는 입장에서는 외국인이 그런거 고쳐주면 오히려 감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 동생은 말은 어느 정도 하는데 꽝이더군요. 그래놓고 한국어 못해서 속상하다고만 하고 말이죠.
밤에 자는데 과제 도와달라고 문자가 오고ㅠ 또 자거나 공부하는데 자기 힘들다면서 하소연 많이 하고.... 저도 바쁜데... 심지어는 사전에 연락도 없이 식사같이 하자고 할 때도 있었는데 그 때 저는 약속이 있었어요. 그래서 못한다고 하니까 바로 화를 내고 쌩까버렸다는.... 그래서 기껏 도와주거나 이야기 들어주거나 이러면 그담부터 쌩까거나 뒤에서 호박씨 깔 때 이상한오빠라고 이럽니다. 언제 호박씨 까는걸 들었는데 화가 치밀어 올랏습니다. 기껏 뭘 도와주면 쌩까고... 그러면서 제가 먼저 연락하면 계속 씹습니다. 사적으로 하는거도 물론이고요ㅣ 제가 중국 문화와 관련된 과제를 도와달라고 문자한 적도 있었는데도 씹고.... 자기는 필요할 때 졸라 날뛰면서 제가 정작 뭐 할때는 무시하고요. 그래서 그게 불합리하다 싶어서 그러지 말라고 조심스레 타일렀더니 그담부터 아예 쌩까더군요...
제 얘기만이면 몰라도... 그 동생이 저랑 원래 학회같이 했었는데 학회도 자주 안나오더군요. 처음에는 학회 좋아서 가입했다면서 학회 안나오니까 학회 안나오냐고 물으면 내가 그런데 왜 가야하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학회가 싫으면 미리 탈퇴를 하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걔는 학회에서 강제로 제명된 상태입니다.
다른 한국인 친구들의 흉도 많이 봅니다. 쟤는 못 생겨서 싫다는 얘기도 많이하고요,. 자기도 얼굴로 말하면 안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외모를 그렇게 많이 평가합니다. 그래놓고선 장난으로 자기 놀리면 욕하고 화내더군요, 언제 다른 동생 한 명이 있었는데 평소에 중국인 동생이 걔보고 진따라고 자주 놀리는데 한번은 다른 동생이 돼지라고 놀렸는데 엄청 화내고 울기까지 하더군요........아니 자기가 돼지라고 해서 울면 걔도 똑같이 대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한국사람도 나쁜 사람은 많습니다만 중국사람보다 비율이 높나 싶네요. 정말 중국애들은 이러나 싶더라고요.... 한국애들은 아무리 못된 애라도 이러지는 않았어요...
첫댓글 신고합니다방에 올라온글을 여성회원토론방으로 옮긴글 입니다